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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네바 모터쇼가 궁금해?

작성일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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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이동준

 

 안녕하세요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는 '영현대 9기 이동준 리포터'입니다. 드디어 제가 머물고 있는 스위스에서도 모터쇼가 열렸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북미 국제 모터쇼), 파리 모터쇼, 도쿄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바로 제가 손꼽아 기다리던 '제네바 모터쇼'이지요! 제네바 모터쇼는 1931년 첫 개최이래 매년 3월에 개최되며 올해로 제 84회 모터쇼를 맞이했습니다. 다른 메이져 모터쇼와 비교하여 잠깐 제네바 모터쇼의 두 가지 큰 특징을 말씀드리면 '해를 거르지 않고 매년(3월) 개최된다는 점''자동차 제조 회사 하나 없는 스위스에서 이 큰 모터쇼가 열린다는 점'입니다. 매년 1월에 개최되는 북미 국제모터쇼를 제외하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만 해도 홀수해 9월, 파리모터쇼도 짝수해 10월, 도쿄모터쇼도 홀수해 10월 이런 식으로 2년 마다 모터쇼를 개최한다는 사실. 그 점에서 자동차 회사들은 제네바 모터쇼를 타겟으로 매년 새로운 모델의 차량들을 집중 대거 출동시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제조 회사 하나 없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모터쇼인 만큼 어느 나라의 특정 브랜드에 편중되지 않죠. 작년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갔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자, 그럼 2014 제네바 모터쇼를 2일 동안 관람하며 보았던 것들을 이제 여러분들께 이야기해드릴게요~!

 

 

 

제네바 팔렉스포

 

▲ 제네바 공항 역에서 내려 제네바 팔렉스포로 향하는 사람들  / 사진=이동준

 

 

 제네바 모터쇼를 보기 위해서는 제네바(Geneva)로 와야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스위스 동부 생갈렌(St.Gallen)에서 스위스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제네바로 오려면 기차로 약 4시간이 소요 됩니다. 취리히에서는 약 3시간이 소요되고요. 이번 모터쇼 관람을 위해 기차로 스위스 전체를 가로지른 셈이죠! 2014 제네바 모터쇼는 3월 6일부터 3월 16일(프레스데이:4~5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데 저는 3월 7~8일에 방문했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에 찾는 대신 금요일, 토요일로 정해서 왔는데 금요일이 좀 더 한산하고 덜 복잡했습니다. 토요일은 많은 방문객들 때문에 사람들에 치여 좀 힘들더군요. 제네바 모터쇼는 어디서 열리는가 하면 제네바 공항 바로 근처에 있는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제네바 팔렉스포는 우리나라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와 같은 곳이죠. 제네바를 비롯해 스위스가 컨벤션, 각종 국제 회의등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 회사 하나 없는 스위스에서 제네바 모터쇼도 이렇게 열리나 봅니다. 드디어 제네바 공항 기차역에서 도착하고 우루루 팔렉스포를 향해 몰려가는 사람들 속에서 저도 신나게 걸었습니다. 하지만 모터쇼를 굉장히 좋아하는 터라 많이 떨렸다는 사실. 마치 소개팅 자리를 나가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시작 전부터 무지 설레고 긴장됐습니다. 가끔 여자보다 자동차가 더 섹시하다고 느낄 때도 있는 거 보면 자동차를 너무 사랑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 티켓을 가지고 제네바 모터쇼에 입장하는 사람들 (홀1) / 사진=이동준



 2014 제네바 모터쇼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6프랑입니다. 한화로 약 2만원정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작년에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학생 할인 받아 훨씬 싸게줬는데 이 곳은 학생 할인도 없습니다. 엉엉. 하지만 2일 중 하루는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일하는 삼촌을 둔 스위스 친구 덕분에 그 친구와 함께 공짜 티켓을 가지고 관람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사람들이 입장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제네바 모터쇼를 찾았습니다. 제네바 모터쇼는 홀 1에서 홀 7까지 있는데 크게 홀 1과 홀 7에 입출구가 있습니다. 홀 7은 각 종 자동차 관련 제품들을 전시해놓은 곳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홀1에서 관람을 시작합니다. 저도 어서 입장해서 여러분들께 제네바 모터쇼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2014 제네바 모터쇼 전시장 배치 안내 맵 / 사진=이동준








