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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자동차 동아리 SSARA의 겨울나기

작성일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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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시리게 하고, 몸을 웅크리게 하는 겨울. 토익, 회화 학원에 다니는 대신 학교에 모여 자동차를 설계하고, 직접 제작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번 겨울 숭실대학교 자동차학회 SSARA의 학생들은 혼합형 자동차와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토익의 기초는 어휘력이라 하듯이, 자동차를 만들 때는 정확한 설계가 기초가 되어야 한다. 이번 겨울 작은 난로에 추위를 녹여가며 숭실대 자동차 학회 학생들이 혼합형 자동차와 전기자동차를 설계하고, 만드는 모습을 살펴보자.

 

 

 

 숭실대학교 자동차학회 학생들은 작년 2013 국제 대학생 창작 친환경 차 경진대회 혼합형 부분에서 1위, 최고 팀워크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4년 대회에 더 좋은 자동차, 더 발전된 기술을 탑재한 혼합형, 전기 자동차로 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설계부터 꼼꼼히 다시 되짚으며 프레임(자동차 모양의 철골)을 제작하고 있다. 이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설계를 잡아주는 카티아(CATIA) 이다. 

 

 

                                                                                                                                                                                        사진 구본우 

 

 위의 사진은 카티아를 사용하여 설계한 자작 자동차의 모습이다. 설계할 때는 많은 조건을 고려하게 된다. 탑승하게 되는 사람이 어떤 체형인가, 그의 무게 및 이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프레임 구조, 엔진의 모양 등 수백 가지를 고려하고 계속되는 시행 착오 끝에 설계가 완성된다. 여기에 더해 포뮬러 자작 자동차를 만들 때에는 유체해석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바람의 변화를 측정하여 겉 카 울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설계가 완성되면 본격적으로 자동차 프레임을 만들 준비가 시작된다. 프레임은 자동차의 하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조금이라도 치수가 틀리거나, 잘못 용접되면 후에 하중에 의해 프레임이 비틀리게 되므로 주의, 또 주의해야 한다.

 

                                                                                                                                                                                            사진 구본우

 

 수평이 정확하게 맞는 바닥 위에 모눈종이와 설계도를 이용하여 프레임을 고정하기 시작한다. 용접을 통해 자동차 차체를 만들어 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복잡한 작업들이 더해질 수록 이 자동차들은 각기의 모양을 잡아나가고 비로서 탑승 가능한 형태로 변한다. 자동차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대학생들이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의 자동차를 구성해 나가는 역할을 직접 하고 있는 것이다.

 

 <점점 완성되어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프레임 사진 구본우> 

 

 점점 형태를 갖추어가는 자동차 프레임의 모습이다. 이번 방학의 목표는 프레임을 완성하고, 모터와 엔진 장착이라고 한다. 학기 중에는 주행을 해가며 기어비나 조향비를 맞추어가며 대회를 준비할 것이다. 작업장에서 용접을 할 땐 환기를 위해 문과 창문을 개방하기 때문에 작업장 내는 상당히 춥다. SSARA의 방한법은 기본 바지 2벌, 여러 겹의 상의, 패딩이다. 잠시 쉬는 시간에는 라지에이터 근처에 모여 손을 녹인다.   

 

                                                                                                                               <브레이크 압을 조절 중인 전기차의 모습 사진 구본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이에 연습주행 중인 전기차의 모습이다. 브레이크 압을 잡고, 조향각을 조절해가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의 인물은 SSARA 회장 이영훈(24) 학생과 부회장 고준채(25) 학생이다. 추운 겨울날에도 SSARA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잘 이끌어준다.    

 

 <전기차의 모터를 수리하고 있는 SSARA학생들 사진 구본우>

 

 SSARA에는 남학우들 뿐 만 아니라 여학우들도 자동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해에는 자동차 제작을 넘어 드라이버로서 경주에 나가기 위해 운전을 연습하고 있다. 차체 경량화와 하중감소의 역할을 톡톡해 해낼 것이다. 수 천, 수 만가지의 부품으로 이루어지는 단 한 대의 자동차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 속 열정을 가지고 묵묵하게 결과물을 완성해가는 SSARA 회원들. 겨울 방학 내내 자동차를 연구하고, 더 큰 꿈을 마음 속에 그리며 오늘도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는 숭실대학교 자동차학회 SSARA 학생들은 추운 겨울에도 작업장을 따뜻하게 빛내고 있다. 젊음이라는 가장 큰 동력을 바탕으로 이 시간에도 자작자동차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는 SSARA. 2014년에도 숭실대 자동차학회 SSARA의 건승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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