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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없는 특별한 캠핑!

작성일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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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정시출근 반복되는 야근에 지친 이가영씨, 다가오는 주말은 색다른 곳에서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무료함을 달래고 싶다. 그런 그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은 어떤 것이 있을까 TV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에 숨겨져 있는 자연에서 하루를 보내는 버라이어티를 보며 막연히 동경해왔던 캠핑이지만 막상 그녀에게 캠핑 경험이라고는 초등학교 때 걸스카웃 활동을 하면서 운동장에서 했던 뒤뜰야영이 전부이기에 막막하기만 하다.

 

 

 

 최근 우리나라에 자연에서 야영을 하는 캠핑이 유행을 타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찬찬히 알아보고  준비물만 꼼꼼하게 잘 챙긴다면 답답한 도심 생활에 지친 모두에게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취미생활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준비해야 할 것이 한, 두가지도 아니고 복잡하기만 하다. 이런 초보 캠핑족들을 위한 축제가 914일부터 3일간 양평에서 경기도 레포츠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클래식 캠핑이라고 할 수 있는 텐트캠핑과 텐트캠핑의 업그레이드 버전, 카라반 캠핑을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페스티벌의 현장에서 캠핑 고수들의 캠핑사랑과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고 캠핑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캠핑의 매력' 으로한번 빠져보자.

 

 

 

 

 

최근 캠핑문화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캠핑 도구들이 시중에 출시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캠핑은 텐트캠핑일 것이다. 텐트캠핑은 텐트와 간단한 캠핑 도구들만 있으면 누구든 쉽게 캠핑을 할 수 있기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텐트캠핑은 캠핑카와 달리 시설을 지면에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의 자연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의점이 있다. 또한 가을 캠핑의 경우 새벽에 한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옷을 따뜻하게 준비하고 에어 펌프와 같은 기구가 있으면 안락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만약 캠핑장에서 캠핑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식수대, 화장실이 갖춰져 있는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자동차를 텐트와 함께 주차할 수 있는지 등 편의시설을 고려한다면 더욱 즐거운 캠핑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캠핑장을 선택할 때는 사립 캠핑장보다는 국립 캠핑장이 더욱 캠핑하기 편하다는 캠핑 고수들의 Tip도 알아두도록 하자.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캠핑의 여유를 한껏 만끽하고 있었다.

 

 

‘2012경기레포츠페스티벌 내부에 마련된 텐트 전용 공간은 이미 많은 수의 텐트들이 형형색색의 외관을 자랑하며 텐트촌을 형성하고 있었다. 크기는 물론, 설치 목적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의 텐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더운 날씨 탓에 지친 표정의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장분위기는 의외로 활기찼다. 가족단위로 온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는 고조되어갔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해먹에 누어 나른한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캠핑 마니아인 아버지를 따라 전국의 돌아다니며 200회가 넘는 캠핑 경험을 쌓은 꼬마 캠핑고수 이동규(11) 군. 그는 캠핑의 매력은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점과 즐거운 야외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공부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점이라고 꼽았다. 이번 캠핑의 최고령 참가자인 최영숙(70)씨도 이른 아침 텐트 출입구를 열었을 때 온몸으로 맑은 공기가 일품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 폴딩트레일러, 2. 하드탑 트레일러, 3. 캠핑카, 4. 견인 토바

 

 

곳곳에 군락을 형성하듯이 모여있는 텐트캠핑장의 반대편에 가보자! 맞대응 하기라도 하듯 캠핑카들이 줄지어 캠핑장에 자리를 펴고 캠핑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간단한 캠핑카에 대한 상식을 짚고 넘어가자. 모두 같아보이는 캠핑카이지만 각각 폴딩 트레일러(Folding trailer), 하드톱(Hardtop), 그리고 캠핑카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폴딩 트레일러의 첫인상은 조금 볼품없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짐수레 같은 폴딩 트레일러가 양쪽의 날개를 펼치고 키가 커지면 숨겨져 있는 공간이 마술과 같이 나타난다. 호박마차와 같은 모양새를 뽐내는 폴딩 트레일러는 가격대비 큰 효율을 자랑하는 캠핑카다. 폴딩 트레일러는 유럽에는 없는 개념이지만 호주에서는 꽤 인기 있는 품목이다.

