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나라별 대표 '패션카'

작성일2013.03.18

이미지 갯수image 9

작성자 : 기자단

 

                                                                                                                                                       (사진/글= 류선욱)

 

검정과 회색, 그리고 흰색 등 대부분 무채색 자동차로 뒤덮여 있는 우리나라 도로에 최근 들어 노랑, 빨강, 파랑 등 톡톡 튀는 색상의 자동차들이 도로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러한 차들은 예쁜 색상과 함께 외관 또한 독특하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며 남녀노소에게 더욱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제 자동차는 운송수단의 대상에서 벗어나 하나의 ‘패션’이고 하나의 ‘스타일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패션카’라고 통칭하기도 한다.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써의 패션카는 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며, 자동차 생산국마다 각 국을 대표하는 차량이 있다. 자동차 생산국 중 대표국가 7개국의 눈여겨 볼만한 대표급 패션카를 자세히 알아보자. 

 

<스타일리시 패션카는 자기 주관적으로 많은 차종이 거론될 수 있지만 대학생 눈높이로 스타일, 저배기량, 적정 가격과 적당한 크기 등을 조절하여 소개하였다.> 

 

                                                                                                                <닛산 큐브 홈페이지 출처> 

 

  일본을 대표하는 패션카는 당연 오리지널 박스카인 닛산의 ‘CUBU’이다. 일명 ‘이효리차(큐브 2세대)’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 이 차는 현재 3세대 모델로 한국에 수입되고 있으며, 수입차 판매순위 상위권에 속해 있다. 성능 면에서는 상대적 약세가 있지만 ‘이효리차‘로써의 홍보효과와 원조 박스카 로서의 인기, 넓은 실내 공간이라는 특징을 내세워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실내의 물방울무늬와 트렁크 문이 냉장고처럼 옆으로 열린다는 독특한 특징도 큐브의 매력이다.

  
            

                                                                                               <한불모터스 시트로앵 홈페이지 출처>  

 

  예술의 도시 프랑스에서의 대표적 패션카는 시트로앵의 ‘DS시리즈’이다. 작년 국내에 DS3의 출시로 패션카 한국 시장 흐름의 새로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DS3는 프랑스어로 '여신'이라는 의미의 'Deesse'에서 유래된 DS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다.  DS3은 스타일로 그 매력을 주목 받고 있다. 바디 라인에서 프랑스인의 예술적인 붓 터치를 느낄 수 있으며, 진주 목걸이같이 반짝이는 세로 안개등, 럭셔리한 편의 장비가 특징이다. 또 하나의 큰 매력은 지붕, 차체, 사이드미러, 운전대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색상이나 패턴을 골라 입힐 수 있어 자기만의 취향으로 패션카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늘색과 체리 레드색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러리 홈페이지 출처 >  


  태생은 영국이었으나, 자동차 대기업 BMW(독일)로 소속이 변경된 스타일리시 패션카의 지존이 있으니, 바로 ‘MINI’이다. 영국에서 1956년 말 'BMC'라는 자동차 회사 회장의 요청(미니어처 같은 차를 만들어 달라)으로 ‘미니’가 탄생이 되었다. 석유 파동으로 인해 경제 사정이 나빠짐에 따라 4명이 탈 수 있는 넓은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좁은 골목도 쉽게 누빌 수 있는 작은 차체의 콘셉트를 가지고 태어났다. 미니하면 로버미니로부터의 시작을 생각하지만 로버가 인수한 것은 1986년도경이고 많은 판매고와 유명세를 얻어 ‘로버미니’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1994년 더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독일 BMW사가 인수를 하게 되면서 미니는 더 이상 작게만 타는 차가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제 미니는 독일의 기술과 영국의 감성으로 만들어진 차로써 새로 태어나게 되었다.
 미니는 쿠퍼와 컨트리맨 등 여러 가지 모델 라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본 외관은 귀여운 동글한 램프와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깜찍한 자동차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그 스타일리시함과 BMW의 기술이 더해져 정말 FUN한 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예쁘면서도 무척이나 잘 달리기 때문에 패션카로서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 홈페이지 출처>  


