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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채널 영현대가 떴다!

작성일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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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대자동차의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가 올해 5월에 개관하였다. 개관을 맞은 지 이제 두 달, 두 달 만에 누적 방문자 횟수는 1만 6천 명을 달성했다. 모터스튜디오라는 이름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여러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되지만, 이런 공간이 왜 만들어졌고, 방문을 한다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 모든 것이 궁금한 채널 영현대 9조 기자들이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보았다!




CULTURE ZONE
 
(미술 전시물이 있는 1층 스튜디오)

  3,4,5층을 제외한 나머지 1,2층에서는 자동차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1층 스튜디오부터 본격적인 ‘CULTURE ZONE’이 시작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문을 여는 순간,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미술작품이다. 넓은 1층 로비에는 영상미술과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모터스튜디오 1층엔 자동차가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은 다음과 같았다. 현대자동차는 1층부터 자동차를 전시하는 것은 고객에게 차를 구매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따라서, 그냥 지나가던 사람도 부담 없이 모터스튜디오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배려라고 할 수 있다. 1층 큰 화면에서 천천히 상영되는 영상미술은 영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 서울을 방문하여 그들에게 다가온 서울을 담아낸 영상이다. 정적인 그림전시가 아닌 동적인 영상을 전시함으로써, 흘러가는 영상을 바라보며 창가 밖으로 보이는 수많은 자동차의 행렬을 함께 감상하라는 숨겨진 의미도 있다.

 

(자동차 관련 책들이 있는 2층 라이브러리)

  자동차와 관련하여 궁금한 정보가 있다면 바로 여기 책장에서 찾을 수 있다. 2층부터는 라이브러리가 시작된다. 총 2500권의 서적을 보유 중이며, 이 중 70% 이상이 모두 자동차 관련 서적이다. 자동차 역사, 브랜드, 디자인, 기술, 레이싱, 매거진 등의 다양한 분야가 있다. 영화, 예술, 패션 코너까지 모두 자동차와 연관되는 서적들이다.
  ‘ASSOULINE’은 오직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화보집이며, 현대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디자인한 ‘마이베이비 프로젝트’라는 모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절대 자동차라고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로봇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카카와 카시야스의 친필 싸인이 담긴 유니폼)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였던 현대자동차답게 월드컵 관련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고 축구선수 카카와 골키퍼 카시야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글러브가 전시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카페 폴 바셋에서 차 한잔)

  라이브러리 맞은편에는 카페 폴 바셋이 있다. 폴 바셋은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에서 유명한 바리스타이다. 국내에 점포가 몇 개 없는 희귀 브랜드 카페이며,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고급스러움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기 위해 카페 폴 바셋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기존의 아메리카노보다 더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롱고’ 커피가 가장 인기 메뉴. 그냥 책만 읽기 심심하다면, 차 한 잔의 여유까지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키즈라운지)
 

(아이들이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모형 레이싱)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방문하고 싶은데, 아이 때문에 망설여진다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공간. 4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자동차 장난감과 자동차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자동차 모형을 직접 조종해볼 수도 있다. 또한 페이퍼 토이 제작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키즈 라운지는 주말의 경우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하니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채널 영현대가 직접 페이퍼 토이 제작을 해보고 있다.)


CAR ZONE

  현대 모터스튜디오 3,4,5층은 모두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는 ‘CAR ZONE’이다. 각 층마다 3~4대의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각 층별로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만한 자동차들로 한대씩 뽑아보았다.

 
(3층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에쿠스에르메스)

에쿠스에르메스 고풍스러움

  에쿠스에르메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되는 모델들 중 최상위 모델인 에쿠스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콜라보레이션하여 만든 모델이다. 이 모델의 외관 색상은 실제 적용되지 특별한 색상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높였다. 세계에서 단 3대만 한정 생산되었으며, 판매용이 아닌 모터쇼나 전시용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에쿠스 에르메스의 실내모습)

  실내의 모든 디자인은 송아지 가죽과 악어가죽을 이용하여 수공 제작되었으며, 에쿠스에르메스 한대를 제작하기 위해 약 20마리의 송아지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실내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외관 중 앞문과 뒷문 사이에도 에르메스 특유의 마차 로고가 천연가죽으로 새겨져 있다.

관람 Tip :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마차 로고들을 직접 찾아보세요!



LF쏘나타 업그레이드

  취재날짜를 기준으로 출시된 지 2달밖에 되지 않은 모델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LF쏘나타는 일반 모델과 달리 2014브라질 월드컵의 시즌에 맞춰 디자인이 되어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내부 구조나 내연 기관 등은 일반 LF쏘나타와 모두 동일.

