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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엔 그랜저가 하나도 없다?!

작성일20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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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대자동차 수출명 알아보기!

 

글로벌 시대인 요즘 외국을 나가면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의 자동차를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외관은 분명 '그랜저' 인데 자동차 이름은 왜 ‘아제라(Azera)’로 적혀 있을까 벌써 외국에서 우리나라 자동차를 카피라도 하는 건가 NO~No~no~ 자동차가 수출될 때는 내수용과는 다른 이름을 갖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아제라'가 탄생하였다. 이렇게 외국에서 다른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자동차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국내명수출명이 다른 걸까


해외 수출용 자동차는 이름의 뜻,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 그 전 모델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내수용 자동차와는 다른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국내명과 수출명은 약간씩 차이가 있거나 전혀 다른 이름으로 팔리기도 한다.
새로운 자동차명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고객에게 각인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크고 창작의 고통도 따른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알파뉴메릭(alphanumeric:문자와 숫자를 동시에 사용하는 시스템;Ex:기아 K9, K7, K5 ; 아우디:A8, A6, A4, A3 등)'방식 등이 있다.

 

 

 

새 이름을 달고 날아 보자 훨훨~

 

 

 

 

ELAN(불어로 열정) + TRA(Transportation의 약자.운송,수송의 의미)의 합성어로 '정열과 열정을 담은 차 , 정열의 차'라고 할 수 있다.
아반떼라는 차명이 바뀐 이유는 아우디의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 : 세단 또는 하드톱의 지붕이 후단까지 수평으로 뻗어 있고, 뒤쪽에 문이 달린 승용차; Ex: i40)에 붙이는 아반트(Avant)와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수출시에는 아반떼의 전신인 엘란트라(Elantra)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엘란트라라는 차명 역시 로터스 엘란과 명칭이 유사하다는 지적 또한 받아 란트라로 수출되기도 하였으나, 2001년 이후로는 대한민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다시 엘란트라로 판매되고 있다.

 


 

 

이탈이아어로 '청색,푸른색'을 뜻하는 '아주리(Azure)'와 '시대'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Era'를 합성한 것으로, 말 그대로 '청색시대'로 번역된다. 여기에는 외국에서 달라진 현대자동차의 위상과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그랜저'는 외국인이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새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아제라'를 강력히 희망했다고 한다. '아제라'는 이름은 TG그랜저를 수출하면서 부터 사용된 이름인데, 그 전까지는 '알파뉴메릭'의 유행으로 'XG350(그랜저XG)'과 같이 수출명을 정하였다. 그러나 미국 네이밍 전문업체의 광범위한 소비자 조사로 '아제라'라는 차명이 확정되었다.


5G그랜저(아제라)는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인 워즈오토(Wardsauto)에서 '2012 최고의 인테리어 톱10'에 선정 되었고,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Automotive Lease Guide)에서도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51%를 받아 대형차급(Full size Segment)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외국에서도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다.

 

 

 

 

'GT(영어:Grand Tourer, 이탈리아어: Gran Turismo)카'는 처음에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성능의 자동차를 뜻하는 말로 사용 되었으나 요즘에는 성능이 뛰어난 어떠한 종류의 자동차도 'GT카'라고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i30'는 기존 엘란트라(아반떼)세단, 쿠페와 함께 풀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수출명을 '엘란트라'로 선정하였고 이 수출명은 주로 북미에서 사용된다.

유럽에서는 국내에 시판되지 않는 'i10', 'i20'등과 라인업을 맞추기 위해 국내명인'i30'를 그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수출용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내수용과 조금은 다른 모양을 보인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2011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i30'를 보고 질투섞인 발언까지 했다고 하니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헤치백 돌풍의 주역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센테니얼(Centennial)은 100주년, 100주년 기념제 등을 뜻하는 말로 '에쿠스'라는 차의 가치를 한번에 이해시켜 준다. 북미지역에서는 '제네시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프레스티지'라는 이름으로 수출하려 했으나 '에쿠스' 독자적인면을 강조하기 위해 국내명과 같은 '에쿠스'로 수출하였다. 그리고 북미지역에서는 지역취향에 맞게 보닛의 돌출형 천마 엠블렘 대신 내수용의 뒤에 있는 납작한 엠블렘을 보닛에 부착하고, 뒤에는 현대 H엠블렘을 넣었다.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내수용과 같은 돌출형 에쿠스 엠블렘을 사용하고 '센테니얼(Centennial)'이라는 이름으로 수출 되고 있다.

