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어~메리칸 스따일 주유소는 어때?

작성일2013.06.18

이미지 갯수image 8

작성자 : 기자단


(사진 출처: 이동준)


  미국이라는 단어 자체의 뜻을 보면 아름다울 '미(美)'나라 '국(國)'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땅이라 불리는 미국을 여행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즐겁다. 지금 시점에도 미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남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면적의 약 42배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큰 땅 덩어리때문에 미국인들에게도 자동차는 없으면 안되는 필수품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관광객들 또한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렌트카와 함께 미국 여행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미국에 처음 여행을 갔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곳에서 렌트카를 빌리는 것도 하나의 도전이겠지만, 렌트카를 가지고 운전하며 기름을 넣는 것도 두려움과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과연 미국의 주유소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주유소 브랜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주요 주유소 브랜드로는 Hyundai-Oil bank , SK에너지, S-Oil, GS칼텍스, Hyundai-Oil bank가 있다. 미국의 주요 주요소 브랜드는 무엇일까 위 사진에서 노란 조개 껍질의 모양을 가진 로고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Shell'이다. 하지만 나머지는 우리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이번 기회에 이 브랜드를 눈으로 한번 익히고나면 나중에 미국에 가서라도 주유소인지 알아보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도로를 주행하다가 기름이 필요할 때면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근처 주유소를 검색하여 원하는 주유소를 찾아가던지 도로 옆에서 중간 중간 보이는 이런 로고들을 가진 표지판(Sign)을 보고 바로 그 쪽 출구로 나간다면 주유소를 발견 할 수 있다. 특히나 우리들이 많이 여행가는 미 서부에 네베다 주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데스벨리, 그랜드 캐년, 모뉴먼트 벨리 등의 관광지를 운전하여 간다면, 미리 미리 충분한 양의 기름을 채워 넣는 것이 좋다. 주유소가 다른 주에 비해 적기 때문에 기름이 바닥나는 긴급 상황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기름 값은 어느 정도일까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사진 출처: 이동준)


  요즘 미국의 가솔린 평균 가격은 1갤런 당 3.7달러라고 한다. 물론 가솔린 가격은 주유소마다 조금씩 다르고 지역 별로 다르다. 대도시로 갈수록 (특히 서부와 동부 지역) 가솔린 가격이 비싼 편이다. 작년 플로리다에서 거주할 당시 뉴욕으로 여행갔을 때 더 비싸게 적혀있던 가솔린 가격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 그리고 미국은 특이하게도 Mile, Gallon, Pound, Inch, Feet, Yard 등의 단위를 쓰기때문에 단순히 우리나라 처럼 1리터에 약 3.7달러 한다고해서 우리나라보다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미국 주유소에 나타나 있는 숫자 금액의 의미는 'Dollars Per Gallon' 이다. 1갤런은 3.785리터이므로 결국에는 1리터당 약 1달러(현재 한화로 약 1100~1200원)인 셈으로 우리보다 싸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가솔(휘발유) 대비 디젤(경유)의 가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경유가 휘발유보다 싸다. 하지만 반대로 미국에서는 경유 가격이 대체로 휘발유보다 더 비싸다.




뜨어! 이거 뭐지 아무도 없어요누가 기름 좀 넣어줘요~



(사진 출처: 이동준)


  미국에서 국제 면허증을 가지고 렌트카를 가지고 처음 주유소를 방문했을 때 정말 듣던대로 날 맞이해주는 주유소 직원은 없었다. 역시 미국은 셀프 서비스(Self-Service)가 많은 나라였다. Self-Service Gas Station을 법적으로 금지하여 Full-Service Gas Station들이 있는 오레곤 주와 뉴저지 주를 제외하고는 모든 주유소가 셀프 주유소라고 보면 된다. 어찌됐든 한국말도 아닌 영어로 해야되는 이 모든 상황에서 셀프로 기름을 넣는 일이란 긴장되는 일이였다. 다행히 처음 그때 당시 경험이 있던 친구와 같이 있어 그 친구가 나를 도와주었다. 현재 우리나라도 셀프 주유소가 많이 지는 추세이다. 나도 지금은 셀프주유소를 애용 중인데, 미국에서 했던 경험들과 셀프 주유소를 통해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나를 더 셀프 주유소로 이끌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주유를 시작해 볼까


 미국 주유 기계 'Fuel Dispenser'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한국 주유소의 주유 기계              (사진 출처: 이동준)



  미국 셀프 주유소의 주유 기계의 모습은 위 왼쪽 사진과 같다. 우리나라 셀프 주유소 처럼 주유 기계에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를 먼저 해야 주유를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카드 결제시 미국과 한국이 다른 점이 있다. 미국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지 않고 카드를 긁자마자 주유를 바로 시작한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노즐을 삽입하여 주유한 뒤 멈추면 들어간 기름 양 만큼 금액이 정산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이용했을 때 나는 만약 기름을 가득 채우고 싶은데 내가 '노즐을 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라며 의문을 들게 하였다. 이러한 걱정은 근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똑똑하게도 기름을 가득 채우면 기름을 채우는 것을 자동으로 멈춘다. 이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기름을 넣기 전 카드 결제를 하는 동시에 넣고 싶은 금액만큼을 입력한다. 그렇지만, 카드 결제말고 현금 결제를 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미국 모든 주유소는 'Food Mart'라는 형식의 스토어를 가지고 있다. 그곳에 가서 직원에게 자신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Fuel Dispenser의 번호를 말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돈을 지불하면 된다. 영어로 간단히 하자면, "Number 5, 40 dollars, please ~"라고 말하면 된다. 처음에는 이렇게 직접 직원에게 가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떨렸지만 나중에 회를 거듭할수록 정말로 익숙해졌다. 마지막으로 영어로 쓰여있는 만큼 기름의 다른 종류들도 영어로 쓰여있다. 주유소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보통 'Regular', 'Plus', 'Premium' 이렇게 3가지로 적혀있다. 이 세가지 차이는 버튼마다 숫자 다르게 적혀 있듯이 다른 옥탄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위 사진의 경우 87, 93, 89라고 적혀있다.) 옥탄가란 휘발유의 고급 정도를 재는 수치로, 노킹(가솔린 엔진의 연소실 벽을 작은 해머로 빠른 속도로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 또는 그 소리를 발생시키는 현상)을 억제하는 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고급 차량 혹은 고성능 엔진을 가진 차량일수록 높은 옥탄가를 가진 값 비싼 기름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보통 미국에서 렌트하는 차량은 일반 차량이기 때문에 'Regular'로 하면 무리 없을 것이다.


(사진 출처: 이동준)



기름을 채우고 다시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자!


(사진 출처: 이동준)

  렌트카와 함께 많게는 하루에 9시간 씩 운전하며 미국을 여행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큰 땅 덩어리를 가진 미국에서 하루에 많게는 2~3번 씩 주유소에서 넣어야 하는 기름 넣어야 하는 일이 있다. 앞으로 미국에서 여행할 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미국 주유소에서 셀프 서비스와 영어에 두려워하지 말고 그저 카드나 현금과 함께 앞서 말한 내용들을 잘 기억하고 이용한다면 더욱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