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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 온 그대, 강남 씨티투어 버스를 타다

작성일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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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아따, 서울 한번 복잡 하구먼”. 사방에서 날아오는 차들과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높은 빌딩, 그 사이로 바삐 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은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이다. 그 중에서도 각종 산업과 문화, 예술이 발달한 ‘강남’은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한껏 부푼 마음으로 갓 상경한 ‘김양’은 들판에서 뛰어 놀던 평화로운 동네와 달리 복잡한 서울이 낯설기만 하다.
  ‘대체 서울은 어떤 곳이지, 어딜 가야 하나’
이런 그대들을 위해 준비된 여행이 있었으니… 촌에서 온 그대여, ‘강남 시티 투어’를 아는가   

 

 - 다가오는 강남시티버스를 기다리는 우리의 촌에서 온 그대 '김양'

 

 

# TV말고 직접 보고싶은 강남, 어떻게 하지 

 

  압구정에 위치한 강남 관광정보 센터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혹은 강남을 한눈에 구경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강남 시티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코스로는 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하여 청담 명품거리-도산공원-양재천-강남역-압구정 로데오 신사동 가로수길 등의 유명 관광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 30분 가량 운영하고 있다. 불과 두달 전 서비스를 시작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강남 시티 투어 버스’. 그럼 ‘김양’과 함께 본격적으로 ‘강남 투어’를 시작해 볼까 

 

- 강남 시티투어 버스를 포함해서 각종 강남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강남 관광 정보 센터' (압구정역 6번출구 바로 앞)

 

- 강남씨티투어버스의 정식 노선도. 강남의 주요한 문화적 명소들을 모두 거치고 있다. 

 (출처 : www.gangnamtour.go.kr) 

 


# 강남에도 씨티투어 버스가 있다.  

 

멀리서 다가오는 모습이 마치 외국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독특한 외관의 자동차는 투어를 앞둔 ‘김양’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버스의 문이 열리고, 처음 보는 광경에 절로 입이 벌어진다. “우와, 외국에 와있는 것 같아!”. 올해로 2개월이 된, 이 클래식한 향이 물씬 풍겨 나오는 시티 투어 버스의 이름은 ‘트롤리 버스’.기사 아저씨는 “버스가 특이하죠 이 버스는 저기 하와이와, 사이판 등 해외에서 운행중인 버스와 비슷하게 본 따서 만들었어요. 마치 해외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죠.”라며 반갑게 맞아주신다.  

 

 


 깔끔하게 정리 된 내부와,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진 버스는 여행을 즐겁게 해준다. 넒은 창문과 큰 간격의 좌석들까지 여행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였다. 외관과 비슷한 풍의 내부는 버스가 아니라 마치, 마차를 탄듯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내부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띄는 좌석들. 그 곳엔 주로 각 좌석마다 태블릿 pc가 설치되어 있었다.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 유학생, ‘김양’과 같이 갓 상경한 친구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총 4개의 언어로 설명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지금 창 옆으로 보이는 것들이 아주 유명한 곳이여” 또, 손님들이 조금이라도 놓칠세라, 지나치는 곳마다 설명해주시는 기사아저씨의 설명에 미소가 지어진다.  

 

- 강남 시티투어 버스의 실내공간. 클래식판 목재 디자인과 널직한 창문은 마치 중세시대의 마차를 연상시킨다.

 

  한편, 강남 시티투어 버스는 주로 관광객들이 많이 탑승하는 만큼 여러가지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좌석에는 유아용 시트가 2개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를 데려온 관광객이 아이를 안지 않고도 편히 관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비상 탈출용 망치, 화재 진압용 대형 표준형 소화기 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의 안전에도 꽤나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강남 시티투어 버스만의 독특한 특징이라면, 창문 옆에 달린 손잡이에서 찾을 수 있었다. 보통 버스들과는 달리 관광객들이 서서 버스 창문 밖으로 두리번거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창문 아래쪽에 철제 보조 손잡이를 설치해두었다. 또한 그 손잡이에는 음료 거치대까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을 위한 강남구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또 하차벨이 일반 버스의 전자부저가 아니라, 종인 것도 색다른 강남 시티투어 버스만의 특징이었다. 유럽 어느 집의 초인종처럼 경쾌한 벨소리가 울리면 버스가 정거장에서 멈춘다. 

