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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세상을 움직이다! - 2013 전기차 엑스포

작성일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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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환경오염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연료를 이용한 이동수단이 점점 더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에 한계가 있지만,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점차 대중화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는 어떤 기술들이 등장할까 궁금하던 차에 COEX에서 전기동력 기반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급히 다녀왔다.

 

[Green, Smart, Convergence] '2013 스마트카 및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COEX C Hall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협회, 한국환경기술연구원이 후원하고 엑스포럼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고연비 고효율, 지능형 고안전, 편의기능 극대화를 주제로 전기자동차 및 전기 동력기반 운송수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과연 어떤 기술들이 있었을까 지금 바로 만나보자!
 

 

 

 

 최근 전기 자동차가 많이 보급되면서 도로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지만, 전기자동차와 스포츠카는 조금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배터리 무게 문제, 내연기관보다 부족한 출력은 전기자동차의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을 깨고 '2013 스마트카 및 전기차 엑스포'에서는 전기스포츠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앨란을 기본 프레임으로 제작 되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되기도 한 세경이브이의 전기스포츠 컨셉카다. 완전 충전 시 250km를 주행할 수 있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 속도에 이르는 시간)도 6초대로 나름 스포츠 카 다운 면모를 보인다. 최고속도는 180km/h에서 고급형은 220km/h까지 달릴 수 있다. 세경이브이 관계자는 지금은 컨셉카로 3대만 생산된 상태이며 지금 당장 마니아를 위한 수제 자동차를 생산한다면 가격이 1억 5천만원가량 호가하지만, 양산시 가격은 5000 ~ 7000 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자전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기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합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PAS 즉, 페달 어시스던트 시스템이다. 이름 그대로 페달 밟는 것을 도와주는 장치를 말한다. 우리가 일반 자전거 페달을 돌릴 때 드는 힘을 모터가 줄여주는 것이다. 위 제품은 AHAAT의 접이식 전기자전거인데 완전 충전 시 40km를 달릴 수 있고 PAS(페달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이용하면 50 ~ 60km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25km/h이다. 최고속도가 낮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시승해보니 머리가 휘날릴 정도로 속도감이 난다. 스로틀을 갑자기 당기면 앞바퀴가 들릴 정도로 힘이 강력하다. 시동은 마치 오토바이 시동을 걸 때 처럼 키를 돌리면 된다. 구동도 오토바이와 동일하게 스로틀(우측 손잡이)을 당기면 전진하게 되는데 자동차와는 다르게 회생제동(브레이크를 밟으면 배터리가 충전되는 시스템)과 자가발전(페달에 발전기를 연결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은 하지 않는다. 이유는 자전거에서 회생제동과 자가발전을 하게 되면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고 충전되는 양 또한 미미하여 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AHAAT 관계자는 배터리를 완전충전 하는데 220V로 4~5시간이 소요되며 한 달 전기세는 약 3,500원에서 4,500원 선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2,290,000원.

 

 

'배터리 자동 교환 친환경 전기 버스시스템' 이 시스템이 운용하는 버스 지붕에는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차고지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한 후 출발하면 장거리 노선의 경우 버스 정류소에서 배터리를 추가 교환하게 된다. 배터리 교환은 로봇기반으로 이루어지는데, 방전된 배터리를 분류하고 완전충전된 배터리로 자동교체하게 된다. 배터리 교환 플랫폼에서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 수량은 총 10개이며 교체하는 데는 40여 초가 소요된다. 교환 동안은 지루하지 않도록 운전자와 승객에게 e-BUS 주행정보, 배터리 정보 및 내부 주요 장치들의 연동정보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약 20,000회 이상 탈부착할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길다. 베터리 방전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인근 교환시설까지 이동하도록 급속충전차량이 출동하여 지원한다. 또한, 복합 환승센터 시설을 이용해 배터리를 교환한다. 'Smart e BUS system'을 이용하면 CNG버스 대비 연간 온실가스(CO2) 36% 절감 및 연료비용을 70%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전기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제약조건인 높은 차량가격과 긴 충전시간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를 다른 차량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 할 수 있다. 

 

 

등하굣길에 어르신 분들이 전동휠체어에 의지하여 지하철에 탑승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한다. 전동휠체어 역시 전기모터 기반으로 움직이지만, 충전시간이 8~10시간으로 매우 오래 걸린다. 이에 비해 내년부터 출시되는 세경이브이의 실버스쿠터는 충전시간이 기존 전동휠체어의 절반인 4시간이다. 게다가 손쉽게 가정용 220V로 충전이 가능하다. 한번 완전 충전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대속도는 20km/h이다. 조작방법도 간단한데, 우측레버를 당기면 전진하고 좌측레버를 당기면 후진한다. 레버를 조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정지하게 된다. 이 실버스쿠터는 기본 사양도 뛰어나지만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무인항법장치가 장착된 비행체가 스쿠터 위를 비행하며 장애물을 피하고 길을 찾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위험한 곳에서는 속도를 조절하여 탑승자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기술은 스쿠터를 조작하기 힘들 정도로 몸을 가누기 힘든 장애우나 노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은 개발 중이지만 곧 실현될 것이라는 게 세경이브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는 전기동력 기반의 이동수단들이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각 기업 및 대학의 끊임없는 연구로 빠르게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 미래에는 전기동력 기반 이동수단들이 도로 위를 지배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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