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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발표, 2009 세계 100대 브랜드

작성일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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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에서

2009년 글로벌 브랜드들의 순위를 발표하였다.

인터브랜드는 영국에 위치한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로,

1980년대 후반부터 매년 '비즈니스 위크'와 함께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인터브랜드에서 정한 자체기준에 의하며

 

리더십, 안정성, 시장성, 전개성, 유행/적합성, 지원 능력, 보호성

 

등의 평가 항목이 존재한다.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전자현대자동차

각각 19위와 69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여

이렇게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의 친숙한 브랜드를 확인하니

흐뭇한 마음이 든다.

 

최근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순위는 세계경제여건의 변화에 의한

각 기업들의 달라진 위상을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 몇몇 눈에 띄는 변화는

금융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일괄적으로 큰 폭 하락한 사실과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몰락이다.

이 두 변화 모두 근본적으로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기반하고 있다.

미국발 금융 위기는 전세계 금융업계를 휘청이게 하였고

일부 대형 금융기관들이 부도가 나고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이렇게 시작된 경제위기와 경기침체는

미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게 만들었고

그 결과 경영이 취약하였던 미국 자동차 빅3인 포드,GM,크라이슬러 등은

바로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었다.

5년 전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와 현재의 순위를 비교해볼 때

전통적인 독일의 자동차 명가들과

이미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일본의 회사들은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순위가 유지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생산 업체인 Ford 는

2004년 19위에서 2009년 51위로 주저 앉았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마저 불황에 휘청이고 있지만

그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은

이른바 현장의 작은 제안과 개선활동들의 집적을 통하여

다른 업체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조직능력과 그에 대한 진화능력을 구축해 왔으며,

그러한 점에서 도요타나 혼다 등에게 있어

불황은 또 다른 질적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거꾸로 미국의 경우 지난 30여년 간 불황을 미봉책으로 넘기고,

호황기에는 잘못된 투자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실패한 결과,

불황이 반복될 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런 어려움을 직면한 미국 자동차 업계에

경영의 실패와 노사관계의 경직성이 주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2005년도 처음으로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품질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미국 내에서 '어슈어런스' 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경기침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온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불황을 기회로 삼아

현대자동차와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꾸준히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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