Hall 1 ~ Hall 2

▲ 피닌파리나 부스. 페라리 캘리포니아 T. / 사진=이동준


 드디어 제네바 모터쇼 전시장에 입장! 많은 사람들과 멋진 자동차들의 모습에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모터쇼 관람입니다. 홀 1에 메인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이탈리아 디자인 제작 회사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입니다. 1930년에 설립된 피닌파리나는 페라리와 뗄 수 없는 존재로 많은 페라리 자동차의 디자인을 맡아온 회사입니다. 그 피닌파리나의 부스가 홀 1 입구에서 사람들을 맞이 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 것도 멋진 차 두 대와 함께 말입니다. 그 두 모델은 BMW 그란루쏘 컨셉트카와 페라리 캘리포니아 T입니다. 페라리는 빨간 페라리가 상징인데 파란색 페라리도 굉장히 멋져보입니다.




▲ 현대자동차 부스 / 사진=이동준

 피닌파리나 부스 바로 오른 편에 보이는 것인 바로 반가운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를 이렇게 일찍이 만날 줄은 몰랐었습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홀 1 메인 입구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현대자동차 부스 주변에는 쉐보레와 람보르기니 그리고 포르쉐가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는 걸 보니 뿌듯해지는 이 느낌은 뭘까요 특히나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현대자동차 대형 세단 '신형 제네시스'와 수소전기차 컨셉트인 '인트라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를 통해 이제 유럽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인트라도'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려는 현대자동차의 돋보이는 의지. 현대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기사에서 현대자동차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니 이 정도까지만 소개할게요~!



▲ 현대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신형 제네시스 / 사진=이동준





▲ 람보르기니 부스에 전시된 우라칸 / 사진=이동준

 현대자동차 옆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전시 부스. 전시된 차량은 아벤타도르 1대, 우라칸 3대로 총 4대.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모두들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 찍기 바쁘다고 할까요 저도 이 곳에서 우라칸을 찍기 위해 카메라의 셔터를 많이 눌러댄 것 같습니다. 다시금 자동차 단 4대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라칸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녀석입니다. 저번 달에 람보르기니 공장 견학을 하면서 봤지만 정말 멋진 녀석입니다. 아벤타도르보다는 작지만 더 가볍고 매끈한 슈퍼카. 누구에게나 드림카임이 틀림없을 겁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모든 자동차에 관한 자세한 얘기들을 하나 하나 담기에는 너무 많으니 우라칸도 Hot한 자동차들을 중심으로 쓸 예정인 다음기사에서 함께 이야기 해드릴게요~!




▲ 람보르기니 전시 부스 / 사진=이동준





▲ 포르쉐 '마칸' 실내. 안녕 / 사진=이동준

 모터쇼에서는 또 빼놓을 수 없는 기회와 재미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그 것은 바로 음에 드는 차량을 직접 여기저기 훔쳐보고 만져보는 것. 저도 마음에 드는 차량을 이것 저것 많이 운전석, 동승석에 앉아 봤습니다. 제가 유럽에 있어서 출시된지 좀 됐지만 실제로는 한 번도 본 적 없던 신형 제네시스가 그 시작이었죠. 포르쉐를 또 지나가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마음에드는 '마칸'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마칸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고 만져보는 것도 처음이었어요. 실제로봐도 포르쉐가 새롭게 내놓은 소형 SUV인 마칸의 자태는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는 뒷 좌석과 운전석에도 앉아 보았습니다. 이 때 마칸에 앉아보지 언제 앉아보겠어요 소형 SUV라서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왠지모를 포르쉐 마칸의 야무짐이 느껴지는 실내였습니다. 그리고 운전석 스티어링 휠에 박힌 포르쉐의 앰블럼은 그 자체로 가슴이 쿵쾅쿵쾅~ 하지만 모터쇼에서 모든 차량을 직접 앉아 볼 수 있는 거는 아니예요~ 아쉽게도 대부분의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들은 VIP에게만 그 특권을 주죠. 하지만 대부분의 차량들은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여러분들도 모터쇼에 가기 전에 직접 스킨쉽해보고 싶은 차량을 마음 속에 정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벤틀리 부스에 전시된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 사진=이동준



