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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신분증! 자동차 번호반!!

작성일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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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국의 자동차 번호판의 역사

 

우리나라 자동차 번호판의 역사는 1904년 초, 오리이 자동차 상회라는 승합자동차 회사가 처음으로 전국 9개 노선을 허가 받아 자동차영업을 시작했던 때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자동차 앞부분에만 단 것으로 시작해 여러차례 변화를 거듭해 오던 중, 1999년에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번호판을 제작, 공급하기 위해 지역표기가 없는 번호판을 제작하였고, 2006년 1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적힌 번호판이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번호판 디자인이 바뀌는 이유

 

도로위에 혹은 길가에서 마주치는 자동차를 보고 있노라면, 한가지 명백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모든 차에는 번호판이 있다는 것이다. 학생, 군인들의 가슴팍엔 명찰이, 사람들의 지갑 속엔 저마다 주민등록증이 있듯, 차들 또한 자신만의 이름표를 붙이고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번호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양이 조금씩 다른 번호판들이 있다는 것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어떤 번호판은 바탕이 녹색이고, 또 어떤 것은 흰색이다. 그리고 안에 있는 글자와 숫자 역시도 적는 형태가 다른 것도 많다. 이유는 바로 자동차번호판의 디자인이 변화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동차 번호판은 시대를 지나오면서 많이 바뀌었다. 그렇다면 이 자동차 번호판은 도대체 왜 바뀌는 것일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첫째로 차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초기의 자동차번호판이 만들어 질 때는 지역이름과 숫자만을 기록해도 식별이 가능했지만, 차가 점점 늘고 인구도 점점 늘면서 도로가 늘어나고 이동거리 및 그로 인한 사고와 같은 변수들이 다양해지면서 번호를 통해 알아야 하는 정보들이 더욱 많이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둘째로는 디자인적인 어울림 때문이다.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운송수단의 기능만 가진 것이 아니다. 그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오늘날에 번호판역시도 변화가 불가피 한 것이다. 기존에 녹색바탕에 흰 글씨 보다는 다양한 색상의 자동차와 가장 무난하고 세련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무채색인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변화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번호판의 구성과 의미

 

 

 

 

위에 쓰여있는 52라는 숫자는 자동차의 종류를 뜻한다.

이렇게 11부터 99까지의 숫자가 승용, 승합, 화물, 특수차로 나눠서 쓰이는 것이다.

 

 

숫자 다음으로 보이는 글자 '가'는 용도별 구분을 나타낸다. 일반적인 자가용은 '가.나.다.라.마.거.너.러.머.고.도.로.모.구.누.두.루.무' 중에 하나로 사용되고 그 외에 택시와 같은 사업용 자동차는 아, 바, 사, 자 중 하나로 쓰인다. 즉! 아. 바. 사. 자(외우기 쉽게 아빠사자)가 아닌 다른 글자가 적힌 택시는 정식적으로 법적 등록을 하지 않은 불법개조를 한 차량이거나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기에 이를 알고 있다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는 4자리 숫자가 자동차의 등록번호이다. 이는 종류나 용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에 똑같이 적용되는 숫자이다.

 

즉 위에 있는 52 가 3108의 경우. 52는 충북. '가'는 비사업용 일반 승용차. 3108은 충북에 있는 등록소에서 3108째로 등록한 차량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52 가 3108]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등록소에서 3108번째로 등록한 비사업용 일반 승용차라는 정보를 번호판 하나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자주 접하는 것이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 꽤 많이 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유익하고 유용한 정보를 내포하는 것들이 많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추의 시처럼 우리 생활의 중요한 일부가 된 자동차의 이름표인 자동차 번호판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자동차 역시도 주인을 더욱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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