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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0m의 숨은 노력-사람들은 모르는 지하의 세계/제 2편: 현장편

작성일2012.07.20

이미지 갯수image 16

작성자 : 기자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omenail.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52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16일 오후 2:27


<지하 20m의 숨은 노력- 사람들은 모르는 지하의 세계>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1편 안전 편은 잘 보셨나요 만약 아직 안보셨다면 아래를 클릭!

http://young.hyundai.com/Trend/CarStory/View.aspxpage=1&si=&st=&pt=&idx=6193

<지하 20m의 숨은 노력- 사람들은 모르는 지하의 세계- 제 1편 안전편>입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tarter.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121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16일 오후 3:23


제가 한 달 동안 일하게 된 한라건설 수인선 지하철 5공구 공사현장! 1편에서는 공사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하는 내용을 다루었는데요, 2편 지하철 공사현장을 가다! 편에서는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이 만들어지기까지, 땅속 20m 깊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다루어 볼 예정이에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outside.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643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18일 오후 13:21


지하철. 우리의 일상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지하철역과의 거리에 따라 집값이든 상권이든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에요. 그 이유는 바로 지하철이 우리에게 주는 교통의 ‘편리함’ 때문 이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하철 공사는 우리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공사 때문에 도로의 차선이 줄어들고, 미끄러운 복공판에, 보기 좋지 않은 주의 표지판, 그리고 답답한 먼지... 하지만 시민을 위한 지하철을 만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의 땀방울이 필요한지 알고 나면, 앞으로 불편함 보다는 감사함을 먼저 느끼게 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tartthejourney.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102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18일 오후 3:27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tart.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100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18일 오후 3:10 

가장먼저 보호 장비를 모두 착용한 후 출입구로 입성!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아슬아슬한 내부 통로를 이용해야 해요. 공사 중에만 사용할 간이통로기 때문에 매우 위험해보이지만 조심조심 이용하면 문제없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ajestics.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150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9:33


지하철 공사현장 내부모습이에요. 정말 경이롭지 않나요 높은 천장, 끝이 안 보이는 터널, 그리고 수많은 기둥과 보. 실제로 지하철이 완성 된 후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지하철 전체의 20%정도밖에 안된다고 해요. 우리가 지하철 하면 떠올리는 지하철역도 전체 공사의 10%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니, 항상 위 사진을 기억하며 나머지 80%의 노력에 감사해야겠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effects.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6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9:45

지하철과 같은 대규모 공사는 토목공사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어요. 공간적으로 매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소비되는 비용과 시간도 엄청나죠. 제가 지금 와있는 한라건설 수인선 5공구 현장에서는 지난 6월 30일에 개통한 송도~오이도 수인선 복선전철 구간 중에서 송도~연수역 구간을 완공하였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ap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187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10:36


빨갛게 동그라미 쳐진 부분이 한라건설의 5공구인데요, 전체 길이 약 5.8km로 연수역, 송도역, 용현역에 걸쳐있는 구간입니다. 지금까지는 2.8km 구간이 완공된 상태입니다. 이 구간의 현장에 주어진 예산은 무려 1600억 원이나 되고, 공사기간도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십년이에요. 원래 완공목표는 2010년이었지만 워낙 대규모이기 때문에 예산확보나 자연재해 등 여러 가지 외부 영향요소가 많아 완공 예정일이 많이 늦어졌어요. 공사현장에서도 수많은 방해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rainy.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677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11:42


