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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까지 선물하는 길 위의 등대 - 로드뷰

작성일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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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어디로 가야 되는거지” 초행길이면 누구나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지도를 봐도 도통 알 수 없을 때 힘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로드뷰다.

 

 


로드뷰는 2009년 1월 19일 포털 사이트 Daum에서 처음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로드뷰는 전국 각지의 실제 거리 모습을 DSLR 카메라의 고해상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하여 골목 구석구석까지 생생한 모습을 전달한다. Daum 커뮤니케이션 로드뷰 담당자는 360도로 촬영된 파노라마 사진은 자체 제작한 플래시 뷰어를 통해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상·하·좌·우 둘러보기 및 확대·축소 보기 및 원하는 지점에서 지도와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현대 기자단이 로드뷰에 나온 사진을 보고 그 장소를 찾아가보았는데 그 장소는 물론 세워진 차량까지 그대로여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로드뷰를 사용해 봤을 텐데 화면을 돌리다가 화살표가 있는 중앙에 차량이 한 대 있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이 차량은 무엇일까

 

 


로드뷰는 자전거나 도보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자동차를 통해 진행된다. 모 포털사이트의 거리뷰 촬영 전용차량은 7대. 이 7대의 차량 지붕에 동서남북 방향으로 한 대씩, 총 4대의 DSLR 카메라가 달린다. 이외에도 정교한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고성능 GPS 장비와 4대의 DSLR 카메라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제작된 셔터 장치, 거리에 따라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카메라 제어장치가 함께 탑재된다. 차량이 10m 를 움직일 때마다 한 컷씩 찍힌다.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는 일반 도심 지역에서는 60km이하, 고속도로에서는 80km정도이다.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서는 삼각대가 쓰인다. 여기에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카메라를 자동으로 돌려 사진을 찍어주는 로테이터(Rotator) 장비가 쓰인다.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골목길이나 산책로는 촬영자가 직접 특수 제작된 카메라를 짊어지고 이동하며 촬영한다. 좌측 사진이 공원이나 자전거 도로 등을 촬영하기 위한 촬영 장비이고, 우측 사진이 도보로 촬영하는 장비로써 산악, 오지, 골목길, 등을 촬영하기 위해 개발된 파노집 촬영장비이다.

 

 

 

 

 

<사진 - Daum 커뮤니케이션 로드뷰 담당자 제공>

 

촬영된 전국 거리 사진은 소프트웨어의 힘을 빌려 합성된다. 합성은 전용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지는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상용 소프트웨어를 적절히 섞어 사용한다. 사진을 합성하는 과정은 왜곡된 상을 곧게 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사각이 180도가 넘는 초광각렌즈인 어안렌즈로 찍은 사진은 모서리가 구부러지며 둥글게 말리게 되는데, 이를 편 뒤 분절된 사진의 끝과 끝이 일치하는 지점을 찾아 합성한다. 이 합성과정을 ‘스티칭(Stitching)’ 과정이라 부른다. 방대한 양 때문에 대부분의 합성은 컴퓨터로 이루어지지만, 반드시 사람의 손이 직접 닿는 작업도 있다. 사람얼굴과 자동차 번호판 등의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부분들은 100% 사람의 손을 거쳐 흐릿하게 표현된다.

 

 

 

로드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어 촬영했던 그 때의 느낌을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이는 로드뷰에 찍힌 숭례문 건축모습을 보며 다시는 잃어나지 말아야 할 일을 떠올리며 다른 이는 바쁜 명절 방문하지 못한 고향집을 로드뷰로 거닐며 추억에 잠기곤 한다. 그러던 중 해외에 있는 사람들은 향수병을 잊기 위해 로드뷰로 자신이 거닐던 한국의 길거리를 돌아보며 그리움에 잠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로드뷰는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고 싶은 한국을 돌아볼 수 있는 고마운 선물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해외에 있는 동료 기자들에게 로드뷰에도 표시되지 않는 길을 우리 손으로 찍어 선물하기로 했다. 이름 하여 영 스트리트 뷰! 영현대 기자단이 발로 뛰며 만든 <영 스트리트 뷰 - 이화벽화마을 편> 지금 바로 감상해 보자!
http://www.neyolink.kr/flash/hyundai/young_street_view.swf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길이 있다. 길은 저마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고교 동창생들은 아득한 등굣길을 기억으로 더듬으며 학창시절을 추억하는가 하면, 옛날 그대로의 고향 골목 어귀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살려보기도 한다. 그럴 때 머릿속에만 아련한 기억을 애써 기록하지 말고, 자신만의 로드뷰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숨겨진 맛집, 분위기 좋은 커피집, 학교의 지름길도 좋다. 마음과 정성을 담은 자신만의 로드뷰는 친구들에게도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자신만의 특별한 길이 있는가 길은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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