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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용적인 일본의 경차

작성일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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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김현진

 

경차의 나라 일본. 그만큼 일본에서는 경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일반 차량은 기본이고 심지어 트럭조차 소형사이즈 경차인 것을 보면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게 일본인들이 경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경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김현진

 

일본의 경차는 배기량이 660cc 이하, 전장x전폭x전고가 3400x1480x2000mm 이하인 차량을 말한다. 한국의 경차가 1000㏄미만의 배기량과 전장 360, 전폭 160, 높이 200㎝의 크기를 가진 것에 비하면 일본의 경차는 낮은 연비와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아래로는 일본 경차의 큰 특징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김현진

 

1. 일본에서는 경차의 번호판의 색이 노란색이다

일본의 차량의 번호판 색은 경차 노란색, 일반 차량 흰색, 영업용 차량 녹색으로 구분하고 있다. 노란 번호판을 단 경차는 각종 세금 감면 혜택,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의 경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사진/김현진

 

2. 일본의 경차는 박스형이 많다.

일본의 경차는 전폭 1480mm이하, 전장 3400mm 이하로 규격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 범위 안에서 넓게 만들려다 보니 실용적인 박스형의 형태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해 보이는 형태에도 그만큼의 실용성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김현진

 

3. 일본의 경차는 독특하고 밝은 색상이 많다.

일본의 경차는 세단처럼 무겁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보다 아기자기한 경차의 특성 상 가볍고 부담되지 않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검정, 실버 같은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계통의 색이 많다. 반대로 세단과 중, 대형차가 많은 한국은 검정, 실버 같은 어두운 계통의 색을 많이 볼 수 있다.

 

 

일본이 경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경제성과 실용성에 있다. 구입시의 가격이 저렴하고 연비 효율성이 좋으며 유지비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비싼 가솔린 비용과 유지비로 인해 경차를 선호한다. 또한 차체가 작아 좁은 길에서도 운전하기 쉽고, 회전반경이 작으며 주차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차는 세금 감면의 이점도 있다고 한다.

 

사진/김현진

 

1. 좋은 연비와 저렴한 유지비

일본 경차의 배기량은 660cc 이하. 한국 경차에 비해 작고 가벼운 일본 경차는 그 차제에 맞춰 배기량이 한국 경차보다 낮다. 보통 일본의 일반 승용차 배기량이 2000cc인 걸 감안하면 훨씬 좋은 연비이다. 일본 경차의 연료 소비량은 2000cc 승용차보다 60% 절약된다. 또한 중, 대형 승용차보다 유지비가 저렴하다. 자동차에 부과되는 각종세금이 2000cc 승용차의 20%, 보험료는 2000cc의 약 60% 수준이다. 또한 일본 경차는 4WD, 왜건, RV, 선루프 등 차종이 다양해 용도가 다양하고 생활에서 레저까지 활용 가능하다.

 

사진/김현진

 

2. 세금감면

자동차의 세금을 매길 때, 차량 크기와 무게, 차종에 따라서 세금이 크게 변동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의 무게가 세금 결정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게가 큰 중, 대형자동차와 SUV는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금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트럭이나 버스 같은 영업차량은 예외이다.) 자동차가 크면 클수록 도로를 많이 훼손시키기 때문에 도로수리비를 별도로 청구하기 때문에 세금이 싼 경차를 선호한다. 또한 경차 구입시 경차의 신차가격은 2000cc승용차의 42% 수준이며 소비세, 자동차 취득세가 2000cc 승용차의 약 34%라고 하니 일본인들이 경차를 선호할 만 하다.

 

사진/김현진

 

3. 주차가 용이한 사이즈

일본에서는 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주차할 공간이 개인적으로 확보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집에 만일 주차공간이 없다면 유료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해야 하고 만일 주차를 할 공간이 없다면 차량을 구매할 수 없는 것이 일본의 법이라고 한다. 그러니 자연스레 차량이 작아야 유리하고 크면 클수록 주차공간도 넓게 필요해지니 각 사람들의 인식이 자연스레 차는 작아도 된다는 생각이 커지는 것 같다. 일본 경차의 주차 필요면적은 2000cc 승용차의 65%만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회전반경의 작아 운전하기 편하다. 2000cc 승용차의 83% 수준인 4.5m로 도시의 골목, 좁은 산길, 농로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사진/김현진

 

일본인이 선호하는 자동차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토요타, 혼다와 함께 일본 3대 자동차회사 중의 하나인 닛산의 벳부 동부점 영업과에 근무 중이신 요시다 시로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요시다 씨는 일본인들이 경차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좋은 연비를 골랐다. 요시다 씨에 의하면 일본도 30년 전에는 세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가솔린 비용이 비싸짐에 따라 연비가 좋은 소형차를 선호하게 되었다. 또한, 소형차, 즉 경차는 세금 감면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많은 일본인들이 소형차를 타는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색이나 튜닝 등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커스텀이 용이하기 때문에 경차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작은 경차로도 다양한 색이나 외형으로 다른 차량과의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는 일본. 연비도 좋고 작은 사이즈이기에 이동도 편리하기 때문에 경차를 선호한다고 한다. 작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특성은 차량에도 나타나 일본을 경차의 나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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