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매력적인 5대의 GT카.

작성일2010.11.21

이미지 갯수image 6

작성자 : 기자단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GT 카’라는 단어가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GT’ 란 `그랜드 투어링`의 약자로 `편안한 여행을 즐기는 차`라는 뜻이다. ‘GT 카’를 소유한 드라이버의 올바른 자세는 항공편이나 철도편을 이용하는 대신 낭만적이고 고급스런 공간에서 고속주행의 맛을 즐기는 것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드라이버는 선글래스와 운전용 가죽장갑을 착용하고 옆엔 아름다운 여인을 태우는 건 물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에 따르는 엄청난 비용을 지갑에서 술술 꺼내야 한다.

 

 

GT카의 자격은 프론트 엔진에 리어 휠 드라이브 방식, 혹은 MR, RR구조라도 상관은 없다. 단지 FF구조만 아니면 된다. 그리고 최소 8개의 실린더와 2개 도어, 최대 4개 좌석에 18인치 이상의 거대한 휠이다. 더욱 필수적인 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운 위압감이다. 그리고 하드웨이적인 부분을 넘어선 메이커의 높은 수준도 포함된다. 실제 이런 GT카를 갖고, 몰 수 있는 주인공이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1964년 007시리즈 골드핑거와 선더볼, 골든아이에 등장한 애스턴마틴 DB5. 영국 첩보원 본드의 도도함과 날쌤을 대변하는 차이다. 특히, 골든아이에서 이사벨라 스코럽코가 운전하는 페라리 F355와 피어스 브로스넌이 운전하는 DB5의 대결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실 운동성능은 노장 DB5가 확연히 밀리지만 도로에서 대동소이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며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문구를 자꾸 떠오른다.

 

 

오래 전 영국잡지에서 벤틀리 컨티넨탈 GT에 관련된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미 럭셔리 스포츠 쿠페라는 지위 하나만으로 컨티넨탈 GT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진다. 기사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GT카 란 ‘플레이보이들이 즐기는 차로, 복고 컨셉트이며 기술적인 모든 면은 최첨단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 점들을 고려해 매력적인 5대의 GT카를 소개한다.

 

 

 

 

2002년형 벤틀리 컨티넨탈 T

 

 

이 차는 부와 명예를 지닌 ‘영국의 노장 기사’를 대변하는 차로 럭셔리 스포츠 쿠페 최고의 반열에 있다. 최소 50세 이상의 노부부가 파티장에 참석하기 위해 타고 간다면 말 그대로 아름다운 그림일 것이다. 벤틀리가 폭스바겐으로 넘어가 후, 후속 컨티넨탈이 다운 그레이드 되어 생산되 아쉽지만 여전히 ‘부’를 표현 하는데 최고의 자리에 있다. V8 6,750cc 트윈터보 420마력 엔진을 얹어 시속 100km까지 5.7초면 도달하는 힘과 품위를 지녔다.

 

 

 

 

1966년형 람보르기니 미우라

 

 

1966년 페라리를 잡는다는 특명을 띠고 제네바모터쇼에 발표된 매끈한 섹시녀다. V12 3,929cc 350마력 엔진을 탑재해 최고시속 300Km을 끊는, 당시로선 무시무시한 파워를 자랑했다. 디자인은 바르체노 간디니가 맡아 아직도 세련되고 볼륨감이 넘치는 몸매를 갖추고 있다. 2006년 LA 모터쇼에서 미우라의 복고 컨셉트카가 등장하여 미우라 후속이 등장하여 무르시엘라고의 뒤를 잇는다는 소문이 나돈적 있지만 람보르기니 측은 생산 계획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65년형 애스턴마틴 DB5

 

 

여러분이 DB5를 구입한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얻는 이미지는 단 하나다. 신사를 가장한 플레이보이()가 그것이다. 아무래도 007에서 본드가 이차를 몰면서 그런 이미지가 굳혀 진듯하다. 이차는 경매가격 210만달러라는 최고의 몸값을 가진 차다. V12 3,996cc 285마력의 심장을 가지고 최고시속 229Km를 낸다.

 

 

 

 

2010년형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영국 자동차관련 방송 `톱 기어`의 진행자 재미 클락슨의 애스톤마틴 찬양을 주춤하게 만든 차가 612 스카글리에티다. 실물을 본다면 “음~, 이름값하는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외관은 진한 펜터치없이 부드럽게 선을 그려내며, 실내는 굻고 진한 선을 많이 쓴 게 특징이다. 페라리차 가운데 가장 안락한 차 중 하나인 612 스카글리에티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라는 장르에 매우 충실한 차다. V12 5,748cc 540마력 엔진을 얹어 4.2초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하고, 최고시속 315km까지 달린다.

 

 

 

2011년형 벤츠 CL65 AMG

 

 

최근 페이스 리프트된 CL 63AMG이다. 사실 CL이라면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얘기가 달라지지만 이건 AMG이다. “부아앙~!!”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모델이다. 과거 자연흡기 6.3L엔진보다 배기량을 5.5L로 줄인 대신 터보를 장착해 더 높은 파워와 연비를 잡았다. 베이스가 되는 CL은 과거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벤츠가 최고 절정기일 때 생산했던 SEC의 모티프가 진하게 보여 당당하고 박력있다. V12 5,500cc 537마력 엔진을 얹어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이 4.4초, 최고시속은 250km에서 제한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