Hall 3 ~ Hall 4

▲ 도요타 부스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 사진=이동준

 여러분 이제 홀 3으로 넘어왔어요. 홀 1~2 바로 옆에 있지만 홀 3은 좀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타고 내려가죠. 그리고 이 때 쯤이 쉬어가는 타이밍 일까요 홀 3에는 식당과 카페로 안내하는 통로도 있네요. 하지만 점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이 함정... 식당 앞에 사람들이 서있는 대기라인을 보니 레스토랑에서 밥먹기란 정말 큰 인내심을 요구하게 만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간단히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떼웠습니다. 홀 3에 내려오면 바로 도요타와 르노 브랜드등의 전시 부스가 보입니다. 도요타의 대표적인 소형차인 'AYGO(아이고)' 차량들 앞을 보니 재미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이고 라는 이름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하시는 '아이고~ 아이고~'하는 것 같아서 좀 웃겼는데 그 앞에 꾸며놓은 마스크() 같은 것이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들더라구요. 위 사진이 보이시나요 사람들이 재미있는 표정, 몸짓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특히나 저기 보이는 아저씨는 계속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전부 셀카를 찍더라구요.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요타 부스에서 모터쇼 기간동안 도요타 자동차 설명 도우미로 일하는 제 교환 학교의 스위스 대학원생 친구를 만났어요. 도요타 부스 복장인 빨간 원피스를 입고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프로페셔널하게 보였습니다. 저도 이런 일은 한번 쯤은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부러웠습니다. 게다가 약 2 주 동안 학교를 빠져야하지만 일급이 한화로 약 30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더 부러웠다는 사실.



▲ 르노 자동차 전시 부스 / 사진=이동준

 르노 전시장 부스 모습입니다. 작년에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르노 자동차의 전시 부스가 가장 예쁜 것 같아요.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 탓일까요 머리 위에 달랑 달랑 매달려 있는 것들이 색깔도 변하면서 위 아래로 살랑 살랑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전시 부스 바닥에는 푹신 푹신한 카페트를 깔아서 걷는 느낌도 좋더라구요. 위 사진을 보면 사람들이 또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쉬고 있어요. 하루 종일 모터쇼를 보기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으니 중간 중간 휴식이 필요합니다! 의자도 편하고 정말 프랑스의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 페라리 부스 앞에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  / 사진=이동준

 저는 OOO 자동차 브랜드 전시 부스 앞이 가장 복잡하고 그 길을 지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 곳은 바로 페.라.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어요. 처음에 여기를 찾았을 때 앞에서 자리 잡고 페라리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느라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이 쪽 페라리 부스 앞을 그냥 지나가려고만 해도 사람들에 치여 힘들더라구요. 특히나 토요일은 완전 교통 정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그렇게 교통 정체에 갇히고 나서는 이 곳을 피해 다른 길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페라리.. 그렇게 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역시나 VIP로 초대된 사람들만 페라리를 앉아 볼 수 있고 더 가까이 볼 수 있지만 페라리의 매력을 누가 거부할 수 있을까요



