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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취리히 모터쇼. 개봉박두!

작성일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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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이동준



 '이번 주말에 취리히에서 모터쇼가 있는데, 갈거니'

(Do you want to go to Zurich motor show this weekend)


 '응! 취리히에 모터쇼가 있어!'

(Gosh! is there a motor show in Zurich!)


  얼마 전 스위스 친구와 주고 받은 메시지입니다. 이번 2013 취리히 모터쇼를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친구가 제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걸 알고 저에게 취리히 모터쇼가 있다고 알려주었던 것이죠! 그래서 당연히 저는 친구와 같이 취리히로 향했습니다. 저번 기사에서 말씀드렸듯이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스위스 대표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가 있습니다. 하지만 취리히 모터쇼는 제네바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파리 모터쇼와 같은 메이져급의 모터쇼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즉 직접적으로 스위스 자동차 시장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모터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세계적으로 부자 나라 스위스, 부자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에서는 고객들의 두툼한 주머니를 노리는 럭셔리 자동차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11월 미국에서 다녀온 2012 마이애미 모터쇼, 2012 샌프란시스코 모터쇼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도시 별로 다른 그 도시의 모터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Auto Zrich 2013'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드디어 2013 취리히 모터쇼 입장!


▲Messe Zrich(취리히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2013 취리히 모터쇼' / 사진=이동준


취리히모터쇼 외부

  취리히 모터쇼는 취리히 전시관으로 불리는 'Messe Zrich'에서 열렸습니다. 독일어권에서는 'Messe'라는 단어가 '전시관'을 뜻해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도 Frankfurt에 있는 Messe에서 열렸죠. 취리히 Messe에서는 이번에 열린 취리히 모터쇼말고도 다른 여러 박람회나 전시회등이 열립니다. Zrich Oerlikon 기차 역에서 하차한 뒤 약 5~10분 정도 걸으면 Messe Zrich가 보입니다. 도착하기 전부터 들떠있어 '이 곳이 취리히 모터쇼구나!'하는 마음에 발 걸음이 저절로 바빠졌습니다. 취리히 모터쇼 전시관 밖에서도 벌써 멋진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을 맞아주고 있었습니다! 모터쇼 입장 가격은 일반인 19CHF 그리고 학생은 10CHF입니다. 





▲취리히 모터쇼 전시관 내부 모습  / 사진=이동준


취리히모터쇼 내부

  드디어 구매한 입장권을 쥐고 취리히 모터쇼 전시관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취리히 모터쇼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 (목요일~일요일)까지 나흘 간 진행되었으며 입장 시간은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그리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었습니다. 그리고 취리히 모터쇼 전시관은 작년 서울모터쇼가 열렸던 일산 킨텍스와는 다르게 평지가 아닌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는 빌딩으로 층 별로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층 별로 전시되어있는 브랜드를 자세히 보시려면 http://www.auto-zuerich.ch/fuer-aussteller/hallenplaene 링크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벌써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된 차량이 궁금하시다구요 전시되어있던 모든 자동차들을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그 중에서 흥미로웠던 자동차들을 지하 1층(홀 1 & 홀2)부터 차례로 올라가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Hall 1 & Hall 2


▲ 취리히 모터쇼에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현대자동차 부스' / 사진=이동준


안녕, Hyundai 반가워 !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첫 시작은 현대자동차입니다! 시작부터 반가우시죠 취리히 모터쇼에서도 현대자동차 보는 것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현대자동차니까요~ 현대자동차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내가 바로 한국인이야~' 라고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취리히 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는 i시리즈인 i10, i20, i30, i40부터 시작하여 벨로스터, ix35, 싼타페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새롭게 출시된 신형 i10 차량이 부스 정 가운데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어떤 차량으로 스위스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지 느낌이 오시죠 길을 걷다보면 이 중에서도 i40, 벨로스터, ix35를 '와, 현대 자동차다!'라고 외치며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 때 마다 밀려오는 느낌은 뭐라고 해야할까요 애국心+애(영)현대心 그리고 아직은 취리히 모터쇼에서나 스위스 도로 밖에서는 현대자동차 세단을 보지는 못하지만 풀 체인지되어 출시될 제네시스 후속 모델이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유럽 시장에 당당히 진출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이번 취리히 모터쇼에서 관한 자세한 현대자동차 이야기는 다음 기사로 쓸 '2013 취리히 모터쇼 현대·기아자동차 편'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볼보, 포르쉐, Mercedes-Benz, BMW 부스 / 사진=이동준


볼보, 포르쉐, BMW, Mercedes-Benz ...