그리고 하드톱은 카라반의 또 다른 이름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카라반(Caravan)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드톱으로 불린다. 하드톱은 폴딩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견인토바(우측하단 사진)가 있어야 한다.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기 때문에 특수면허가 있어야 하며,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캠핑차량이기도 하다.

캠핑카는 하드톱이 가진 기능을 모두 가짐과 동시에 앞의 두 트레일러와 달리 견인의 필요 없는 자동차와 일체가 되어있는 캠핑 차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면허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캠핑카 안을 돌아보면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캠핑카라고 해서 열악한 환경을 상상하였다면 오산이다. 캠핑카 역시 차량이기 때문에 냉난방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타는 승용차는 히터를 통한 난방과 에어컨을 통한 냉방이 가능하다. 캠핑카는 집의 역할을 대신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내부의 바닥난방이 가능하다. 잠자리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폴딩 트레일러의 경우, 좌우로 펼쳐진 부분이 침실 기능을 하기 때문이 성인 2명과 아이 2명으로 구성된 가족이 지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카라반은 아예 침대가 구비되어 있어 여행지에서도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시원한 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갖추어진 냉장고와, 쾌적한 캠핑을 위한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음식조리실까지. 있어야 할 것은 다 있고 없을 건 없는 캠핑카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카라반을 쉽게 볼 수 없기에 생소한 문화라는 느낌이 들기 쉽다. 하지만 실제 캠핑카로 캠핑하는 대부분의 캠핑족은 5-7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캠핑의 프로다.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텐트 생활을 거쳐 캠핑트레일러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텐트캠핑은 실제로 많은 장비들을 필요로 하는데 그 장비들을 매번 싣고 내리는 과정도 귀찮고 보관할 공간도 여의치 않다고 한다. 또한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함께 캠핑을 할 때 벌레에게 물리는 것을 방지하고, 비오는 날에 설치하기 힘든 텐트 때문에 편의를 위해 캠핑카의 세계로 업그레이드를 택한다고 한다.

 

 

 

 

 

캠핑하기 좋은 SUV 싼타페, 베라크루즈, 투싼ix, 투싼(좌측상단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캠핑은 관광지가 아닌 사람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천연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이런곳에 대중교통이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 즉 캠핑의 필수요소로는 자동차를 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캠핑의 최적화된 자동차는 SUV(Sport Utility Vehicle)라고 말할 수 있다. SUV라고 하면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 싼타페, 투싼과 같은 자동차를 뜻한다. 이러한 자동차는 차고가 높아 험준한 지역을 가도 바닥에 긁힐 이유도 없고, 자동차의 힘이 좋아 트레일러도 거뜬하게 끌고 다닐 수 있다. 또한 4바퀴가 모두 굴러가는 4륜 구동도 가능하기에 비포장 도로에서 문제없이 운전할 수 있다.

 

 

 

 

i40, i30와 같은 웨건형 차량도 캠핑에 적합하다.

 

 

그리고 수납공간이 넉넉한 웨건형 자동차 , i30, i40 또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캠핑하기에 안성맞춤이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 그래도 부족하다면 자동차 천장에 캐리어를 설치하여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여 , 캠핑에 필요한 도구를 모두 수납할 수 있다 .

텐트 캠핑의 경우 SUV, 웨건형 차량의 트렁크 쪽에 텐트를 설치를 한다면 텐트의 짐 수납공간으로도 가능하고, 오디오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캠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캠핑카로 쓰이는 자동차들 리베로, 그랜드스타렉스, 포터2(우측상단부터 반시계방향)

   

 

캠핑카의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같은 RV차량이나, 리베로, 포터2와 같은 트럭을 캠핑카 업체가 용도변경을 하여 만들고는 하며, 트레일러의 경우 베라크루즈, 싼타페와 같은 SUV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정한 캠핑족은 한시바삐 겨울이 오길 기다린다고 한다. 캠핑을 안해본 사람은 겨울 캠핑이 춥고 고생스러울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지만, 그게 아니란다. 요즘 캠핑장비는 난방용품도 발달하였기에 오히려 겨울이 더 따뜻하다. 눈이 오는 밤이면, 한밤 중의 고요함을 눈이 쌓이는 소리가 채우고 다음 날 아침, 출입구를 열면 눈부신 광경이 펼쳐져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세상의 장관이라며 캠핑의 매력을 표현하였다. 대도시의 교통 정체, 매연, 산더미 같이 쌓인 일에 치여 사는 당신! 이번 주말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의 자연 속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캠핑만의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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