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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서 사고친 대학생들, 도대체 뭘 한거야?

작성일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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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쟁쟁한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을 한 눈에 즐기자!

 

지난 1일 개최된 ‘2011 서울모터쇼 10일 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을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된 서울모터쇼는 규모나 질적인 측면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에 부족하지 않은 것 같았다.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눈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타볼 수도 있는 기회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날만큼은 마음에 드는 어떤 차든지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것이었다.

 

 

 

현대자동차의 저력 또한 대단했다.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슬로건으로 점차 변화해가는 현대자동차의 모습을 서울모터쇼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부터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 예정인 블루스퀘어까지 녹색혁명에 부합하는 기술을 갖췄음에도 디자인까지 알뜰살뜰하게 챙긴 차량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블루스퀘어는 현대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여 더 큰 이목을 끌었다.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움까지 두루 갖춘 블루스퀘어는 현대자동차 부스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탈리아 장인보다 꼼꼼하게 만든 대학생 자작자동차의 대향연!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신형 자동차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한껏 스포트라이트 받는 동안 레이싱 모델 없이도 쏠쏠한 관심을 받는 부대행사가 눈에 띄었다. 직접 가서 보니 이제까지 봐온 자동차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자동차였다. 놀라운 점은 자동차 제작자가 다름 아닌 대학생이라는 점이었다. 바로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입상작 전시관이었다.

 

 

 

전시된 총 8대의 자작차는 작년 군산에서 개최된 ‘2010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차들이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주관 하에 열린 이 대회는 80개 대학에서 133개팀 1 2백여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자동차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대회를 통해 자동차 제작기술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다. 때문에 대회에서 입상한 8대의 우수 자작차는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되는 것이 전혀 손색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인 셈이다.

 

 

 

 

 

 

디자인우수상을 수상한 한국폴리텍Ⅰ대학 아우라팀의 신동욱(자동차과)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대학생이 손수 제작한 것이라며 대학생인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었지만 전시되어 사람들이 관심 갖고 봐줘서 정말 뿌듯하다며 대학생이자 자동차 제작자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 꽤 많은 사람들이 자작자동차대회 행사장에서 전시작을 둘러보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있었다. 신동욱씨는 자동차의 형태가 범상치 않은 만큼 실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인지 묻는 질문이 가장 많다고 했다. 서울모터쇼와 같은 큰 무대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아낌 없이 펼치고 있는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

 

 

 

 

순수한 열정으로 꿈꾸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눈부신 미래!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수상작 전시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미래자동차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주제에 맞게 자작자동차를 능가하는 개성 있는 디자인들로 가득했다. 수상작들을 쭉 둘러보며 감상해보니 마치 수십 년 후 미래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어떻게 이런 자동차를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학생들의 상상력은 과감하고 거침없었다. 단지 헛된 상상이라고 치부될 수도 있는 상상 속의 자동차를 현실성 있는 하나의 으로 만들기 위해 밤새 고민한 대학생들의 땀방울이 엿보였다. 작품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가슴이 설렜다.

 

 

 

모터쇼의 꽃은 레이싱 모델이 아닌 자동차. 자동차는 모터쇼의 주인공이 되어 전시된 차량의 판매를 촉진시키기도 하고 더 나아가 브랜드 이미지를 원하는 방향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일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전국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행사장에 전시된 자동차엔 이러한 목적이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 이곳에 전시된 자동차들은 자동차에 대한 열렬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대학생들의 순수함을 담고 있다. 레이싱 모델 하나 없이도 이들이 소리 없이 주목 받는 이유는 그들의 열정이 사람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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