  Hall 1과 2에는 그 밖에도 볼보, 포르쉐, BMW, 벤츠 브랜드의 차량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볼보 부스에서는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튬이 있었습니다. 한층 더 모터쇼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것 처럼 보이시나요 볼보 부스에서는 새파란 색깔의 외관을 자랑하는 'S60' 모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볼보 자동차도 스위스에서 많이는 아니지만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연 포르쉐! 많은 사람들이 좋아라하는 포르쉐 브랜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르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싶은 듯이 포르쉐 부스에 방문했습니다. 

  BMW 부스에서는 열정의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빨간색의 BMW 4시리즈 쿠페가 있었습니다. BMW 4 Series 쿠페 컨셉트카때부터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BMW그룹 '강원규' 한국인 디자이너때문에 더욱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모델입니다. 이제 드디어 시장에 나와 BMW 4시리즈 쿠페를 도로에서 볼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벤츠입니다. 항상 '세계 자동차의 첫 창시자(Inventor)'라고 말하며 광고하고 어필하는 메르세데즈 벤츠이죠. 벤츠 부스에서 유독 눈에 띄는 차량은 무엇이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벤츠 뉴 S클래스 모델과 CLA 250 모델을 꼽고 싶습니다.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것은 눈으로 뒤덮인 알프스! 벤츠에서도 그 스위스의 느낌을 살려 뉴 S클래스 차량 뒤에는 괴물같이 보이는 눈 보라 혹은 산맥을 표현하였으며 화이트 그레이 색깔인 뉴 S클래스 모델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르노 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Twizy Renault Sport F1'  / 사진=이동준


트위지 르노 스포츠 F1, F1을 꿈꾸는 재간둥이!

  르노 부스를 찾았을 때 '앗 이게 뭐지'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차량은 '트위지 르노 스포츠 F1'입니다. 독특한 녀석이라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차량입니다. 1인승 차량에 몸 짓은 작고 도로에서는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F1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퀴를 보면 F1 차량에 쓰이는 바퀴처럼 폭이 넓은 바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영상에서는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 소속이며 F1 카레이서 챔피언인 독일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트위지 르노 스포츠 F1을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르노 스포츠에서 정말 획기적인 자동차를 만든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차량은 지난 4월에 공개된 컨셉트카이고 시판될 예정은 없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기존 르노의 소형 전기차인 트위지에 F1유전자를 입힌 트위지 르노 스포츠 F1 ! 최대 97마력을 내며 최고 시속 약 109KM/H의 성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Hall 3 & Hall 4


▲유럽시장에서 기아자동차 매력둥이인 '씨드 GT (Cee'd GT)' / 사진=이동준


기아자동차. The Power to Surprise !

  2층에 위치한 Hall 3번과 Hall 4번으로 올라와보겠습니다. 이번 구역에서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바로 기아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 부스나 기아자동차 부스 둘 다 대부분 환하고 깔끔한 화이트 칼라의 자동차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깨끗하고 젊어 보이는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 속에서 한 층 눈에 띄는 기아자동차의 빨갛고 하얀 로고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KIA! 멋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The Power To Surprise'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운 기아자동차의 자동차들에서 정말 유럽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함 힘이 느껴졌습니다. 어서 더 많은 유럽인들이 기아자동차의 매력에 빠져야할 텐데 말이죠. 마음에 드는 브랜드 슬로건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차량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카렌스 K3~ 아닙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이 차량은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 GT(Cee'd GT)'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녀석이죠. 하지만 저희 동네에서도 가끔 보이는 차량입니다. 볼 때마다 '디자인 참 괜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씨드에 관해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다음 기사 '2013 취리히 모터쇼. 현대·기아자동차 편'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인피니티 Q50, Morgan Motors 4/4, Fisker Karma, 그리고 재규어 F-TYPE / 사진=이동준


