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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다닌 그들의 발은 아프다! - 2부 -

작성일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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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아반떼 론칭 데이!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 만 붉게 타는데!"

 

 

    불에 타 폐허가 된 천문 돔 위로 시나브로 붉은 석양이 지기 시작했다. 호주에서 보기 힘들다던 붉게 물든 구름을 보자 이문세의 '붉은 노을'의 가사가 불현듯 떠올랐다. 하루 종일 아반떼 론칭 데이 하나만을 위해 뛰어다닌 우리의 아픈 발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려고 했던 것일까 론칭 데이! 소리쳐 불렀지만 아무 대답 없이 높은 하늘 위로 붉은 노을만 붉게 타고 있었다.

 

   일행을 배웅하는 붉은 석양을 뒤로한 채, 스트롬로 산을 내려와 즐거운 기분을 느끼며 캔버라 시티에 도착했다. 캔버라 시티에 도착 하자마자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국립 인물화 미술관이었다.

 

 

 

▲ 국립 인물화 미술관 전경

 

미술관에 도착할 때 쯤, 해가 이미 뉘엿뉘엿 지고 땅거미가 내려 앉았다. 스산한 공기가 미술관의 모던한 콘크리트벽에 차분히 내려앉았다. 차를 주차하자마자 바로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다.

국립 인물화 미술관에서는 기자, 언론인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를 기획했다. 미술관 안쪽에는 큰 컨퍼런스 홀이 있어서 저녁 장소로 알맞았다. 또 미술관이다 보니 바로 옆에서 호주내 가장 유명한 인물화 전시 작품들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미술관 안쪽에는 아반떼를 전시하기로 계획했다. 일행은 대부분 미술관의 모던한 분위기가 아반떼와 잘 맞겠다고 평가했다. 이 곳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아반떼에 론칭에 대한 축하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또 이날은 오직 론칭데이참여 기자들과 직원들에게 미술관 관람이 허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요리와 장소, 그리고 일정들을 미술관 관리자들과 함께 조율했다. 특히 와인과 요리를 매우 꼼꼼하게 챙겼다. 호주에서 와인은 일종의 문화다. 와인을 통해 기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많은 정보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 수 있도록 현악 연주를 함께 기획 하기도 했다.

▲ 미술관 안쪽 아반떼 전시 예정 공간

 

미술관에서 행사 점검이 끝난 후, 일행은 모두 이번 론칭데이의 홍일점인 하얏트 호텔로 이동했다. 캔버라 하얏트 호텔은 잔디밭으로 둘러쌓인 우아함과 예술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캔버라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이다. 어둑 어둑한 하늘 아래로 하얏트 호텔의 우아한 조명이 일행을 맞아 주었다. 현대자동차 직원들과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론칭데이 당일 6 27일 밤을 이곳에서 묶게 될 것이다.

▲ 하얏트 호텔의 전경

  하얏트 호텔에 들어서자 바로 객실과 바에 방문했다. 바에서 파는 와인과 맥주 종류, 객실의 상태와 당일날의 동선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배정된 인원이 들어가기에 알맞은 프레젠테이션 룸도 점검했다. 당일날은 하얏트 호텔 뒷 문부터 절반을 모두 현대자동차가 쓰기로 계획했다. 이곳 하얏트 호텔 로비에도 어김없이 아반떼를 전시할 공간을 찾았다.

▲ 아반떼가 전시될 하얏트 호텔의 뒷편 로비

 

아반떼가 이곳에 전시될 것을 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한 후에 기자들과 직원들이 당일날 이동할 경로를 꼼꼼히 체크했다. 또 조명도 살짝 어둡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반떼를 전시하기 위해서 자체 조명을 쓸 예정이었기 때문에 배선이 어떻게 들어오는지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출입구와 주차장, 주차권 확인 절차까지 마무리 지었다.

하얏트 호텔에서 마지막 사전 답사를 마친 후 일행은 아침 6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장장 14시간에 걸친 답사를 끝냈다. 차를 타고 오면서 마케팅 PR& EVENT 팀의Guido Schenken (Sponsorship and Events Manager) 에게 소감을 물었다. “피곤하네요. 그렇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아반떼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캔버라에서 시드니로 오는 동안 넓게 펼쳐진 어두운 들판에서 피곤함과 보람감이 함께 뭍어 나왔다.

