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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Car, 케이블카!

작성일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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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자동차가 있다 바로 케이블카(cable car)이다. 경치 좋은 전망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해주는 케이블카의 작동 원리가 궁금해졌다.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장면에 그 원리가 나온다. 주인공 남자아이 케빈이 도둑이 들이닥치기 전, 집에서 무도회를 여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사람 모형을 줄로 고정하고 그 줄을 당겼다 풀었다 하는 원리라는데…. 케이블카의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타보자!

 

 

 

|부산 금정산 금강공원의 케이블카. 길이는 1,260m로 해발 540m 금정산을 왕복운행 한다. |

 

 서울의 남산, 부산의 금정산 등 우리나라의 주요 산을 보면 아름다운 야경을 보거나 혹은 편하게 등산을 하기 위한 케이블카가 있다. 케이블카는 주로 승객이나 화물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등산이나 관광 혹은 광차 운반용으로 이용된다.

 보통 지하철이나 기차의 레일은 고정되어있고 차량이 움직이는 데 반해, 케이블카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사가 급한 산 등지에 강철로 꼬아 만든 케이블에 사람이나 짐을 실을 수 있는 객실을 고정한 후, 그 케이블을 감아올리는 기계로 차량을 운전하는 방식이다. 이는 크리스마스의 필수 아이템인 나 홀로 집에의 한 장면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중 한 장면|

 

 영화 <나 홀로 집에>의 남자주인공인 케빈은 홀로 남겨진 집에서 도둑을 속이려고 사람이 많이 있는 것처럼 연출한다. 사람 모형이 달린 줄을 당기고 풀어 움직이게 하는 위의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마네킹(케이블카)은 줄에 고정되어있고, 케빈(지지대이자 반대편에서 운행되는 케이블카의 역할)이 그 줄을 당겼다 풀었다 한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부산 동래에 있는 금강공원에 가서 직접 케이블카의 원리를 알아보고 체험해보았다.

 

 

 

 초속 4m로 움직이는 금강공원의 케이블카. 중앙에 고정된 굵은 케이블(굵기 54mm)이 레일 역할이고, 양쪽의 얇은 2줄의 와이어(굵기 22mm)은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내려가는 케이블카 2대에 함께 연결되어있다. 그래서 한쪽이 끌어당기면 다른 한쪽은 풀리는 식으로 양쪽의 케이블카가 함께 운행되는 것이다. , 같은 시간에 밑에서는 올라오고 위에서는 내려가는 것으로, 한쪽만 운행될 수는 없는 구조이다.

 

 

 

 금강공원 최문호 직원은 굵은 케이블은 280톤까지 지탱할 수 있고, 얇은 2줄의 케이블은 각각 30톤을 지탱할 수 있다고 했다. 케이블카 1대가 2.9톤이고, 1대의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는 정원이 48명인데 넉넉잡아 타더라도 6톤이 안 되므로 안전하다고 전했다.

 

 

 

|금강공원 케이블카. 광안대교, 사직구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왕복 약 15, 단돈 7,000(왕복)으로 즐기는 공기 좋은 금정산과 그와는 대조적으로 높은 빌딩이 있는 도심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었다. 금정산을 등산하여 내려갈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등산객, 산림욕을 편안하게 하려고 이용하는 어르신, 부산에 여행 온 젊은 커플 등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이유는 다 다르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도심의 전망으로 이용하는 내내 환호성을 절로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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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산 중 케이블카가 있는 산|

 

 부산의 금정산 외에 또 케이블카가 있는 산은 어디일까 우리나라 지형의 70퍼센트가 산인만큼 케이블카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서울의 명물인 남산. 빌딩이 빽빽한 숲을 이룬 도심 속에 있는 남산의 케이블카는 이른 저녁 시간에 마감하는 다른 지역에 있는 케이블카와는 다르게,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도심의 화려한 야경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버라이어티쇼나 드라마에서도 나올뿐더러 운행시간 후에는 커플을 위한 남산 케이블카프러포즈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어 특별한 추억도 만들 기회도 제공한다. 통영에 있는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는 선로 길이만 1.9km가 넘어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최장거리의 케이블카이며, 설악산 케이블카는 겨울에 흰 눈이 내린 새하얀 산을 원 없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관광과 편의를 위해 조성되어가는 케이블카. 안전상의 문제로 도마 위에 올려지고는 하지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몰랐던 원리를 알게 되었고 높은 산자락을 성큼 올라가 도심을 바라보는 것도 시~원했다. 맑은 공기를 맡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해보자. 어떻게 작동되는지도 유심히 관찰하고, 산 중턱에 올라가 여유를 갖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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