  또 하나의 스타일리시 패션카의 지존은 바로 폭스바겐의 ‘뉴비틀’이다. 딱정벌레차로 유명한 차량으로 동글동글한 귀여운 인상을 가지고 있어 특히나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파스텔 톤의 노랑, 분홍, 연두 등 알록달록 색상으로 주목을 한 몸에 받는다. 현재 3세대 ‘더비틀’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도 출시된 ‘비틀’차량은 독일 히틀러가 국민의 차를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 1939년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전쟁으로 잠시 생산 중단도 있었지만 엔진의 배치만 달리하고 기존 딱정벌레 형태와 귀여운 인상을 유지한 채 현재까지 생산을 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내 공간 또한 넓고 곳곳에 여성스러운 인테리어 감각이 배어 있어 패션카의 대명사로 꼽히는 차량이다.  

 

 

                                                                                                                                  <피아트 코리아 홈페이지 출처> 

 

  모든 것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이탈리아에서도 당연 예술적 감각으로 태어난 패션카가 있다. 바로 ‘피아트 500(누오바 500)’이라는 모델이다. 15년 전, 한국 거리를 달렸던 피아트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이다. 총 판매대수로 보면 작은 회사로 보이지만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상당한 몫을 지니며 타 브랜드 다수 인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아트의 특징은 위 모델들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속을 제대로 알차게 꾸며놓았으면서도 각 부분에 디자인을 신중하게 담았다는 것이다. 동글동글 귀여운 인상의 모습은 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50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최초 모델에서 500kg과 500cc 배기량을 뜻한다. 500 모델은 미니 클래식 카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내장재(가죽)로써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고 있다. 색상 또한 흰색부터 분홍, 하늘, 파랑, 보라 등이며, 귀여운 차로 종종 만화 속에서 등장하며 ‘로마의 휴일’, ‘그랑블루’ 등 영화에서도 출연하였다. 

 

 

                                                                                                  <크라이슬러코리아 홈페이지 출처>


  머슬카의 본고장 미국에서 고성능에 큼지막하면서 다부진 체격의 차량 대부분이 생산되었고 현재도 큰 차량이 미국 자동차 시장을 선두하고 있다. 그렇다고 독특한 외관을 가지면서 스타일 아이콘이 될 만한 패션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크라이슬러의 ‘PT 크루져’이다. 입을 쭉 내민듯한 겉모습은 마치 디즈니 만화의 ‘구피’를 연상케 한다.
  PT 크루져는 1930년대 차량을 모티브로 생산된 복고풍 차량으로 지난 2000년에 출시되었다.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실내공간도 넓으며 무난한 성능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차량이다. 뚜껑이 열리는 차량으로 생산을 하여 판매를 하기도 하였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출처> 


  심심했던 한국 회색 아스팔트를 갖가지 색상과 독특한 스타일로 물들이는 패션카가 등장했으니 바로 현대자동차 ‘벨로스터’이다. 자동차 문은 세 개이며 해치백이면서 쿠페 형태를 가진 독특한 콘셉트로 한국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왔다. 게다가 발랄한 노란색과 열정적 빨강색, 시원한 파랑색 등 예쁘면서 튀는 색상으로 무거웠던 무채색 한국 자동차 시장을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다. '벨로스터 터보'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기본 컨셉인 스포츠 주행성을 확실히 하고 있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외관과 터보라는 강력한 심장을 달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벨로스터는 빠르기를 뜻하는 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ster의 합성어)

 
  무채색으로 단조롭던 우리나라 도로에 형형색색을 물들이는 자동차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귀여우면서 독특한 외관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면서 우리의 시선을 빼앗기도 한다. 이처럼 자동차들이 단순히 운송수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인 개성으로 도로 위를 다채롭고 아름다운 물결처럼 질주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각 나라들이 세대를 거쳐 계속 패션카의 전통을 유지하고, 우리나라도 현대자동차 ‘벨로스터’의 계보를 계속 이어나가 남녀노소 모두 자동차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이를 통해 멋진 개성을 뽐내는 자동차 문화가 펼쳐지길 기대한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