 

만일 사전 답사가 행사 준비의 끝이라고 한다면 훨씬 더 간단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한가지가 더 남아있었다. 바로 차량 안정성 테스트! ANCAP 테스트이다. 이미 한국과 미국에서 아반떼는 별 5개의 안정성을 인정 받을 정도로 우수했다. 하지만 호주에 출시하려면 호주의 안정성 테스트를 받아야한다. 이번 안정성 테스트의 결과 때문에 PR&EVENT 팀원들은 모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5 31일 팀원들과 함께 시드니 서쪽에 위치한 크래쉬 랩에 방문했다. 이곳 크래쉬 랩에서는 자동차 충돌 테스트를 대행 해준다. 도착해보니 이미 3대의 아반떼가 제공되어있었다. 이번 테스트는정면 충돌 테스트, 측면 충돌 테스트, 측면 기둥 충돌 테스트 이렇게 총 3가지로 진행되었다.

 

▲ 충돌 테스트 실험실에 방문해서 아반떼의 충돌 테스트 장면을 직접 보았다.

 

5 31일 이후 2번의 충돌테스트 결과 아반떼는 별 다섯개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크래쉬 랩에서는 사진촬영과 비디오 촬영이 금지되어있었다. 아반떼 충돌 테스트 비디오는 유튜브 ANCAP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행히 현대차 호주법인 PR&EVENT 팀에서 직접 만든 충돌 테스트 관련 영상을 제공했다.

 

▲ ANCAP 아반떼 충돌테스트 동영상

 

▲ 호주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한 ANCAP 및 아반떼 충돌테스트 관련 영상

 

   론칭 데이를 위해 주행테스트, 사전 답사, 프레젠테이션에 이어서 충돌 테스트까지 모두 마친 PR&EVENT팀. 이제 실전 행사만이 남아있었다. 그날을 위해 수 차례 회의하고, 계획을 수정 하고, 프레젠테이션과 보도자료 배포등을 위한 자료 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리고 약 한달 여 후, 6월 27일 드디어 론칭 데이가 다가왔다.

 

 

 

많은 준비 과정을 거친 후 드디어 6 27일 아반떼가 호주 캔버라에서 공식적으로 호주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기자들이 이전과는 다른 참여도를 보여 줄 정도로 아반떼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이었다.

이번 행사의 진정한 주역은 역시 PR&EVENT팀이었다. 행사 곳 곳에서 PR&EVENT팀의 준비과정과 흔적이 그대로 뭍어 났다. 하얏트 호텔의 자동차 전시부터 프레젠테이션, 주행테스트, 충돌테스트 비디오 상영, 와인, 요리, 행사 동선 까지 모든 곳에서 그들의 손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행사장에서 그들의 손이 닿았던 곳을 차근 차근 되짚어 보았다.

▲ 하얏트 호텔 입구 로비에 전시된 아반떼의 모습

 

▲ 국립 인물화 미술관에 전시된 아반떼의 모습

 

▲ 미술관에서 만찬을 즐기는 기자들과 임직원들

 

▲ PR&EVENT 팀이 초청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킨 현악 사중주 연주단

 

▲ 사전 답사시 직접 고르고 선택했던 요리들을 준비하는 미술관 요리팀

 

▲ 다음 날, 시드니 천문 학교 컨퍼런스 룸에서 아반떼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 천문학교 앞에 전시된 아반떼의 모습

 

▲ 많은 기자들이 주행테스트를 위해 아반떼에 직접 올라타는 모습.
이 날 사전 답사했던 주행 코스로 약 2시간여 동안 시승회를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 사무실에서 자동차 잡지 Caradvice.com.au 의 John Cadogan(이하 존 기자) 기자를 만났다. 존 기자는 이번 아반떼의 주행테스트에 함께 참여했다. 아반떼에 대한 조금 더 객관적인 평가를 얻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존 기자에게 아반떼 시승과 첫 인상에 대한 느낌을 질문 하였다.

 

▲ 존 카도간 Caradvice.com.au 자동차 전문 기자 인터뷰 모습

 

새로 출시된 아반떼는 주행 시 반응이 매우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매우 훌륭한 핸들링 감각과, 방향을 바꾸거나 코너링에서 좋은 성능을 보입니다. 매우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스펜션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역동적이고 매우 훌륭합니다.

엔진 성능도 크게 향상되었고 6단 자동 변속기도 장착했습니다. 6단 자동 변속기는 수동 변속기보다도 훨씬 편리하며 엔진을 훌륭하게 제어해 줍니다.

그리고 아반떼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가격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반떼의 Elite 모델이 합리적인 가격과 날카로운 핸들링 등 모든 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습니다.

또 디자인 면에서도 훌륭합니다. 플루이딕 스컬프쳐 스타일의 적용으로 훨씬 스타일리쉬 해졌습니다. 이것이 이 자동차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신차가 발표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직접 발로 뛰어서 행사장소와 동선 등을 미리 체크해야한다. 사소한 것에서 꼼꼼히 체크하는 PR&EVENT 팀 덕분에 627일 캔버라에서 열린 아반떼 론칭데이는 무사히 그 여정의 막을 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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