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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가 아니라도 좋아_유쾌한 자동차 토크

작성일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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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국의 자동차 현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의 그 나라의 로컬 브랜드가 내수 자동차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현대차, 기아차, 말레이시아의 프로톤 그리고 독일의 폭스바겐을 비롯한 BMW, 벤츠가 그 주역들이다. 한가지 더. 그 나라들에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자동차에 대해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독일과 말레이시아에서 온 대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는 그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렸다. ‘어떤 질문을 할까’ 서로 다른 국적을 가졌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 하나만으로 금새 친구가 될 것 같다는 확신과 설렘을 안고 그들과의 유쾌한 토크를 시작하였다. 서로에 대한 인사를 하자 마자 가장 ‘좋은 차’란 무엇인가’가에 대해 물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좋은 차’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
Christoper Jungen의 시선: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질문인 것 아닌가. (웃음) ‘좋은 차’란 가장 먼저‘성능에 충실한 차’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비싸고 뽐내고 싶은 자신만의 ‘드림카’가 있겠지만 인생은 불공평하게 모두에게 ‘드림 카’ 선물 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불평 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세상에는 겉으로는 평범한 듯 하지만 억소리 나는 자동차처럼 속으로는 꽉 찬 외유내강 차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있다. 속이 꽉 찬 자동차는 어떤 것이 있나.
Christoper Jungen의 시선: 적은 용량의 엔진으로도 놀랄만한 출력을 내는 자동차가 그 대표적인 예다. 리터당 30km/h에 육박하는 연비를 자랑하는 차들도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가.

 

Ron Deng Sheng의 시선: 나도 동의한다. ‘좋은차’란 운전자에게 만족을 주는 자동차라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서 그것이 화려한 디자인이 될 수도 위력적인 성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차를 가지고 있더라도 유지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된다. 지금 나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연비를 가진 차가 필요한 것 같다 (웃음) 사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가격이 조금 더 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호주에서 지금 공부 중인데, 말레이시아와 비해 호주의 자동차들이 다른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Ron Deng Sheng의 시선: 말레이시아에 비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있다. 현대, 도요타, 홀든, 폭스바겐 같은 유명한 브랜드 외에도 지금까지 이름만 얼핏 들었던 온갖 종류의 자동차를 다 본 것 같다. 말레이시아 로컬 브랜드인 프로톤도 많이 보인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조금 생소하다.  
Ron Deng Sheng의 시선: 말레이시아에 자국 자동차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말레이시아에 오면 ‘프로톤’이라는 자동차를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프로톤은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는 국민차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세계 여러 유명 자동차 회사들도 말레이시아에 진출해있지만 프로톤은 우리나라의 로컬 브랜드인 만큼 경쟁 업체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 독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자동차다. 그리고 자동차를 위한 도로 아우토반이 떠 오른다. 
Christopher Jungen의 시선: 아우토반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작정 자동차의 속도제한이 없는 고속도로라고 알고 있는데, 속도 제한 구간과 무제한 구간으로 명확히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독일의 어느 일정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일의 모든 지역에 분포 되어 있는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를 아우토반이라고 말한다. 일상 생활에서 독일 사람들은 아우토반을 주로 이용하는데, 170~180km를 달리고 있어도 계속 추월 당하는 것을 보면 ‘빠르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 프로톤이 말레이시아의 ‘국민차’라면 독일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차는 무엇인가
Christopher Jungen의 시선: 독일에서는 폭스바겐의 자동차가 가장 대중적인 것 같다. 자동차나독일인 누구나 BMW나 벤츠 같은 브랜드의 차를 타고 다니지는 않는다. 로컬 브랜드라고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독일인들의 자동차에 대한 특별한 기호라기보다는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문화가 있다면 주변에서 자동차에 대해 보고 접할 기회가 상당히 많다. 세계적인 모터쇼와 더불어 자동차 박물관, 모터스포츠 활동 등 자동차가 하나의 문화적 요소가 포함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현대차에 대해 묻고 싶다. 

 

 


 

Ron Deng Sheng의 시선: 어렸을 적부터 아토스라는 현대차를 보며 자랐던 기억 때문인지 아주 친숙하게 다가 온다. 요즘에는 특히 호주에 론칭된 벨로스터 터보의 놀라운 성능에 깜짝 놀랐다. 처음 벨로스터를 봤을 때 스포티 쿠페로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도어를 가진 독특한 비대칭 설계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는데, 강력한 파워까지 갖추어지니.. 독일의 아우토반을 함께 달려보는 것을 상상해보라.

 

Christoper Jungen의 시선: 독일에서의 현대자동차의 입지는 i30 같은 해치백 형태의 차가 진출한 이후 많이 달려졌다. 독일에서의 자동차 시장은 대부분 폭스바겐과 같은 로컬 회사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 차를 고를 때 소비자들은 품질에 대해 민감하고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주변에도 현대차를 타고 다니는 친구들을 많이 본다. 그 만큼 독일에서 현대차가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전통 있는 자동차 강국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들, 탄탄한 로컬브랜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말레이시아의 프로톤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까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독일과 말레이시아 대학생들과 함께 자동차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움직이는 차라고 다 좋은 차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자동차 매나아들과의 즐거운 만남이었다. 

 

자동차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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