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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에서 나와라! 장롱면허 탈출방법!!

작성일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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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오빠! 면허있지 같이 드라이브 하고 싶다." 면허를 딴지 2년이 넘었지만 정작 차가 없어 운전하는 방법도 가물가물해진 20대 중반에 대학생 '구 모'씨. 여자친구와 멋지게 드라이브도 하고 싶지만, 지금 상태로 운전했다간 사고 날 확률 100%인지라 차마 핸들을 잡을 수가 없다. 그래도 명색이 현대자동차라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기잔데 운전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그래서 준비했다. '구기자의 장롱면허 탈출기.'

 

어디가 깜빡이고 어디가 와이퍼인거야

 

2년 만에 앉아본 운전대인지라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무엇을 밟아야 하는지도 헷갈리고, 깜빡이를 넣는다는게 와이퍼가 돌아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기본적인 자동차 내부정보를 알아보자!

면허를 따고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다보면 깜빡이와 와이퍼의 위치를 혼동할 수 있다. 운전대를 기준으로 좌측에 있는 것이 깜빡이이고 우측에 있는 것이 와이퍼이다.

 

 

 

차선을 변경할 때나, 우측 혹은 좌측코너로 이동할 때 깜빡이는 뒤에 오는 차량에게 신호를 보내는 중요한 신호이다. 깜빡이를 위로 올리면 우회전, 밑으로 내리면 좌회전 신호를 알린다. 또한 미등, 안개등, 헤드라이트를 컨트롤하는 부분도 이곳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한다.

 

 

운전대를 기준으로 우측에 있는 것이 와이퍼다. 비나 눈이 올 때, 먼지와 같은 것들로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을 때 사용한다. 위로 올리면 와이퍼가 한번 작동하고, 밑으로는 3단계별로 내릴 수 있는데, 한단계씩 내릴때 마다 와이퍼의 반복 횟수가 늘어난다. 그리고 운전자 쪽으로 밀면 워셔액이 나오면서 와이퍼가 앞유리를 닦는다.(하지만 이는 차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1/4 등분을 명심하라! 사이드 미러 보는 법!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가 앉았을 때, 사이드 미러를 차체의 뒷문 손잡이 정도만 보이게 하고 나머지는 뒷배경을 보이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임의적으로 세로로 4등분을 하여 안쪽 1/4은 자신의 차를 보고 나머지 3/4는 뒤, 혹은 옆으로 오는 차가 보이도록 해야 한다. (단, 주차시에는 사이드 미러를 지면 쪽으로 내려다보도록 위치를 잡아주어야 자신의 차가 잘 주차되고 있는지 효과적으로 볼 수 있다.)

 

 

P, R, N, D 이게 뭐야

 

자동변속기에 보이는 알파벳 P, R, N, D 역시 운전을 오랫동안 하진 않은 사람에겐 가물가물한 기억 저편에 머물고 있어 헷갈리기 일쑤다.

 

P - Parking의 첫머리글자로 주차시에 사용한다. P는 N(중립)과 비슷하지만, N은 기어만 중립상태이다. 즉, 엔진의 동력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는 상태이고, P는 N의 역할도 하면서 바퀴 쪽에 장착된, 쉽게 설명하면 갈고리 비슷한 장치가 톱니바퀴를 걸어줌으로 자동차가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R - Reverse의 첫머리글자로 후진시에 사용한다. 차를 뒤로 후진하거나 주차시에 기어를 R에 위치시킨다.

 

N - Neutral의 첫머리글자로 중립을 뜻한다. P, D, R등은 모두 기어와 연결되어 있는 상태인 반면, 중립 상태에서는 바퀴와 기어가 분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엔진의 동력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는다. 구덩이 같은데 빠지거나 차가 고장나서 견인될 때 쓰인다.

 

D - Drive(Driving)의 첫머리글자로 주행시 사용하는 기어이다.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기어를 D에 위치시켜 놓으면 차는 움직이게 된다.

