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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렌트! In America!

작성일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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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애리조나 스카이 하버 공항 내 위치한 렌트카 회사 허츠(Hertz)   (사진: 이동준 기자)


  미국에서 여행을 하려면 자동차가 있어야 여러모로 편리한 경우가 많다. 세계

에서 세 번째로 큰 땅 덩어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유럽이나 우리나라처럼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만으로는 많은 도시를 돌아다니기 힘들다. 물론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인 뉴욕에서만 지낼 것이라면 자동차가 필요가 없다. 하지만 특히 서부 여행을 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로스, 샌디에고 등 많은 도시를 돌아다니려면 자동차가 필요할 것이고 자동차와 함께 여행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빌려 여행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하는 미래의 여행 관광객들을 위해 자동차 렌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꼭 잊지 말아야 할 필수품, 국제 운전 면허증 !



▲국제 운전 면허증과 여권   (사진: 이동준 기자)


  미국에서 운전을 하려면 면허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면허증으로 외국에서 운전을 그냥 허용해 줄리는 만무하다. 그래서 미국에서 운전을 하려면 '국제 운전 면허증(International Driver License)'을 발급받고 가야한다. 국제 운전 면허증의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미국에서는 운전하는 방식이 다르니 다시 운전 면허 시험을 봐야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발급 장소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이고 올해 6월 3일부터는 전국 경찰서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직접 본인이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으러 가는 경우 우리나라 면허증과 여권, 여권용 사진 또는 칼라 반명함판(3 x 4cm) 그리고 발급 비용 7,000원만 있으면 유효기간 1년 짜리의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때 영문이름은 여권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발급 소요 시간도 여권처럼 1~2주일 걸리는 것이 아니라 단 30분으로 매우 빠르다. 하지만 미국 여행시 실제로 운전을 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나는 국제 운전 면허증이 있으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국제 운전 면허증만 소지하고 운전을 한다면 무면허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제 운전 면허증이 있어도 반드시 우리나라 면허증과 여권을 소지해야한다. 이 세 가지를 항상 차에 소지하고 다니며  영어로 빠르게 말하고 보기만해도 무서운 미국 경찰관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플로리다 임시 현지 운전 면허증 (사진: 이동준 기자)


  미국을 여행으로만 가는 관광객들도 많지만 영어 공부를 하러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들도 많다. 물론 국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자동차를 렌트하여 여행을 다닐 수도 있지만 직접 나의 신분증 역할을 해줄 수도 있는 임시 미국 현지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을수 있다. 플로리다의 경우 우리나라와 운전 면허 상호 인정 조약을 통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경우 만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면허증 소지자에게 면허증 발급 비용(플로리다의 경우 48달러)만 내면 별도의 운전 시험없이 유효기간 1년 임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모든 주가 우리나라와 이런 조약을 맺고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재 조약을 맺고 있는 주는 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텍사스, 플로리다, 오레곤,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바마만 해당한다. 미국의 운전 면허 발급 기관인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 갔을 때 사실 그 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러한 조약을 잘 몰라서 우왕좌왕하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경험이 있다.



미국에서 볼 수 있는  렌트카 주요 브랜드!




  우리나라의 경우 금호KT렌트카, 아주 렌트카,  제주렌트카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현재 미국에 있는 SIXT 렌트카는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다.  미국에서 주요 브랜드 렌트카 회사는 Hertz, Enterprise, National, Avis, Alamo, Budget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렌트카 회사는 Hertz(허츠)였는데 많은 관광객들도 믿고 찾는 브랜드이다. 



인터넷으로 렌트카 사전 예약하기!



(사진 출처: www.ebookers.com / www.hertz.com)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일찍 예약을 할 수록 가격이 싸고 많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작은 지점에 간다거나 여행을 많이 가는 휴일 날에 렌트를 하러 간다면 원하는 차량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크게 인터넷에서 렌트카를 예약하는 경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렌트카 뿐만 아니라 숙소, 호텔등 까지 예약을 할 수 있는 여행 전문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거나 직접 렌트카 회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여행 전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싸다. 본격적으로 렌트를 하려면 렌트카를 픽업할 장소, 렌트 기간(시간) 그리고 렌트카를 반납할 장소나이가 만 25세 이상인지 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입력해야 한다. 북미를 포함한 대부분의 외국에서는 운전의 능숙함 정도를 파악하는 나이 기준을 만 25세로 생각하여서 만 25세 이상이 되지 않는 다면 아쉽게도 보통 하루에 15~25달러 정도 금액(Underage Fee)을 더 지불해야한다.



▲하지만 예를들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픽업을 한 후 라스베가스 공항에 반납하고 싶을 때,  

렌트카 회사에 따라서 반납 장소가 다른 것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기도 안하기도 한다.

(사진출처: www.ebookers.com)



내가 원하는 렌트카 모델 고르기!



▲자주 애용하던 Ebookers.com. 통화가 영국 화폐 단위인 파운드 이다. (사진 출처: www.ebookers.com)

 

  우리나라에서 렌트카를 빌리는 경우 위 사진에서 나와있는 카테고리처럼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수입차, SUV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미국과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나라에서는 예약을 할 때 자신이 원하는 정확한 차종까지 고를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단순히 렌트카의 '등급(Class)'만 정하게 된다. 예를들어 Midsize의 차종을 예약하는 경우 'Toyota Corolla or Similar'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보통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쉐보레의 크루즈, 도요타의 코롤라와 같은 차종 중 하나를 픽업 시에 받게 된다. 어떻게 보면 무슨 차를 오늘은 렌트하게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렌트카 회사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가끔 렌트카 회사 직원이 한 등급 높은 차량을 주는 행운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 렌트카 회사에서는 주로 미국 GM 또는 Ford의 차량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특히나 미국 관광객들에게 쿠페나 컨버터블이 인기가 많아 미국 자동차인 'GM 쉐보레의 카마로' 또는 'Ford의 머스탱' 차량을 렌트카 회사에서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다.