  국민 패밀리카라고도 불리는 쏘나타의 이번 모델에서는 이전 모델에 비해서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눈여겨볼 만하다. 외관은 Fluidic Sculpture 2.0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기존의 유선형 그릴(차량 앞부분의 통풍구)에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육각형의 헥사고날을 적용했다. 이는 제네시스와 같은 패밀리룩 디자인이다.

 
(4층 갤러리에 전시중인 LF쏘나타)
 

(LF쏘나타의 실내사진)

  실내 인테리어에서는 기존의 Y자형에서 T자형 센터패시아가 적용되어 넓은 공간이 확보되었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휠의 지름이 1cm 작아짐으로써 핸들링이나 주행성능이 우수해지고 쉬워졌으며, 디자인만 보아도 타켓이 점점 젊은 세대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람 Tip : 새로 바뀐 직선으로 된 육각형 그릴을 찾아본 뒤 신형 제네시스의 그릴과 비교해보세요!

i20 질주

  현대모터스튜디오의 5층 갤러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은 바로 i20이다. 현재 i20은 유럽, 호주, 인도에서만 판매되고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있는 i20 WRC카는 실제 차량과 같은 모습의 레플라카 모델이다.

  WRC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연간 25000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고, 1.6리터의 터보 엔진과 4륜 구동의 시스템이 장작 되어있는 작은 크기의 차량이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조건들을 모두 따져보았을 때 i20은 WRC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레이싱용으로 설계된 i20)

관람 Tip : i20이 WRC에 출전하기에 적합한 모델인지 따져보며 관람해보세요!





시승체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는 방문손님들을 위해서 시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09시부터 20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진행되며 현재 6대의 시승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제네시스, 에쿠스, 베라크루즈는 만 26세 이상, 그 외 차종은 만 21세 이상이 시승 가능하며  시승 희망 하루 전날까지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

 
(시승 체험으로 시내를 달리는 채널 영현대의 모습)
 

(처음 시승해보았던 맥스크루즈 모델)

  우리 채널 영현대 기자들이 처음으로 시승해보았던 차량은 바로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인 맥스크루즈다. 얼핏 보면 싼타페와 외관이 비슷하여 혼동될 수도 있지만, 디자인에서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싼타페의 그릴이 3개라면 맥스크루즈는 4개이고, 차체의 길이도 맥스크루즈가 조금 더 길다. 7인승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넓은 공간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세단 못지않은 편안함까지 갖추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주행 중에는 디젤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정숙성이 우수하였고 스포츠 주행모드(노말, 에코, 스포츠 3개의 주행모드 중 선택 가능)에 설정 한 뒤 언덕길에서 엑셀을 깊게 밟으면 디젤엔진 특유의 힘까지 더해져서 역동적인 주행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시승해보았던 그랜저 디젤 모델)

  최근 고유가 시대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디젤 차량들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현대자동차도 대표 고급 세단인 그랜저에 디젤엔진을 적용함으로써 디젤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전부터 현대자동차의 디젤 세단은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에 이번 시승의 의미가 컸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은 일반 그랜저 모델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에 디젤엔진의 특성을 보기 위해 정숙성과 토크에 주의를 기울이며 시승에 참여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조심스레 시동을 켜보았고 공회전일 때까지는 생각보다 소음이 아주 적어서 놀랐다. 또한 맥스크루즈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그랜저 디젤이었기 때문에 오르막을 오를 때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국내에서는 시승 체험 문화가 덜 정착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승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꺼려한다. 하지만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는 시승 시 자칫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처리가 되고, 시승 예약을 한 뒤 면허증만 있으면 바로 시승이 가능하므로 부담 없이 시승을 해 볼 수 있다. 이런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시승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승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해본다.





Interview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각 층별로 구석구석, 시승 체험까지 살펴본 채널 영현대! 채널 영현대의 시각이 아닌 일반 관람객들은 이곳을 어떻게 알고 왔으며,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해졌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본 소감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바라는 점은 있나요 의 공통질문을 던져보았다.
 


 


 









  1층 문을 열고 들어와 설치미술을 바라보며 생각을 전환시킨 후, 2층 라이브러리와 카페에서 여유를 즐겨 볼 것. 아이가 있다면 4층 키즈존을 활용하며 본격적으로 3,4,5층에서 자동차를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즐긴 후 시간이 된다면 서울 신사동 일대를 시승 체험으로 달려볼 것.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취재 5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여유. 예술과 자동차가 한 데 어우러진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앞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향한 더 큰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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