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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OO도 강남스타일?

작성일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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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3년, 한류열풍의 한 가운데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있었다. 강남스타일의 매력에 푹 빠져든 외국인들은 한국인 유학생에게 질문을 던졌다. 강남, 그게 뭐야 강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해하던 한국인 유학생은 이렇게 답했다. 다음 달에 한국에 간다고 했지 트롤리버스를 타보는 게 어때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adpozRedirect=Log&logNo=70163347307


강남의 도시 한복판을 누비는 트롤리버스의 등장은 사람들에게 낯설게 느껴진다. 그런데 트롤리버스가 무엇일까 트롤리버스는 지붕에 있는 전기가선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버스다. 강남구는 디자인이 멋스럽지만 전기가선이 없는 곳에서는 운행이 불가한 트롤리버스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일반 버스의 틀을 기본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7개월간의 연구 끝에 트롤리버스 국산화에 성공했다. 교통이 복잡한 강남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트롤리버스의 이국적인 디자인을 적용시킨 한국형 트롤리버스의 탄생인 것이다. 이제 트롤리버스는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지나 청담명품거리, 프리마호텔 등 강남의 21곳을 누빈다.

 

 

 

 

 

 

트롤리버스의 외관은 한눈에 보기에도 이국적으로 생겨 도로 위를 지나는 차량과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면부와 측면의 유리창은 라운드 돔 형태로 이탈리아 나폴리의 느낌을 자아낸다. 바퀴도 휠 부분을 하나의 원판처럼 장식하여 옆에서 보면 마치 레일을 따라 가는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트롤리버스 내부로 들어가면 먼저 16석의 좌석이 눈에 들어온다. 일반 버스 좌석과 비슷해 보이지만 좌석 간 간격을 1m로 하여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차량 후미에는 가족이나 단체 승객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서로 마주보며 강남을 투어 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트롤리버스를 미리 체험하게 된 판홍홍 기자. 영현대 기자단과 한국에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표로 트롤리버스를 직접 탑승해보고 시승기를 전한다. 과연 그녀는 트롤리버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까 


 

 

   

트롤리버스에 오르려는 순간 무언가 튀어나와 판홍홍 기자를 놀라게 했다. 탑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안전발판이 그것인데 요즘 같은 겨울철 쉽게 미끄러지기 쉬운 어린이나 노인들을 배려한 강남구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버스에 오르니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눈에 띄었다. 일반버스에는 없는 유아용 좌석시트가 트롤리버스에는 앞쪽 2개의 의자에 장착되어있었다.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가 있지만 영유아의 경우 좌석벨트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트롤리버스의 요금은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 단체로 탑승할 시 20%가 할인된다.(48개월 미만과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외국인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결제’할 때 이다. 갑자기 원화가 다 떨어지거나 현금이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강남구는 다양한 결제방식을 적용하였다. 국내외 신용카드에서부터 후불 교통카드까지 다양한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결제제도를 도입해 달러, 엔, 위안화로도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 결제 영수증에는 당일 환율에 따라 요금이 자국통화로 표시된다.

 

 

  

 

트롤리버스를 미리 체험하는 사람들이 또 있었는데 그들은 트롤리버스에 탑승하여 어떤 점이 좋았고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평가하는 모니터링 요원들이었다. 판홍홍 기자도 모니터링요원들과 함께 트롤리버스 담담자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체험을 시작했다. 기존의 코스는 1시간가량 소요되지만 이날은 강남구청까지만 체험하여 40분 코스로 진행되었다. 추운날씨에 강남의 주요 랜드마크를 두루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는 판홍홍 기자는 개인석에는 통역시스템이 있지만 단체석에 앉아있는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안내시스템이 없어 조금은 아쉬워했다.

 

 

 

 

트롤리버스는 낯선 땅에 발 딛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는 하나도 모르고, 그렇다고 통역사를 고용하기는 부담스러운 외국인이라면 트롤리버스에 더욱 주목해보자. 트롤리버스는 각 좌석마다 개인별 VOD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이 시스템에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총 네 개 국어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에 능통한 판홍홍 기자가 직접 체험해본 결과 각 정류소마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 처음 찾는 관광객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트롤리버스 노선은 압구정역 6번 출구 근처의 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하여 압구정로데오 청담명품거리 프리마호텔 리베라호텔 봉은사 코엑스(COEX) - 양재천 광평대군묘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선릉과 전릉 르네상스호텔 LG아트센터 국기원 강남역 리츠칼튼호텔 삼정호텔 임페리얼 프린스 호텔 도산공원 가로수길(영등호텔) - 가로수길(현대고등학교) - 관광정보센터 순으로 이어진다. 관광정보센터를 9시에 출발하는 첫차를 기준으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은 오후 2시부터 운행한다.
자세한이용 및 예약안내 ☞
 http://www.gangnamtour.go.kr/kor1/citytour/citytour02.php

 

 

 

한국을 찾고, 더불어 강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책임감 있는 국민의식이 필요한 때이다. 중심도시에 관한 이미지는 그 나라 전체를 표현하고, 또 우리를 나타낼 만큼 중요하다. 트롤리버스는 강남, 나아가 한국에 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줄 소중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이전에도 다양한 시티투어버스들이 있었고, 그 중 적지 않은 버스들이 우리의 관심에서 밀려나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트롤리버스는 지금 막 출사표를 던진 시티투어버스이다. 트롤리버스의 장점에 대해 확인해 보았다면 외국인 친구에게 트롤리버스를 제안해보는 건 어떨까. 트롤리버스와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Korea 스타일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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