인피니티, 모건 모터스, 재규어, 피스커 ...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인피니티'입니다. 인피니티에 전시된 차량은 단 2대 뿐이었습니다. 그 두 개의 모델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Q50과 Fx30d입니다. Q50은 이번 인피니티가 야심있게 내놓은 차량입니다. 이제는 G라는 이름을 버리고 Q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향한 인피니티. 기존 인피니티 G37 스포츠 세단을 대신하여 인피니티의 명성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것 입니다. 
  그 다음 설명 드릴 브랜드는 사실 잘 모르던 브랜드입니다. 바로 '모건 모터스(Morgan Motors)'입니다. 모건 모터스 부스를 봤을 때 '옛날 차량들이 왜 전시되어있지'라고 의아해 했습니다. 하지만 전시되어있는 차량들은 신차였던 것! 모건 모터스는 클래식 스포츠카 전문 영국 자동차 회사입니다. 마니아들에게 상당히 인기있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저만 몰랐네요! 클래식한 것이 중후하면서도 멋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다음 차량은 '재규어 F-TYPE'입니다. 재규어가 1960년대 스포츠카의 혁명이었던 E타입의 후속으로 40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입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F-TYPE의 뒷 태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포르쉐 카이맨 또는 911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재규어 F-TYPE! 이 스포츠카들을 드림카로 꿈꾸는 사람들은 행복한 상상에 빠져있겠죠 
  마지막 차량은 '피스커 카르마(Fisker Krama)'입니다. 2012년 마이애미 모터쇼 참관 당시 사람들에게 보조석 또는 뒷 좌석에서 차량의 설명을 들으며 동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모터쇼 건물 안에서 이루어진 이벤트라 빠르게 달릴 수는 없었지만 굉장히 조용하고 안정감있으며 부드럽게 나아가는 시승감이었습니다. 이 회사에 관해 잠시 말씀드리면 피스커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로 BMW와 애스톤 마틴의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헨릭 피스커(CEO)가 2007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피스커 카르마는 4도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인 것이죠! 멋진 차량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럭셔리 브랜드인 페라리, 애스톤 마틴, 람보르기니, 맥라렌 / 사진=이동준


우리는 럭셔리 군단!

  이번 Hall 3과 Hall 4에는 가히 럭셔리 브랜드 차량들이 즐비하였습니다. 페라리, 애스톤 마틴, 맥라렌,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등이 그 브랜드들이죠! 제일 많은 사람들이 입을 벌리며 감탄하는 구역이 틀림없습니다. 입이 벌어지는 건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자들의 주머니들을 겨냥하는 이 럭셔리 자동차들이 누구 손에 들어갈지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들을 럭셔리 군단으로 임명했습니다! 럭셔리 군단답게 그들은 상당히 비싸게 굴었습니다. 아무나 부스에 입장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초대된 손님만 입장 가능하도록 바리게이트를 설치해놓고 소수의 고객들만 받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저들을 보며 언젠가 초대된 손님으로 저 차량들과 함께 하길 바라고 있겠죠!





Hall 7


▲Hall 7 중앙에 전시되어있는 폭스바겐 'Golf R' / 사진=이동준


폭스바겐 그룹, 폭스바겐(VW)

  취리히 모터쇼 전시관 맨 위 층으로 올라온 곳은 Hall 7 ! 이 곳은 폭스바겐 그룹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왜 폭스바겐만 이 Hall을 점령하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그들이 취리히 모터쇼에서 특별 대우받아서가 아니라 폭스바겐 그룹이 대(大)가족이기 때문입니다. Hall 7에는 폭스바겐, 아우디, 세아트, 그리고 스코다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중앙에 전시되어 가장 눈에 띄는 차량은 모델이 무대 위에서 워킹을 하며 패션쇼에서 주목 받듯 또는 유명 가수가 그 가수만을 위한 특별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듯이 멋진 인테리어 아래 자리잡고 있던 폭스바겐 '골프 R' 모델이었습니다. 폭스바겐의 파란 느낌을 잘 살려 골프 R차량도 파란색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과 한 가족인 세아트의 'Leon St Kombi' / 사진=이동준


