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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들의 축제 -세대 5대 모터쇼-

작성일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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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3년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2013 서울모터쇼’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백만 명의 관람객을 방문으로 8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진 이번 모터쇼는 연일 화젯거리였습니다. 국내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는 모터쇼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모터쇼는 단순 차량 전시를 넘어서 자동차의 미래와 함께 제조업체의 전략 등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습니다. 많은 의미가 있는 자동차 행사인 모터쇼를 소개하고 꼭 알아야 할 세계 5대 모터쇼도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모터쇼(Motor Show)는 자동차를 뜻하는 ‘모터(Motor)’와 보여주는 것을 뜻하는 ‘쇼(Show)’의 합성어로서 자동차, 자동차 엔진, 자동차 부품 따위를 전시하는 행위입니다. 모터쇼는 자동차를 전시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차가 나올 것이라는 자동차의 동향과 제조업체에서 출시하는 차량을 홍보하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역사가 시작된 독일에서 먼저 모터쇼가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에서 규모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여 해마다 수십 개의 쇼로 진행됩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홈페이지 출처>

 

 - 자동차라는 기계를 발명시켜 인류에게 또 다른 이동수단 혁명을 가져온 독일에서 1897년 지금 모터쇼와 비슷한 개념의 ‘제1회 자동차쇼’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후 해마다 승용차와 부품(홀수해 9월), 상용차(짝수해 5월)로 나누어 전시하는 세계 최대의 모터쇼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입니다. 자동차의 시작과 함께 전시 규모 또한 최대이며, 기술적 측면이 강조되는 모터쇼로 유명합니다. 다른 모터쇼와 달리 규모와 기술 관련으로 보도진을 위한 프레스데이(Press Day) 2일로 진행되며 자동차무역을 위한 트레이드데이(Trade Day) 2일을 따로 갖고 있습니다.  

 

                  

                                                                                                                          <네이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 출처>

 

 모터쇼의 명칭이 ‘프랑크푸르트’이지만 짝수해 5월에 개최되는 상용차는 ‘하노버’에서 전시를 진행합니다. 약 150개국에서 1,300개의 업체가 출품하여 승용차와 특장차, 부품 그리고 액세서리 등의 전시와 자동차 신기술에 중점적인 모터쇼로 진행됩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 홈페이지 출처> 

 

 

 - 포드의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으로 자동차 대량 생산으로 대중화를 선도하고 매년 1월에 열려 세계 자동차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1907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모터쇼로서 17개의 업체가 33대의 차량으로 처음 전시를 한 후 해마다 자동차 업체의 참가가 늘면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신차에 대한 첫 소개로 권위 있는 모터쇼로 자리 잡혔습니다. 자동차 부품과 액세서리까지 전시하는 독일 모터쇼와 달리 승용차와 컨셉트카 위주로 전시되며 신차 위주로 각국의 자동차 회사들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관심이 집중됩니다. 1965년부터는 개최 장소가 지금의 모터쇼장인 ‘코보 컨퍼런스 전시센터’로 바뀌었으며, 1989년에는 1백 주년을 기념하여 디트로이트라는 명칭을 ‘북미국제오토쇼 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로 변경하였습니다.  

                 

                                                                                                                             <네이버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 출처>

 

1965년부터는 개최 장소가 지금의 모터쇼장인 ‘코보 컨퍼런스 전시센터’로 바뀌었으며, 1989년에는 1백 주년을 기념하여 디트로이트라는 명칭을 ‘북미국제오토쇼 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로 변경하였습니다.  

 

 

 

                                          

                                                                                                                  <파리 모터쇼 홈페이지 출처> 

 

 

- 파리 모터쇼는 자동차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재주가 있는 프랑스에서 멋지게 꾸민 자동차를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파리 시내의 튀러리 공원에 전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독일과 프랑스 상류층 젊은이들이 종종 레이스를 벌이며, 자신의 차를 돋보이려 다양한 장식을 선보였고 그런 차들을 구경하기 위해 관중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관객들을 위해 자동차를 공원에 전시하기 시작했고 대회 이름을 ‘파리 오토살롱’로 정해 1898년부터 진행된 것이 ‘파리 모터쇼’입니다. 초기 1919년에는 푸조, 르노, 시트로앵 등 프랑스 자동차 업체만 참가하였으나, 점차 참가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2년에 한 번 10월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모터쇼가 되었습니다.  