▲Ford 머스탱(좌), 쉐보레 카마로(우)   (사진: 이동준 기자)



▲ Premium Class를 예약한 경우 보통 위 사진에 나와있는 차량들을 받게 된다. 

역시나 미국산 차량이 많다. 뷰익 라크로스(좌), 크라이슬러 C300(우)

(사진: 이동준 기자)



이제 내가 탈 차량을  만나러 가자. 픽업하기!



▲(사진: 이동준 기자)


  이제 자신이 차량을 렌트한 지점으로 찾아가서 직원과 렌트 픽업 절차를 밟기만 하면 차량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직원이 가장 먼저 요구하고 꼭 하는 것은 운전면허증, 여권 그리고 신용카드이다.  하지만 또 주의해야할 사항이 신용카드의 명의(영문이름)와 여권, 운전면허증의 영문이름이 반드시 모두 일치해야한다. 미국에서 렌트 시 신용카드(Credit Card)없이 렌트하기가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현금이나 체크카드(Debit Card)로 차량을 빌린 뒤 도주의 염려가 있기 때문에 대여자의 신용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인 신용카드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렌트카를 빌릴 때 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신용카드만 가지고 그냥 물건을 살 수 없다. 직원이 반드시 신분증과 신용카드의 주인이 일치하는 지를 검사하고 결제를 도와준다. 우리나라에서 보통 카드의 신분 확인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점과는 큰 차이점이다. 이렇게 직원이 면허증, 여권, 그리고 신용카드를 확인 하고나면 예약한 동급에 해당하는 차량 몇 개를 추천하고 어떤 차량을 원하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만약에 차량의 등급이나 모델을 그 현장에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돈을 더 내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할 때 직원과 잘 협상을 한다면 좋은 가격에 좋은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제시하는 업그레이드 비용을 순순히 수락하지 말자. 차량을 고른 뒤에는 직원이 주차장에 픽업할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구역 번호를 준다. 구역 번호를 말해 줄 때 자동차의 키를 직접 주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주차된 렌트카에 키가 꽂혀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에 있는 그 구역 번호를 찾아가서 차량의 파손 여부를 꼼꼼히  살핀 뒤 차량에 시동을 걸고 기분좋게 설레는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어둑한 밤 렌트카를 운행하며 아틀란타(Atlanta)로 향하는 모습.   (사진: 이동준 기자)



여행 중 운전 위험을 최소화 시켜줄 렌트카 보험 가입!



▲인터넷 예약 시 어떠한 보험이 포함/비포함 되는지 잘 확인하고,

     인터넷에서 가입하지 못한 보험이 있으면 현장에서 픽업 시 보험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사진 출처: www.ebookers.com / www.hertz.com)


  미국에서 차량 사고가 난다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의료비가 비싸고 차량의 수리비가 비싼편이기 때문에 운전의 위험을 줄여줄 보험 가입은 필수이다. 미국에서 렌트카 보험료 또한 싸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종합보험으로 약 3~5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되는데 미국의 경우 보통 풀 커버리지(Full Coverage)라고 불리는 세 가지 보험을 들어야 안전하다. 'Collision Damage Waive'(CDW) / 'Loss Damage Waiver'(LDW) (자차 손해 면책 보험), 'Liability Insurance Supplement'(대인/대물 책임 보험), 'Personal Accident Insurance'(자기 신체 상해 보험)이 세 가지 보험이 풀 커버리지 보험이라고 불린다. 각 보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차 손해 면책 보험'은 렌트카가 파손을 입었을 때 보험 계약시 명시된 금액의 한도 내에서 보험 처리가 되는 것이고, '대인/대물 책임 보험'은 렌트카 운행 중 다른 차량 또는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그에 대한 보상을 한도 내에서 보험 처리 해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기 신체 상해 보험'은 자동차 사고로 운전자가 상해를 입었을 때 보험 계약에 명시된 금액의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미국에서 보험없이 자동차 사고가 나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외국에서 운전 경험이 많더라 하더라도 보험료를 아깝게 생각하지 말아야한다. 



여행 후 렌트카와 이별할 시간. 반납하기!



▲(사진: 이동준 기자)


  렌트카와 함께 안전한 여행을 마치고 반납 예정 시간 내에 지정된 반납 장소로 렌트카를 반납을 해야한다. 10~15분 정도 늦는 것은 봐줄 수 있지만 그 이상 늦게 되면 하루 치의 금액을 더 물어야 한다. 렌트카를 가지고 반납 장소에 오면 'Return / Stop Here' 구간에 와서 주차를 하고 직원에게 반납하러 왔다고 말하면 된다. 직원은 차량의 파손 유무를 체크하고 기름을 채워서 반납하기로 했으면 기름이 꽉 차있는지 확인을 한다. 차량 파손이 없고 기름을 채워 반납했다면 반납 절차는 간단히 끝나게 된다.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차량을 가지고 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렌트카와 여행했던 설레임과 경험을 뒤로한 채 아쉽게도 이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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