폭스바겐 그룹, 세아트(SEAT)
  다음 설명드릴 브랜드는 세아트(SEAT)입니다. 사실 이 브랜드를 알지 못했습니다. 정말 유럽 자동차 시장은 다르긴 다릅니다. 유럽에서 머물면서 유럽 자동차 시장이 저에게 또 다른 하나의 자동차 공부의 장(場)이 되고 있습니다. 세아트는 현재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하고 있지만 본사는 스페인에 있습니다. 세아트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면 195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투리스모 자동차 스페인 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것이 시초입니다. 위 차량 이야기로 넘어가면 '세아트 레온 ST'는 정확히 그냥 세아트 레온과 다른 왜건 모델입니다. 디자인은 거의 같으며 단지 리어 오버행이나 중량이 증가한 정도라고 합니다. 이상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서 인기있는 모델인 세아트 레온 ST였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꾸민 '폭스바겐 그룹 전시관, Hall 7' / 사진=이동준


눈에 띄는 인테리어
  Hall 7의 전시 인테리어에 눈이 가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모터쇼를 관람하면서 전시된 차량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자동차를 전시하고 전시관을 꾸며놨는지도 저에게는 관심 대상입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폭스바겐은 가느다란 여러 줄을 천정에 매달아 두고 그 줄들을 배경으로 폭스바겐 로고와 모델 명을 프로젝터로 쏘아놓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상당히 느낌있는 무드를 표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Hall 7 전시관 내부 벽 전체를 사진으로 꾸며놓아 마치 사람들이 평화로운 들판에 있는 듯 하거나 또는 어느 도시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닥을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에는 마치 차량이 이동하는 도로처럼 꾸며 횡단보도도 볼 수 있고 정지 사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소한 인테리어지만 하나 하나 신경써서 디자인한게 느껴지는 전시관이었습니다.




'The Car of 2013 취리히 모터쇼'를 꼽아보자


▲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Tesla Model S' / 사진=이동준


테슬라 모델 S (Tesla Model S)

  이제 2013 취리히 모터쇼에서 전시된 신차들의 소개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코너는 2013 취리히 모터쇼를 참관하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흥미롭게 본 것 처럼 느꼈고 그 만큼 흥미로운 차라고 생각한 차량을 선정해본 코너입니다. 취리히 모터쇼에서 선정한 베스트카는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제가 선정한 'The Car of 2013 취리히 모터쇼' 모델은 바로 테슬라(TESLA)의 'Model S'입니다.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의 화두는 친환경 자동차이죠. 미래에 자동차 시장에서의 싸움은 '누가 더 효율적인 친환경 자동차를 만드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미국 전기 자동차 메이커인 테슬라의 모델 S는 미래가 밝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들은 100% 전기로 운행되는 전기차라고 당당히 외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살펴보니  전면 후드 아래에는 엔진이 없고 트렁크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도대체 엔진이 어디에 있지'하며 한참 둘러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실내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1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도 상당히 눈에 띄었습니다. 터치반응도 좋았고 스크린으로 자동차 편의 사항등을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후면 트렁크에 두 사람을 위한 좌석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능 또한 놀라웠습니다. 400마력 이상을 뽐내며 제로백은 4.6초! 그리고 배터리 한번 충전에 최대 500KM이상을! 주행 할 수 있는 테슬라 S 모델. 물론 전기 충전 인프라 부족 탓에 아직 시기상조일 수는 있지만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이미 상당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선정한 'The Car of 2013 취리히 모터쇼'에 동의하시나요~




▲100% 전기자동차인 'Tesla Model S' / 사진=이동준





그 밖 튜닝, 부속품 & 모터사이클 (Hall 5 & 6)  /  놀이·이벤트


▲튜닝되어 전시된  '현대자동차 ix35' / 사진=이동준


자동차 튜닝

  이제부터는 신차 이야기가 아닌 Hall 5과 Hall 6에 전시되어있는 튜닝, 자동차 부속품 그리고 모터사이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튜닝! 자동차 세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존재이죠! 많은 자동차 튜닝업체들이 전시관에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양한 자동차 휠에서 부터 시작해서 자동차 스티커, 자동차 외관 컬러등 자동차 튜닝 마니아들에게는 지나쳐서는 안되는 전시관입니다! 한 자동차 튜닝 업체에서 꾸며놓은 현대자동차 ix35가 멋진 옷치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던롭, 한국타이어, 피렐리, 콘티넨탈 타이어 전시 부스 / 사진=이동준


