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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Team MIRACLE

작성일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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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한밭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팀 미라클" / 사진 최요셉.

열정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이곳에.
트랙을 달리던 자동차의 뜨거운 엔진은 그들의 열정적인 심장과 같았다.
돌에 부딪혀도 망가지지 않는 단단한 차체는 그들의 단련된 뼈와 같았다.
용접기의 강렬한 불꽃은 열정이 담긴 그들의 눈빛과 같았다.
이렇게 그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에는 그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울퉁불퉁한 바닥 위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오프로드 전용 자동차!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포장도로를 질주하는 전기 자동차!



그들의 열정이 담긴 산물들을 보니, 극한의 상황을 헤쳐 나가는 철인 3종 경기를 하고 있는 멋진 사나이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했다. 자동차가 좋아서, 자동차 제작과 경진대회에 열정을 불태우는 진짜 사나이들! 바로 한밭대학교 자동차 제작 동아리 ‘미라클팀’을 지금 만나러 간다!


▲ 자작 자동차 동아리 "팀 미라클" 회원들과 오프로드 경주용 자작 자동차 / 사진 최요셉.

1. 진짜 사나이, 그들의 프로필.

이름 : 미라클
나이 : 만 14세
특징 : 2011년, 제 16회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
2012년, 제 17회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 "미라클 팀"이 각종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수상한 상패들 / 사진 최요셉.

*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란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는 국내 최초로 1996년 27개팀 250명이 참가하여 개최 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17회 대회에 이를 만큼 역사가 깊은 대회이다. 2001년부터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의 공인을 받아 국제대회로 발돋움하여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대회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주최교 교수들의 참여를 최대한 배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선임한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 및 각 참가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도교수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모든 테스트의 심사를 맡게 함으로서 대회 운영상의 객관성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회의 자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참가팀에서 1-2인의 자원봉사인원으로 선발하여 주요 행사 진행을 맡고 있으며, 동적검사와 내구력검사 시 한국4륜구동협회 회원 약 30명과 자원봉사요원 약 100명을 배치하여 대회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2. 그들의 리더! 구성모 회장을 만나다.
 
한밭대학교 자동차 제작 동아리 ‘미라클’ 회장 기계설계학과 구성모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회장을 하고 있다. 작년 목표인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너무 컸기에 올해는 그 목표를 꼭 이루고자 했기에 2013년도 미라클 회장을 맡았다고 한다.


▲ "팀 미라클" 구성모 회장 / 사진 최요셉.

자동차에 언제부터 관심이 있으셨나요
- 자동차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보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대부분 다 자동차였거든요.


▲ 동아리방 벽에 붙어있는 자작 전기 자동차의 스케치 / 최승훈 기자.

자작 차의 매력은 뭔가요
- 차마다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빠른 차는 빠른 것이 매력이고, 느린 차는 또 느린 대료 매력이 있고, 밸런스가 안 맞는 차는 운전스킬로 밸런스를 잡아가는 것이 매력이 있어요. 특히 자작 차는 내가 원하는 차를 설계해볼 수 있고, 또 설계대로 제작해서 마지막에 내 생각대로 차가 움직여질 때 그것이 자작 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 직접 차체의 프레임을 용접하는 구성모 회장 / 사진 최승훈.

앞으로의 개인적인 목표는 
-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고 싶어요. 현대자동차의 모집 전형에 자작 자동차 전형이 생겨서 그 때부터 관심이 생겼어요. 저번엔 대회 기간과 모집 기간이 겹쳐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았어요. 그래서 떨어졌는데 많이 아쉽더라구요. 

3. 기어박스, 차에 대한 열정의 결과물


▲ "팀 미라클"에서 자체 제작한 기어박스 / 사진 최요셉.

기어박스는 전동에 사용하는 기어 장치를 내장한 상자형 프레임을 말하며, 기어 케이스라고도 한다. 미라클 팀은 우승했을 때도 물론 보람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다른 학교에서 기어박스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 보람 있었다고 한다. 국내의 자동차 동아리에서 기어박스를 제작하는 팀은 몇 군데 없는데 미라클 팀은 기어박스 제작을 하는 동시에 제작한 기어박스가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다른 학교에서 기어박스를 제작할 때 피드백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가장 뿌듯하고 그동안 열심히 했던 게 빛을 바라는 것 같다고 한다.


4. 주행을 시작하다!

▲ 동아리방에서 오프로드용 자동차를 끌고 나오는 팀원들 / 사진 최승훈.

제작한 차를 시험 주행해보기 위해 학교 근처 공사장으로 향하는 팀원들. 오프로드(비포장도로)를 주행하기 위해 만든 자동차는 가장 비슷한 상황에서 주행을 해보기 위해 공사장에 양해를 구하고 그 곳에서 시험 주행을 해본다.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차를 주행하며, 차의 상태가 어떠한지,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하며 피드백을 한다.


 공사장을 도로삼아 자체를 시험하고 있는 팀원 / 사진 최요셉.

5. 순수한 자동차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 결과


▲ 주행을 마친 팀원의 옷은 온통 진흙 범벅이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 사진 최승훈.

순수라는 단어와 열정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어울릴 수 있는 걸까 방학기간 중인 지금도, 그들은 단지 자동차라는 이유로 함께 며칠 밤을 새가며 자동차 제작에 피땀을 쏟아내고 있다. 동아리 사무실 앞 정자에 걸려 있던 해먹과 그 앞에 있는 에너지 드링크들. ‘아!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구나!’ 실제로 책장에 나열된 수상 실적과 로비에 전시된 우승 트로피의 모습을 보니 듣던 소문대로 대단한 결과였다. 어쩌면 그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며 수상하는 모습은 당연히 예상된 결과가 아닐까 비오는 날에도 공사장에서 시험 주행을 하다가 진흙 속에 신발, 핸드폰 등을 빠뜨려 잃어버렸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미소를 짓는 미라클 팀원들. 과연, 우리들의 열정은 지금 얼마나 불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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