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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자동차의 반란이 시작된다!

작성일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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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최근 들어 자동차 업계에서는 친환경 자동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업체마다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너도나도 친환경 자동차를 새롭게 내놓고 있는데, 우리 곁에 이미 친환경 자동차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가스자동차이다. 우리가 평소에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CNG 버스와 LPG 택시 모두 가스를 연료로 한 친환경 자동차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LNG LPG CNG 천연가스 가스자동차라고는 하지만 너무 종류가 많고, 차이점이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는게 현실이다. 그럼 지금부터 다양한 가스자동차에 종류와 특징에 대해 하나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LPG

 

LPGLiquefied Petroleum Gas의 약자로 액화 석유 가스라고 할 수 있다. 원료는 프로판과 부탄을 주 원소로 혼합된 가스로 다른 가스와는 다르게 석유 정제를 통해 만들어 진다. 엄밀하게 말하면 친환경 가스이지만 천연가스는 아니다. 무색무취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공기보다 무거워 가스 누출 시 쉽게 기화하지 않아서 폭발위험이 큰 특징을 가진 가스이다.

 

1차 대전 때 부족한 가솔린의 대체연료로 자동차에 쓰이기 시작한 LPG는 한국에 1970년대 처음 도입되어 휘발유보다 경제적인 연료로 각광을 받아왔다. 현재 LPG 자동차는 정책적으로 특정조건을 충족하는 차량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규정되어 있고, 그래서 택시, 렌터카, 국가유공자 차량, 장애인 차량과 특정 차량만 LPG차량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LPG 차량의 LPG 저장 용기, 운전석 LPG 차단 스위치, 충전구(위부터 시계방향)

 

 

LPG 자동차 경제적이지만 가솔린 차보다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

 

  LPG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LPG는 무엇보다도 가솔린에 비해 가격이 싸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이와 더불어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LPG 자동차는 엔진 소음도 적고, 또한 엔진과 엔진 관련 소모품의 수명이 가솔린 자동차 보다 길다. 무엇보다도 LPG는 연료가 공기와 함께 완전 연소되어 버리기 때문에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기존 가솔린 차량보다 적어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LPG도 단점이 있다. 가스 누출 시에 기화가 되지 않아 폭발위험이 크다. 또한 가솔린에 비해 연비가 낮아 자주 충전을 해야 한다. 그리고 충전소의 수가 일반 주유소보다 적어 충전할 때가 되면 충전소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LPG 저장용기의 크기로 인한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으며, 겨울철 되면 시동이 잘 안 걸리고, 예열이 필요한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LPG 누출되었을 시 폭발의 위험 크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또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등 가솔린 자동차보다 손이 많이 가는 단점이 있다.

 

 

 

천연가스(Natural Gas)

 

LPG가 석유 정제 과정을 통해서 추출하는 것이라면 천연가스는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연료라고 할 수 있다. 저장방법에 따라서 LNG, CNG, ANG로 나눌 수 있는데, 자동차 연료로는 LNG, CNG 만 사용된다. , 그럼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 LNG, CNG 연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LNG

 

LNGLiquefied Natural Gas의 약자로써 액화 천연 가스이다. LNG는 영하 160도의 온도로 천연가스를 급속히 냉각해 액화시켜서 저장하여, 천연가스의 부피를 1/600까지 줄일 수 있다. LNG자동차는 2008년 고유가 안정 정책과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부산 모터쇼를 통해 LNG버스가 소개되었으며, 현재는 10톤 이상의 대형 화물 트럭의 연료로 이용되고 있다.

 

LNG TRUCK 앞모습, 옆모습, LNG 저장용기, LNG충전소(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LNG 자동차 연료 효율성은 최고, 적은 충전소 문제 해결 되어야

 

LNG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LNG 자동차도 LPG와 같이 가솔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로 경제적이다. 또한 엔진 소음이 적으며, 연료 효율성이 좋아서 한번 충전으로   600Km 이상 거리를 운행 할 수 있다. 그리고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저장하기 때문에, 저장용기의 크기가 작아 공간 효율성도 좋다. 가스가 누출 되었을 때 쉽게 기화하여 폭발의 위험이 낮고, 가솔린으로 연소를 하였을 때 보다 오염물질이 훨씬 적게 배출되기 때문에,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LNG는 특성상 가스의 온도를 초저온으로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저장 용기가 필요한데, 이 용기가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광양, 대전, 포항 등 주요 물류의 거점에만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LNG가 떨어졌을 때 충전을 쉽게 할 수 없다. 또한 아직까지는 LNG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 버스, 화물트럭 몇몇 차종에 한정되어 있으며, 자동차 부품도 구하기 힘들고, 부품값이 비싸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CNG

 

CNGCompressed Natural Gas의 약자로 천연가스를 압력으로 압축하여 저장한 가스이다. CNG 자동차는 2000년 배기가스 절감정책으로 보급되기 시작되었고 현재 우리나라는 2.5톤 트럭 이상부터 버스까지 CNG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높은 유가로 CNG 연료로 개조하는 개인 운전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CNG 버스 앞모습, 뒷모습, 충전구, 충전하는 모습(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CNG 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상태, 저장용기로 공간활용성이 떨어져 

 

  CNG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CNG는 다른 가스 연료와 마찬가지로 가솔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다. 그리고 가스 누출 시 쉽게 기화하여 폭발가능성이 낮아 LPG에 비해 안전하다. 또한 CNG 자동차는 부품의 생명력도 길고 엔진 소음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CNG 자동차는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역시 현저하게 낮아 최근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CNG는 고압으로 압축한 연료로 저장용기의 관리가 소홀이 되었을 시에는 최근에 일어났던 CNG 버스폭발사고처럼 폭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연료 효율성이 떨어져 자주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과 LNG 연료에 비해 충전 인프라는 많이 구축되어 있지만 주유소 보다는 양이 적어 충전소를 쉽게 찾기 힘들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장용기의 부피가 다른 연료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공간활용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친환경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 나갈 가스자동차

 

위와 같은 가스자동차들은 무엇보다 저렴한 연료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배기가스 감소로 앞으로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과 같은 친환경 자동차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이끌 나갈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가 앞다투어 가스전용 자동차를 출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성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무기까지 장착한 가스자동차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7기 취재 기자 안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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