자동차 타이어

  여러분들은 자동차 타이어에 얼마나 관심이 있으신가요 자동차의 신발이라고 볼 수 있는 타이어! 타이어 또한 자동차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서는 것도 중요한 것이 자동차 운전입니다! 또한 스포츠카들이 왜 대형 브레이크 캘리퍼를 달고 있으며 고성능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을까요 바로 긴급 상황에서 안전하게 제대로 멈추기 위함입니다. 타이어도 마찬가지로 제동 역할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리히 모터쇼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어 회사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반가운 회사는 대한민국 한국타이어~! 요즘 한국 타이어의 시장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모터쇼에서 전시된 타이어들도 관심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시계방향으로) SWISSVAX, MIDLAND, 자동차 모형 판매점, 레이싱 스포츠 의류 판매점 / 사진=이동준


그 밖의 자동차 용품들

  그리고 자동차들을 반짝 반짝이게 해주는 자동차 광택/클리너 용품도 보이고 자동차가 먹는 엔진 오일 제품들도 보였습니다. 자동차 하나 가지고 있는게 자식키우는 것처럼 어려운가 봅니다. 먹는 것도 신경 써줘야 하고 목욕에 바디크림까지 발라줘야 하니 말이죠. 그리고 레이싱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의류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모형 판매점도 들러봤습니다. 저도 어려서 자동차 모형을 가지고 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어려서부터 태생적으로 자동차를 좋아하기 시작한걸까요 레이싱 스포츠 의류 판매점 그리고 자동차 모형 판매점에서 물건을 구입 중인 사람들. 페라리가 없으면 페라리 옷 또는 모형으로라도 페라리의 느낌을 얻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을 겁니다!





▲놀이와 함께 취리히 모터쇼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 사진=이동준


아이들을 위한 놀이

  가족 단위로도 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부부가 모터쇼를 찾는 모습을 보면 보기 좋기도 하고 미래의 제 모습이 상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최고의 장난감이라고 볼 수 있는 자동차와는 현실적으로 거리가 먼 아이들에게는 한 가지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여기저기 호기심이 많을 때죠! 그래서~! 모터쇼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도 많습니다! 자전거의 페달을 빠르게 밟으면 밟을수록 소형 모형 자동차가 트랙을 빠르게 도는 놀이 또는 타이어를 굴리는 놀이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모터쇼 주 관람층인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 동심을 사로 잡는 놀이 또한 모터쇼 이벤트의 큰 역할 중 하나임에 틀림 없습니다.





▲시뮬레이션 운전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 / 사진=이동준


시뮬레이션 드라이빙 게임

  어느 모터쇼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직접 운전을 하기 어려운 차량들을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만나 운전한다는 것! 짜릿한 간접체험입니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이먼트(SCE)사는 PS3 기기로 사람들에게 드라이빙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였고 또한 볼보는 직접 스티어링 휠을 잡고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밟으며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션 드라이빙 게임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런 것이 있어서 더욱 더 즐거운 모터쇼입니다!





▲취리히 모터쇼에서 'Miss Auto Zurich 2013/2014'를 선발 중인 모습 / 사진=이동준


2013 취리히 모터쇼 'Miss. 진,선,미'

  마지막으로 취리히 모터쇼에는 특이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매 년 아름다운 여성, Miss Auto Zuirch를 뽑는 것! 이런 행사가 있는 모터쇼는 처음입니다. 처음에는 모델들이 사람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저게 뭐지'의아해 했는데 나중에 나오는 스크린을 보니 '미스 취리히 모터쇼'를 선발하는 것이었습니다. '미스 취리히 모터쇼'로 선발이 되면 약 1년 동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각 종 자동차 관련 이벤트와 함께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스 취리히 모터쇼 홈페이지' 링크 http://www.missautozuerich.ch/ 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취리히 모터쇼 전시관 출입구 쪽의 모습 / 사진=이동준


'The End', but 'To be continued'...

  하루 종일 2013 취리히 모터쇼를 관람하며 카메라의 셔터를 끊임없이 눌러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삐 움직이며 하나라도 놓치기 싫은 마음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지치는 줄도 몰랐네요. 늘 가슴 뛰게하고 설레게하는 자동차! 모터쇼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이벤트임이 분명합니다. 취리히 모터쇼를 통해 스위스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또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 기사는 '2013 취리히 모터쇼. 현대·기아자동차 편' 이야기로 여러분에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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