2세대 에쿠스는 2011년 7월에 JD 파워가 발표한 2011년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조사 대상 234개 차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에쿠스는 1,000점 만점에 904점을 획득해 BMW 7시리즈(889점, 2위), 아우디 A8(880점, 3위),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876점, 5위), 렉서스 LS(873점, 6위) 등을 제치고, 대형 고급차 부문의 8개 차종 중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어 동급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워즈 오토 선정 2년 연속 10 BEST 엔진에 선정된 V8 4.6L 385마력(1마력:말 한마리가 끄는힘)의 타우(τ)엔진과 3.8L V6 람다(λ)엔진이 탑재되며 608w를 자랑하는 렉시콘의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적용 되어있다.

 


 

'투싼ix'는 모델명에 차의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를 쓰는 유럽시장의 관행을 따라 '투싼ix'에서 '투싼'을 뺀 'ix'에 유럽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뜻하는 '35'를 붙인 'ix35'로 수출한다. 이는 유럽시장의 'i10', 'i20', 'ix20', 'i30'와도 통일성을 주고 투싼ix보다 큰 '베라크루즈' 역시 'ix55'로 수출명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북미지역에서는 국내명과 같은 '투싼'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내수용과 다른점은 안개등과 라디에이터 그릴부분이 살짝 변화되어 수출되고 있다.

 


 

 

국내명이 해외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기에 수출명이 변화된 대표적인 케이스로 '카니발(Canival)'이 있다. '카니발'은 인육을 먹는 풍습을 가리키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수출명이 미국 애리조나의 고급 휴양도시인 '세도나(Cedona)'로 결정되어 수출되었다.

 


 

 

'모닝'의 수출명은 '피칸토(picanto)'로 영어 'piquant'(흥미로운)와 스페인어 'canto'(노래)를 합성해서 만든 이름이다. 흥미로운 노랫소리 처럼 모든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경쾌한 운전을 하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해외에서 '모닝'이란 이름을 쓸 수 없는 이유는 이미 '모닝' 이라는 이름이 타회사 브랜드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수출명을 '피칸토'로 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의 신형 모닝(피칸토)은 2011년 11월까지 10만8848대를 해외로 수출하면서 2011년 현대·기아차가 수출한 신차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나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유럽의 경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K5'는 '옵티마-로체-K5'로 이어지는 기아의 중형차 라인을 해외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K5'의 전신인 '옵티마(OPTIMA)'를 수출명으로 정하였다. '옵티마(Optima)'라는 뜻은 '최고의 것', '최상'이라는 뜻으로 '고품격의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차'라는 뜻을 담고 있다.

 

'K5'는 한국 자동차 최초로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1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디자인부문 수송디자인분야 최우수(Best of the Best)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그 밖에도 세계적 권위의 '2011 iF 디자인상' , 미국전통의 디자인상인 '2010 굿 디자인 어워드' , '대한민국 2010 우수디자인상' 등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디자인 기아의 저력을 과시했다.

 


 

 

해외 수출명인 '카덴자(CADENZA)'는 음악 용어로 쓰이는 이탈리아어로, 협주곡에서는 연주자의 독주 부문, 아리아에서는 독창 등으로 기교를 나타내는 부분을 말한다. 이처럼 전 세계의 자동차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능과 매력을 지닌 'K7'을 잘 표현한 수출명이다.

 

'K7'은 기아자동차(Kia) 최초로 '알파뉴메릭(alphanumeric)'을 이용해 작명 한 자동차로 대한민국(Korea) '강력함' , '지배', '통치' 등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크라토스(Kratos)', '활동적인', '동적인' 등의 뜻을 지닌 영어 '키네틱(Kinetic)'의 앞 단어인 K와 고급세단을 의미하는 숫자 7을 합해 만들었다.

 

 

 

같은 자동차 또 다른 이름. 이제 외국에 나가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동차 한번 찾아 보는 건 어떨까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아제라', '엘란트라', 'ix35'를 만난다면 타국에서 한국 사람 만나는 것 처럼 반가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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