 

 

 

 

 

 

# 김양, 강남도 '관광지' 임을 알다 !  

 

 - 도심 속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양재천. (좌측 사진 출처 : www.gangnamtour.go.kr 

 

  서울 한복판을 신나게 달리는 ‘강남 시티 투어 버스’, 그 중에서도 ‘김양’이 홀딱 반한 곳은 어디일까
첫째,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양재천’이다. 도심의 회색 빌딩 숲이 답답할 때 양재천은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양재천은 산책로와 자전거 길을 구분하여, 안전하게 하이킹 및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양재천은 사계절 모두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만, 특히 여름의 양재천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다. 또한, 도곡동에서 양재동으로 이어지는 양재천 근처에는 식사와 차를 해결할 수 있는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발걸음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김양’이 소개할 곳은 젊음의 도시임을 대변하듯 청춘들이 가득한 그곳, 문화의 거리 ‘강남역’이다. 불과 2년 전, 전 세계를 “오빤 강남 스타일~”로 물들였던 그 장소가 바로 이 곳이다. 때문에 길가는 외국인들마다 ‘말춤’을 추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너도나도 흥겨운 모습에 절로 몸이 움직인다. 또한, 강남역 한복판에 위치한 ‘엠스테이지 광장의 ’ 현대자동차의 ‘brilliant cube’가 화려한 빛 예술을 보여줌으로써 화려함을 더한다. 이렇듯 젊음이 가득한 강남역, “나도, 강남 스타일~!” 

 

 

( 우측 하단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블로그 http://blog.hyundai.com/ )

 

  한편, 버스를 타고 가던 김양은 강남역 교보타워에 걸려있는 현수막에 눈이 간다. "살얼음 위에서도 젊은이들은 사랑하고, 손을 잡으면 숨결은 뜨겁다"라는 문구는 얼핏보면 강남과 어울리지 않아보인다. 서울이라는 엄청난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번화하다고 할 수 있는 도심, 강남.

  수많은 빌달과 차량, 각자의 바쁜 생활에 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얼굴도 기억하지 못할 것만 같은 삭막한 도심. 이같은 보통의 도심과 강남도 겉으로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강남에는 '강남스타일'과 같은 그만의 문화적 특징이 있고, 또 바쁜 삶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꿈과 열정, 사랑을 키워나가는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앞으로 강남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싶은 김양도, 그렇기에 교보타워의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김양’이 한눈에 반한 곳은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이다. 많은 촬영지와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이곳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상점들과 소문난 맛집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과, 도시 속에서 힐링이 필요했던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또한, ‘가로수길은’ 패션의 거리답게 ‘가로수길’의 젊은이들은 개성이 넘친다. 손 꼭 잡은 채로 거리를 걷는 연인들부터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가로수길’은 서울 속 힐링의 거리이다.  

 

 

 


# 짧지만 강렬한, 그리고 충분한 강남 시티버스 투어

 

  강남 속 숨어있는 보석 같은 명소들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강남 시티 투어 버스’에서 내리며 ‘김양’은 평소 자신이 알던 서울보다 훨씬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그냥 지나칠 땐 몰랐던 건물, 장소 하나하나가 새롭게 다가오는, 이게 바로 ‘강남 시티 투어’의 매력이 아닐까. 서울에서 오래 지냈지만 아직 잘 모른다거나,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즐거운 여행을 꿈꾼다면 ‘강남 시티 투어 버스’를 타며 서울구경 해 보는 것은 어떨까 

 

 

 

 

 

 

[ 글, 사진, 영상 : 영현대 9기 2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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