 

                

                                                                                                                                      <네이버 '파리 모터쇼 현장' 출처>

 

 현재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다른 모터쇼와 달리 첨단 기술과 함께 현실적인 마케팅 기법을 위한 쇼 성격이 두드러진 모터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컨셉트카보다는 곧 출시 예정인 양산차 위주로 진행되며 격년제로 진행하다 보니 출품되는 차의 숫자도 많아 ‘자동차 세계 박람회’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자동차 산업의 동양과 진보된 기술 전시가 많이 부족하여 모터쇼로서의 자격이 떨어진다는 비평에 2000년 초반부터 컨셉트카와 신기술을 대거 출품시키면서 파리 모터쇼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도쿄 모터쇼 홈페이지 출처>  


   

 - 세계적으로 자동차를 많이 만들고 많이 팔기도 한 나라인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모터쇼는 아시아지역의 국제 모터쇼 중 유일하게 세계적 권위를 가진 모터쇼입니다. 1954년 ‘전일본자동차쇼’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진행되었으며 1964년 일본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도교 모터쇼’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1975년으로 21회 모터쇼부터는 석유파동과 함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업체에서 최대 규모로 전시하여 세계 유명 모터쇼와 권위를 같이 하게 됩니다. 동시에 자국 업체들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색다른 평가와 행사 내 8개 그룹으로 나누어 임시사무국을 운영하는 등 완벽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어 전시하는 모터쇼로 유명합니다.  

 

                

                                                                                                                                     <네이버 '도쿄 모터쇼 현장' 출처>

 

1989년에 지금의 전시장인 지바현 ‘마쿠하리 전시장’으로 옮겨져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처럼 승용차(홀수해)와 상용차(짝수해)를 나누어 전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시 업체가 최대 규모로 유명했으나 2000년 이후 자동차 판매 시장 악화로 참가 기업이 100여 개로 절반 아래로 감소하고 관람객도 줄어 도쿄 모터쇼의 권위와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네바 모터쇼 홈페이지 출처 >


 

- 스위스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없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주변 자동차 강국의 나라를 연결하는 요지로서 국제적 활동 중심지인 ‘제네바’에서 자동차 관련 국제단체와 기관과 같이 속해 있어 유럽을 대표하여 영향력 있는 모터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1931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3월 초로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 모터쇼는 규모는 작으나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인 동시에 자동차 강국들 사이에서 개최됨으로 전 세계 제조사와 저널리스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모터쇼입니다. 또한, 생산업체가 없는 나라에서의 모터쇼가 개최됨으로써 제조사들의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네이버 '제네바 모터쇼 현장' 출처>

 

이번 해 3월로 83회를 맞이한 제네바 모터쇼는 나라에서 적극 추진 중인 환경 정책 관련하여 친환경 자동차들이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자동차 강국들 사이에서의 여러 문화로 인해 자동차 문화의 수준이 높은 편이며,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수제차를 관람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더불어 유럽 대표의 모터쇼답게 ‘유럽 올해의 차’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기도 합니다.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이동수단에 대한 제조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경제 활동과 함께 많은 관심을 둔 분야입니다. 그래서 더욱이 자동차 관련 행사가 많으며 그 중 모두가 관심을 보이는 큰 규모의 5대 모터쇼가 자리 잡히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서울 모터쇼가 큰 규모와 많은 관람객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추세이며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경제 성장으로 자동차 산업을 큰 영향을 끼칠 중국의 2014년 베이징 모터쇼도 이슈입니다. 국내와 더불어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각국에서 펼쳐지는 다수의 자동차 행사와 큰 모터쇼로 또 다른 자동차를 세계를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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