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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추억이 생각나는 그 때, 메밀 꽃 필 무렵

작성일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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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청명한 가을 하늘이 마음까지 파랗게 만드는 날이면 저마다 추억으로 깊은 생각에 빠지기 마련이다. 청춘이라는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 대학생들은 저마다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을까 부모님을 따라 선생님을 따라 여행을 떠났던 학창시절과는 달리, 대학생들은 스스로 자동차를 운전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동차를 타고 떠났던 여행, 웃지 못할 에피소드, 영현대 기자들은 어떤 추억들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각자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이제 막 서로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게 된 영현대 기자단 5조.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2013 하반기의 추억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까 문학작품속의 배경이 되었던 곳을 가보는게 어떨까 " "그러면 봉평은 어때 이 맘때가 메밀 꽃이 필 때라 딱 인것 같아." 영현대 기자단 이남경기자가 2번이나 가보았다는 봉평은 소설 '메밀 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갈 곳은 정해졌다! 지금부터 자동차가 선물해주는 특별한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진 양신 

 

매년 가을, 강원도 봉평에서 열리는 메밀 꽃 축제는 사람과 문화가 만나는 소통의 장 중 하나이다. 올해는 9월 6일부터 22일까지 그 즐거운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 축제에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았을 이효석 작가의 소설 ‘메밀 꽃 필 무렵’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얗게 물결치는 메밀 꽃 밭을 자동차로 달리면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 양신 

 

봉평 메밀 꽃 축제장에 도착하면 먼저 팝콘처럼 하얗게 핀 메밀 꽃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넓은 들판에 파도처럼 흔들리는 메밀 꽃을 보고 있으니 잠시나마 그간의 걱정이 사라지는 듯했다. 메밀 꽃밭을 조금은 다르게 느끼고 싶다면 차를 타고 꽃밭 옆을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창문을 내리고 달리면 시원하게 들어오는 바람에 섞인 꽃향기를 맡으며 한편의 CF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당나귀를 타며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는 아이들>▲사진 양신 

 

축제의 한편에는 소설 속에서 허생원과 동이 사이를 화해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당나귀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있다. 코스 한 바퀴를 도는데 10,000원으로 조금은 비싼 느낌이 들지만 산과 산을 넘는 장돌뱅이 생활을 했던 허생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문학의 숲 공원에는 상상속의 소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도록 밀랍인형들이 전시 되어 있다.>▲사진 양신

 

메밀 꽃 축제의 가장 큰 묘미는 ‘문학의 숲 공원’에 있다. 이곳은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물레방앗간과 충주집, 개울가 등을 보러 온 사람들의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입구에서부터 공원 끝까지 이어진 큼지막한 돌에는‘메밀 꽃 필 무렵’ 속의 글귀들이 한 문장 씩 새겨져 있다. 그 글을 읽으며 숲을 걷다 보면 색다른 독서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다. 또한, 소설의 상황에 맞게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어 소설의 내용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효석 작가 복원 생가를 지나 제법 자동차로 달려야 나오기 때문에 걸어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방문 시 주말에는 개장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메밀 꽃 축제말고 다른 곳에 가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10월에 열리는 가을 축제들!!

 

2013 진주 남강유동축제

 

<출처 : 진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2013. 10. 01 ~ 2013. 10. 13
진주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개천예술제의 행사 중 남강변에서 유등띄우기를 진주성싸움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하나의 독립된 행사이다. ‘개제식 - 점등식 - 불꽃놀이’의 순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밤을 밝힌 남강변의 등을 중심으로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의 등 및 한국의 등 전시, 소망등 달기, 전통한지공예등 전시, 창작등 전시, 창작등 만들기, 남가람 열린마당, 유등 만들기, 유등 띄우기, 풍등 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개최된다.

 

 

제 13회 가고파 국화축제

 

<출처 : 창원시 홈페이지>

 

2013. 10. 25 ~ 2013. 11. 03
옛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이다.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40만불의 외화를 획득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이다. 축제를 통해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화소비를 촉진 한다. 국화 축제는 실내외 국화 전시, 자생화 사진 전시, 국화 공예품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국화차 및 국화주 시음회, 지역 민속놀이, 서각 전시회, 노래자랑 등 지역 주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행사도 열린다.

 

 

제 18회 민둥산 억새꽃 축제 

 

<출처 : 정선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2013. 09 ~ 2013. 11. 03
출사를 좋아한다면 놓칠 수 없는 최대 억새 군락, 민둥산. 억새와 단풍, 호수가 어우러진 명성산 속으로의 당일여행을 떠나보자. 전국최대의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억새 바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양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들이 있다. 그리고 그 추억 속에 자동차가 있다.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추억이고, 체험이고, 감성이다. 버스나 기차도 여행길의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해야 하고 짜인 일정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하다. 자동차는 눈이 가는 데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의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근교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자동차와 함께 하는‘먼 곳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의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자동차는 오늘도 당신과의 여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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