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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 습격 작전 : 폐차의 모든것을 파헤쳐라

작성일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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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폐차장 [명사] : 낡거나 못 쓰게 된 차를 없애는 곳

 

 한쪽에 쌓여있는 낡은 차들, 찌그러지고 움푹 파인 차체, 깨진 유리 조각들‥, 이처럼 폐차장을 떠올리면 파괴되고 부서진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폐차장은 거친 느낌의 야성미를 표현하고자 영화나 드라마의 액션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곤 한다. 그러나 찌그러진 차체와 깨진 유리가 폐차장의 전부는 아니다. 폐차장의 또 다른 이름이 '도시의 광산'이란 걸 아는가 폐차장에서 나오는 고철과 유리, 플라스틱 등 각종 자원들은 새로 만드는 것보다 저렴하게 이용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탄소 배출 감소, 환경 오염 방지는 물론, 자원의 보고가 될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쯤에서 폐차부터 자원 순환까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영현대 블루온팀과 함께 알아보자!

 

 

 

 

 폐차장 이용 절차

 

 

 차를 새차로 바꾸거나, 사고가 나서 폐차를 해야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영현대 블루온팀이 가상 차주가 되어 폐차 과정을 살펴 보았다. 개인소유 차량의 일반폐차 절차다. (일반폐차는 과태료가 없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과태료가 있을 경우 모두 납부를 한 뒤에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  폐차 상담 : 인터넷, 전화 이용

 

 폐차를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상담이다. 차량의 가치가 대략 어느 정도가 되는지, 어떻게 해야 폐차보상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지 미리 파악 하고 있어야 손해보지 않는다.

 

        

 

(2) 견인: 차량서류 인도

 

상담시 주차위치와 견인 희망 시각을 폐차장과 연락하여 약속한 뒤 견인이 이루어진다. 견인할 때 필요한 서류를 견인기사에게 전달해주어야 폐차하는데 용이하다. 서류는 차량등록증 원본과 신분증 사본 두 가지가 필요하다.

 
(3)차량입고


차량이 입고되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폐차 인수증이 발급되는데 이 서류는 보험사에 제출해서 보험금을 환급 받고 관할구청 세무과에 제출해서 선납한 세금을 환급 받으면 된다.

 

(4) 차량등록말소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나면 24시간이내 차량등록이 말소된다.

 말소 신청, 말소 등록은 모두 폐차장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차주는 직접 해야할 일은 없다. 일단 폐차장에서 폐차인수증을 받고, 보험금 세금 환급, 보험해지, 보험승계 등을 진행하면 된다. 그 후 말소가 되었다고 폐차장에서 연락이 오면 말소사실을 알고 있다가 말소증을 받은 뒤 구청(시청)에 가서 말소를 직접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폐차사기를 조심

 폐차장에서 줄 수 없는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폐차장 업자들도 아닌 딜러들이 폐차장 이상으로 금액을 많이 지급해주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분명 이런 경우에는 딜러들이 폐차장에 폐차를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쪽으로 진행이 되는데 어차피 폐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이기 때문에 폐차장에서 지급해주는 가치 이상으로 지급해준다는 것은 불법적으로 수리 후 대포차로 매매될 가능성이 높고 금액을 아예 차주에게 주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업체 선정지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희귀금속

 

 자동차의 겉옷인 차체와 내부 부품을 분리·해체할 때, 위와 같이 전량 수입하는 희귀금속을 중점으로 분리한다. 또한 각 부품별로 재활용하는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업체 혹은 부품별로 나누어 보관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차체는 압축기계를 이용해 납작 해 지는데 이 또한 고철회사에서 구입해 재활용을 한다.

 

폐차과정

 

 

 

부품 분류 보관

 

그러나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 분류된 폐차 부품 중 사용 가능한 부품은 해외 바이어나 필요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그 외 사용 불가능한 부품의 희귀금속, 철, 비철 등은 재활용업체와 폐차장 간의 거래로 넘겨진다. 재활용 업체에서는 자원별로 분류해 가공을 거쳐 필요한 분야에 판매 한다. 이를 토대로 자원순환이 제대로 실현된다면 폐차의 95%를 재활용 가능할 뿐아니라 환경오염도 방지하여 환경보존에도 큰 이득이 된다. 이러한 폐차 재활용 시스템의 궁극적 목표를 지향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자체적으로 폐차장과 협약을 맺었다. 

 

▲ 오토 인프라의 친환경 폐차 시스템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 폐차작업을 위해 '오토인프라'와 협약을 맺어 '현대 기아 자동차 공식폐차대행법인'으로서, 이번 2012년부터 환경부에서 내건 '2015년도 법정 재활용 수준인 95%'를 목표로 하는 재활용 이행체계 기반을 다질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폐차장을 이용하면 알뜰 하게 중고 부품 구할 수 있다!

 

  폐차장에서도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은 부품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모두 폐기처분하고 대부분 상태가 좋은 부품들이 많다. 예를 들어, 타이어를 교체한지 한 달도 안 된 차량이 망가져서 폐차된 경우, 차량의 다른 곳은 멀쩡하나 엔진만 수리비가 많이 나와 폐차된 차량의 경우, 중고, 재생품보다 상태가 좋은 부품들이 많다. 그래서 폐차장으로 직접 가서 구할 경우 중고품보다 상태 좋은 부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 가능한 타이어와 제동등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폐차장에 필요한 부품이 늘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폐차장에 직접 가기 전에 해당 폐차장에 부품 문의를 하거나, 구매 의사를 미리 밝혀 보관을 부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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