본문바로가기

서울의 밤을 걸어보자

작성일2019.10.31

이미지 갯수image 12

작성자 : 기자단
제법 찬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여름의 열기가 식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낭만적인 계절이죠. 어둑해진 밤, 걷기 좋은 서울의 밤 산책 코스를 소개합니다.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루는 곳, 광화문을 따라 쭉 걸어보면 어떨까요?


광화문의 빌딩 숲속 고즈넉한 경복궁의 매력


▲ 광화문 한복판의 빽빽한 빌딩 숲
▲ 광화문 한복판의 빽빽한 빌딩 숲

굳건하게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을 둘러싼 수많은 건물. 그 ‘빌딩 숲’을 바라볼 때면 왠지 모를 경외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경외감이 드는 동시에 도시의 삭막함이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뒤를 도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광화문대로의 끝 편에서 선명히 빛나고 있는 ‘광화문’
▲ 광화문대로의 끝 편에서 선명히 빛나고 있는 ‘광화문’

광화문대로의 끝 편에 선명하게 보이는 경복궁 ‘광화문’의 자태입니다. 수많은 건물이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굳건하게 빛나는 광화문의 근엄한 모습인데요. 광화문의 불빛이 까만 밤하늘과 대조를 이루며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은은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경복궁 돌담
▲ 은은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경복궁 돌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으로 산책길을 풍성하게


▲ 광화문의 굳건한 자태
▲ 광화문의 굳건한 자태

경복궁을 그냥 지나치기 아쉽다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티켓을 예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9시 반까지 경복궁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 경복궁 ‘흥례문’의 모습
▲ 경복궁 ‘흥례문’의 모습

티켓은 포털사이트 ‘옥션’을 통해 10월 11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의 가격은 3,000원이며, 한복 착용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열리는 행사이니 야간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티켓 예매 일을 놓치지 마세요! (현장 판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외국인만 가능하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예매는 필수입니다)


안국역 사거리까지 돌담 따라 걸어보자


▲ 경복궁을 지나 걷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동십자각’
▲ 경복궁을 지나 걷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동십자각’


▲ 안국역으로 향하는 돌담길
▲ 안국역으로 향하는 돌담길

서울에서 돌담길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안국역 사거리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돌담길이 그래서 왠지 반갑네요. 가로등의 불빛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돌담길을 터벅터벅 걷다 보면 가을바람이 느껴지는데요. 이맘때만 느낄 수 있는 밤 산책의 묘미 아닐까요?


삼청동의 밤은 아름답다


▲ 안국역 사거리의 모습
▲ 안국역 사거리의 모습


▲ 따뜻한 낭만이 느껴지는 삼청동 골목길
▲ 따뜻한 낭만이 느껴지는 삼청동 골목길

삼청동의 낮도 아름답지만, 밤에만 느낄 수 있는 삼청동의 매력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가로등 불빛 아래 버스커의 노랫소리와 그를 말 없이 감상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돌담으로 쭉 이어진 삼청동의 골목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입니다. 음악을 흥얼거리며 나무가 우거진 골목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 한옥 카페에서 차 한잔 어떠세요?
▲ 한옥 카페에서 차 한잔 어떠세요?

골목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삼청동의 정취를 그대로 품은 듯한 한옥 카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에 차 한잔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한옥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단호박 케이크와 오미자차
▲ 한옥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단호박 케이크와 오미자차

산책길의 끄트머리에 잠시 쉬어가며 즐기는 달달한 단호박 케이크와 차가운 오미자차의 맛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또 그 장소가 감성적인 분위기의 한옥이라면 말이죠.


▲ 가로등의 빛과 달빛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서울의 밤 풍경
▲ 가로등의 빛과 달빛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서울의 밤 풍경

공기가 더 차가워지기 전에 어서 외투를 챙겨 집 밖을 나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을바람과 함께 서울의 밤을 걸어보는 경험, 지금 이맘때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낭만으로 가득할 테니까요!


영현대19기 이유진 | 이화여자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