▲ 애스톤 마틴 부스. 새롭게 공개한 신형 V8 밴티지 N430(오른쪽 모델) / 사진=이동준




Hall 6

▲ 재규어,랜드로버 VIP 라운지 / 사진=이동준

 이제 홀 6으로 넘어왔네요. 홀 6에는 기아자동차, 인피니티, BMW, 롤스로이스,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푸조등의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홀 6에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브랜드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중국 자동차 회사 '쿠오로스(Qoros)'입니다. 2011년에 중국 체리자동차와 이스라엘코퍼레이션이 50대 50으로 합작하여 만든 자동차 회사인데 바로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와 롤스로이스 사이 이에 자리를 펴고 있었던 것이죠. 중국 자동차 회사 거침없는 발전에 세계가 다소 주목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쿠오로스의 자리 배치에 롤스로이스가 제네바 모터쇼 측에 불만을 표현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치만 아래에 쿠오로스 전시장 사진을 하나 첨부할게요. 그리고 재규어/랜드로버 VIP 초대권을 가지고 있던 스위스 친구 덕분에 홀 6으로 넘어와서는 VIP라운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죠. VIP 라운지 위에서 한눈에 전시된 자동차들을 볼 수 있는 기회와 무료로 주는 음료와 작은 먹거리들을 제공 받았어요.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보면서 가장 편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중국 자동차 회사 '쿠오로스' 전시 부스 / 사진=이동준





▲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올뉴 C클래스 프리미어 / 사진=이동준

 홀 6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벤츠에도 많은 관객들이 몰려 있습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사람들은 벤츠 부스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눈에 띄는 인기 쟁이 자동차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등장하였다가 이번에 공식 데뷔한 벤츠의 새로운 모델 'S클래스 쿠페'. 그리고 역시나 '뉴 S클래스 세단', 작년 말에 공개된 풀 체인지 모델 '뉴 C클래스'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뉴 S클래스가 데뷔한지는 꽤 됐기때문에 S클래스 이야기는 빼고 S클래스 쿠페와 뉴 C클래스를 소개하고 싶네요. S클래스 쿠페는 다음 기사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이번 기사에서 간단히 뉴 C클래스를 소개하겠습니다. C클래스를 실물로 처음 접한 것은 저번달 벤츠 공장을 찾았을 때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이번 모터쇼가 처음입니다. 미니 S클래스라는 별명답게 정말 럭셔리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 뉴 C클래스 차량이 부스에 3대 정도가 전시되어 있어서 실내에 앉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죠! 뒷좌석을 앉아보니 시트가 정말 편안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봐도 말이죠. 특히나 새롭게 바뀐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고 기대하고 있는 뉴 C클래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BMW 6 그란쿠페에 이은 BMW의 새로운 두번 째 그란쿠페, 4시리즈 그란 쿠페 / 사진=이동준





▲ 현대자동차의 형제, 기아자동차 부스 / 사진=이동준

 다음은 반가운 기아자동차입니다. 기아자동차 부스에는 최근 북미국제오토쇼에 공개됐던 스포츠 컨셉 모델인 'GT4 스팅어'도 전시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아자동차에서 비중있게 전시한 차량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전기차 '쏘울 EV'입니다. 쏘울 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셀 에너지 밀도(200 Wh/kg)를 갖춘 27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유럽 연비 기준 약 2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라고 하네요. 기아자동차의 노력과 기술이 담긴 전기차입니다. 부스 제일 안쪽에는 쏘울 EV 기술력을 설명하는 모형도 마련돼 있었는데 사람들이 신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보고 있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도 자주 보이는 씨드 모델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 보입니다. 기아자동차 자동차 사진들과 설명은 다음 기사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 기아자동차 부스 앞에 마주한 인피니티 부스 / 사진=이동준




Hall 7

▲ 제네바 모터쇼의 마지막 홀 7 / 사진=이동준

 

