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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의 자존심, V12 6L 엔진

작성일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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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V12 6.0L 엔진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기술력을 가진 메이커인 벤츠와 BMW, 폭스바겐 그 산하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만 생산할 수 있는 특권과 마찬가지며 이를 인정하는 고객이 존재해야 완전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떤 자동차메이커도 쉽게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앞으로 최고급세단의 자존심이자 대형엔진의 상징인 V12 6.0L 엔진의 생존여부가 불투명 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산업은 친환경테마에 충실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에 상징성 등으로 인해 무시되었던 비효율성은 모두 최소화를 토대로 경제성, 효율성으로 귀결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2015년부터 승용차 연비기준을 16.6km이상 끌어올리고 배기가스를 지금의 3분의1로 줄인다. 한국, 중국, 유럽등도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적용한다. 그래서 세계자동차 메이커들은 현재 생산되는 엔진들의 배기량과 실린더수를 줄이고 터보, 직분사 등의 기술을 사용하거나 전기모터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연비개선과 배기가스를 줄이고 있다. 그리고 기존보다 훨씬 강한 출력을 내도록 만들어 활용성의 최대화와 경제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곧다가올 미래기준과 부합하지 않는 대형엔진은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설 것이다. 혹시, 렉서스 LS600h처럼 4L급 엔진이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한 6L급 엔진의 출력을 발휘한다는 상징성의 벳지만 남을 수도 있다. 그래서 생존여부가 불투명해진 자존심과 영광의 상징인 V12 6.0L 엔진을 소개하는 글이 마지막에 서있는지 모른다.

 

 

 

 

롤스로이스 팬텀 & BMW 760

 

 

               <좌, 롤스로이스 팬텀/ 우, BMW 760>

 

 

1998년 BMW가 롤스로이스를 인수한 후 개발, 탑재한 V12 6,749cc DOHC 엔진은 알루미늄 구조에 직분사 방식, 가변 밸브타이밍과 리프트 기구 등 BMW의 최신 기술을 더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73.5kg·m를 낸다. 액셀 페달을 꾹 밟으면 최대토크의 75%가 1,000rpm 이하에서 발휘돼 2.5t의 거구를 시속 100km 가속까지 단 5.9초만에 이끈다. 최고시속은 240km다. 가솔린 옥탄가 98에 맞춰 설계했으나 최저 91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

BMW는 지난 상하이모터쇼에서 뉴 760Li를 통해 가장 최신의 V12 6.0ℓ급 엔진을 선보였다. 새로운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트윈터보를 더해 최고츨력 544마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1,580rpm에서 76.5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7.7km/ℓ로 비교적 높다. 엔진 전체를 알류미늄으로 제작했으며 흡배기캠에 피스톤 오버랩을 최소화해 성능을 이끌어내는 기술인 더블배노스를 적용, 높은 성능과 연료효율을 실현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GT-스피드 & 아우디 A8 & 폭스바겐 페이톤

 

 

 

               <좌, 폭스바겐 페이톤/ 우, 아우디 A8>

 

 

폭스바겐그룹의 W12 5,998cc 엔진은 기존 V6 엔진 2개를 붙여 제작했다. 이 엔진은 폭스바겐의 기함 페이톤과 그룹 산하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우디 A8에 올라가며 길이 513mm, 넓이 710mm로 12기통 엔진 중 가장 작다. 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으로 만들어 매우 가볍다. 폭스바겐그룹은 메이커별 특성에 따라 세팅을 달리해 페이톤에는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A8은 ECU를 튜닝해 450마력, 59.1kg·m를, 플라잉스퍼 GT-스피드에는 트윈터보를 더해 610마력 66.3kg·m의 힘을 발휘하도록 했다. A8은 6.0ℓ 모델의 판매실적이 매년 100여대에 불과해 올해 단종되었지만 풀체인지를 거친 모델에는 6.0ℓ엔진이 다시 탑제된다. 벤틀리는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기존 엔진을 바탕으로 에탄올과 가솔린을 사용,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이상 줄인 컨티넨털 슈퍼스포츠를 선보이며 엔진 교체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버전과 낮은 배기량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바흐 & 벤츠 S600

 

 

 

               <좌, 마이바흐/ 우, 벤츠 S600>

 

 

마이바흐 개발 당시엔 24기통의 거대한 엔진을 탑재할 것이란 소문이 있었으나 과거 최고급 모델인 채플린 DS8의 뒤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V12 엔진을 얹는 것으로 결정했다. 벤츠 S600에 장착하는 엔진을 손본 V12 5.5ℓ SOHC 트윈터보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낸다. 2006년에는 AMG와 함께 개발한 610마력 102.0kg·m의 고성능 S모델을 추가했다. 벤츠의 기함인 S600은 V12 5.5ℓ 트윈터보로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84.5kg。m를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S65 AMG는 S600의 엔진을 개량해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102.0kg·m의 괴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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