 

 

너무 꽉 잡지 말아요. 핸들링 방법.

 

 

장롱면허를 비롯한 운전에 초보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핸들을 꽉 잡게 된다. 운전이 미숙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봐 잔뜩 긴장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핸들을 너무 꽉 잡게 되면 곡선주행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다. 일단, 핸들은 10시 10분 방향으로 살짝 얹이고 있다는 느낌으로 지긋이 잡는다. 사람의 팔은 가제트 팔처럼 자유자재로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핸들을 꽉 쥔채로 움직이려 하지 말고, 핸들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손을 자주 자주 이동해 가면서 핸들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좌측 코너를 코너링 할 경우, 10시 10분 방향으로 잡은 핸들을 쥔채로 그 위치에서 핸들을 돌리려 하지 말고, 왼손을 핸들의 윗부분(11시 방향)으로 옮기고, 오른손은 아랫부분(5시방향)으로 옮겨 오른손으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코너링을 해야 한다. 우측 코너링은 이와 반대로 하면 된다.

 

 

커브길에서 핸들링뿐만 아니라 속도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저속으로 달리고 있을 때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속력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속도 조절이 필수다. 일단 커브길이 나오기 전 브레이크를 밟아서 감속을 하고, 커브길이 나오면서부터는 브레이크를 떼고 앞서 말한 핸들링의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코너링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핸들을 어느정도 돌려야 할지 몰라서 차가 울렁거릴정도로 핸들을 돌리게 되는데, 커브길에서는 살짝만 핸들을 돌려주어도 원심력에 의해서 부드럽게 코너를 돌 수가 있다. 그리고 나서 커브길에서 빠져 나온 후에 핸들을 원위치로 맞추고 엑셀레이터를 밟고 가속을 하면 되는 것이다.

 

 

초보운전의 지상 최대의 숙제! 주차 바로하기.

 

우여곡절 끝에 주행을 맞췄다고 하더라도, 자동차는 접이식 자전거처럼 들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주차를 해야 한다. 아무리 운전을 잘했다 하더라도, 주차를 못하면 다된 밥에 잿 뿌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유종의 미를 멋지게 거두기 위해서 주차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자신의 어깨선 약간 뒤 운전석과 뒷자석 경계에 맞춰라.

좌측 주차를 기준으로 일단 자신이 주차할 위치를 정했다면, 주차 위치에 하얀 색 선이 운전석과 뒷자석 경계선에 직각이 되도록 맞춘다.

 

 

 

 

2. 오른쪽으로 핸들을 완전히 돌려라.

그 다음, 오른쪽으로 핸들은 완전히 다 돌려서 앞으로 약간씩 전진한다. 그리고 운전석 쪽에 사이드 미러를 통해 자신의 차체 뒷부분과 주차할 위치의 하얀색 선의 약간의 공간이 생겼으면 멈춘다.

 

 

 

3. 다시 왼쪽으로 핸들을 완전히 돌려라.

그리고 나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왼쪽으로 핸들을 다 돌리고 기어를 R에 위치시킨 다음 차를 서서히 후진시킨다.

 

 

 

4. 핸들을 두바퀴 돌려 원위치.

운전석 사이드 미러를 보면서 후진을 조금씩 해주다가, 차가 주차공간에 어느정도 진입하게 되면 반대편 사이드 미러(보조석 사이드 미러)를 보고 주차 공간에 차가 평행하게 들어오는 확인한다. 그리고 핸들을 다시 오른쪽으로 두바퀴 돌려서 바퀴의 위치를 바로 해주고, 차가 주차공간 안에 완전히 들어올 때까지 후진한다.

 

 

5. 기어는 P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서 마무리하자.

차가 알맞게 주차가 되었다면, 기어를 P에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시동을 끄면 마무리된다.

 

 

지금까지 장롱면허를 탈출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았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게 낫고, 백번 보는 것 보다 한번 해보는게 낫다. 무엇일이든지 그렇겠지만, 운전역시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운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면허증을 꺼내서 운전석에 앉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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