최근 장마 기간 동안 내린 폭우에 의한 피해 모습입니다. 지하 공사현장이 높이 1m의 물에 잠겼고 이 때문에 며칠간 공사를 중단하고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밖으로 빼내야 했어요. 1차적으로 완성된 터널 안으로도 물과 토사가 함께 밀려와 근로자들이 청소를 해야만 했습니다. 현장의 직원들은 밤을 새가며 안전순찰을 하구요. 이렇게 자연재해 때문에 공사를 중단하면 하루 수천만 원의 손실이 나며, 완공날짜를 맞추는 일에도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pipes.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969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13:30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수돗물, 도시가스, 전기 등을 각 가정으로 운반하는 관들은 모두 지하에 매설되어 있어요. 그래서 지하철 공사를 할 때엔, 이렇게 먼저 매설되어있던 각종 관들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땅 속에 구멍을 만들기 위해 발파작업을 할 때에 매우 위험하기도 하구요. 이 관들은 원래 묻혀있던 2m이내의 깊이, 즉 지하 현장의 기준에서는 허공에 매달려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잘못했다간 지역사회 전체가 큰 불편을 입고 막대한 비용을 보상해야하기 때문에 아예 다른 곳으로 이설할 때도 있답니다. 이러한 과정 또한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겠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workofworkers.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6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13:52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2011년 기준 30만대입니다. 그에 비해 한라건설의 수인선 5공구 현장에서는 10년 동안 5.8km 구간의 지하철 도로 하나를 만들죠. 전자기기들은 몇 년 만 지나면 낡은 것이 되어버리죠 하지만 터널공사의 경우 60년 전에 시작된 공법으로 현재에도 90%이상의 현장에서 시공을 하고 있어요. 그만큼 토목공법의 변화속도는 느립니다. 전혀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어떻게 보면 자동화와 규모에 의한 차이를 엿볼 수 있어요. 엄청난 규모에 지질, 기후, 혹은 과거 개발 상태와 같은 영향요소가 뒤따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른 공법과 기계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토목공사는 여전히 근로자들 한명 한명의 피와 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workers.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88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3:02


사진속의 수많은 기둥과 보, 그리고 철근은 모두 하나하나 근로자들이 설치한 것입니다. 맨 위의 사진속의 왼쪽 벽은 콘크리트를 채워 넣는 거푸집이에요. 중력에 의해 액체상태의 콘크리트가 흘러내려 벽의 아래쪽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벽의 옆면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이에요. 구석구석에서 작업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보이나요 모두 위험을 무릅쓰고 안전대를 착용하고 때론 대형 장비의 도움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감사한 근로자분들이에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equipment.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74pixel, 세로 100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3:48


대형 장비의 활약도 많은 지하철 공사! 개중엔 카메라에 도저히 담을 수 없을 만큼의 대형 장비들도 있어요. 보통 철로 된 보나 기둥, 그리고 복공판을 이동하는 데에 쓰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형 장비들도 하나하나 사람이 작동시키는 것이고, 또 사진에서도 나오지만 항상 다른 작업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른쪽 중간의 사진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하자면 터널을 파내면서 생기는 흙을 커다란 바구니에 담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장비입니다. 그 엄청난 흙을 퍼 올리려면 몇 대의 바구니가 몇 번을, 지상과 지하를 왕복해야 할까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omp.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6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4:05

아래는 위에서 소개한 과정을 모두 거친 후 완성된 구조물의 사진이에요. 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터널과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사각형모양의 터널과 원형모양의 터널이 있는 이유는 그 지역의 지질 특성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요. 이 터널 안으로 몇 백 미터를 걸어도 끝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지하철을 타고 30, 40분을 이동하는데, 절대로 걸어서 끝이 나올 리는 없었을 거예요. 이제 전기, 통신, 철로, 역사 만들기 등 나머지 20%가 남았네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tunnels.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1142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7월 20일 오후 4:20




<지하 20m의 숨은 노력- 사람들은 모르는 지하의 세계>를 마치며..


제 4주짜리 현장실습에서도 3주가 다 지나가버렸습니다. ‘지하철’이라는 경이로운 인간의 창조물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또, 그 경이로움을 만들어내는 분들에게 감사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더 뜻 깊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제 지하철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땀방울이 필요한지 아셨나요

앞으론 지하철을 탈 때마다 그들이 창조해 낸 경이로움을 느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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