 제네바 모터쇼에 마지막 홀에 다다랐습니다. 이 곳 홀 7에는 자동차 관련 제품들 또는 튜닝 회사과 같은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자동차 오일, 자동차 광택기, 자동차 휠, 자동차 타이어등 말이죠. 홀 7은 다소 한산합니다. 사실 더 멋진 완성차들을 보고 싶은 사람들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규모를 봤을 때도 더욱 다양하고 크게 전시돼있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비교해봐도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신기한 것들도 볼 수 있는 곳이 또 홀 7이라는 사실.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유심히 들려보세요~

 

 

 

 

 

 

 

▲ 맥라렌 부스에 전시된 '맥라렌 650S' 모델 / 사진=이동준

 

 제네바 모터쇼는 또한 슈퍼카의 향연을 이루고 있는 모터쇼로 유명합니다. '제네바에서 통하면 유럽 전체에서 통한다', '슈퍼카의 본고장 유럽에서 슈퍼카의 지존을 바로 이 곳에서 가려보자'라는 식으로 말이죠. 게다가 일상 생활에서 보기 어려운 슈퍼카들이 이 곳 제네바 모터쇼에 한 곳에 모여 있으니 정말 더 신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는 약 10개의 슈퍼카 회사가 참여했다고 하네요. 그 와중에 들린 고성능 슈퍼카 브랜드인 '맥라렌 전시 부스'. 맥라렌 부스에는 파란색과 주황색 컬러를 가진 맥라렌 '650S' 모델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슈퍼카입니다. 매끈하게 생긴 디자인 덕에 바람을 가르며 잘 달릴 것 같이 생겼죠 공기역학 수치도 굉장히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델명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650S는 650마력을 지닌 트윈 터보 V8엔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무려 제로백이 3초라고 합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런 슈퍼카들을 가까이에서 직접보니 언제 쯤 소유해서 드라이브해보고 싶은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 파가니 '존다 R 레볼루션'. 800마력, 차체 무게 1070kg, 최고속도 350km/h / 사진=이동준

 

 

 

 

 

▲ 약 1400마력의 슈퍼카. 'One:1' / 사진=이동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말 괴물 한 녀석이 모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 녀석은 바로 스웨덴 자동차 회사 코닉세크에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One:1'. 왜 이름이 'One:1'인 줄 아시나요 자세한 제원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것은 바로 마력대 무게비가 1:1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차량의 무게는 약 1400kg... 그 말인 즉 슨 마력이 무려 약 1400마력에 달한다는 뜻입니다. 약 1400 마력! 믿겨지지가 않는 수치입니다. 제로백은 2.8초이며 또한 정지상태에서 400km/h 속도에 이르는데는 단 20초. 또한 코닉세크는 자체 테스트 결과 최고 속도 440km/h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 공식 최고 속도 타이틀을 가진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랜드 스포츠'보다도 무려 30km/h를 앞지른 기록입니다. 이렇게 부가티를 위협하는 회사가 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현재까지 5 대가 제작되었는데 이미 모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 부가티 부스에 전시된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랜드 스포츠'는 총 2대. 최고속도 410km/h, 1200 마력 / 사진=이동준

 

 

 

 

 

 

 

▲ 모터쇼 홀 1 입장 입구 쪽 / 사진=이동준

 

 2일 동안 관람한 제네바 모터쇼. 작년에 2일 동안 구경해도 다소 부족하게 느꼈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생각하여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일 동안 관람하기로 계획을잡고 봤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보다 작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던 셈이네요. 게다가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국에서 펼쳐지는 모터쇼이다 보니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전시관(특히 벤츠와 아우디)의 크기는 정말 컸습니다. 하지만 어느 특정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은 제네바 모터쇼는 프랑크모터쇼 규모의 약 1/3정도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지만 2일 동안 구경한 것은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저에게 모터쇼는 일주일도 머물 수 있는 가장 즐거운 놀이터 공간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들께 전부는 아니지만 간단히 소개해드린 2014 제네바 모터쇼의 분위기를 좀 느끼셨나요 다음 기사에도 제네바 모터쇼에서의 현대자동차와 주목받았던 자동차들을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또 기대해주세요~!

 

 

 

▲영상=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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