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당일치기 캠핑카 여행!

작성일2014.09.02

이미지 갯수image 27

작성자 : 기자단

 




 대학생의 방학은 길고 여유롭다. 그런 방학의 꽃은 여행! 하지만, 여러 걸림돌들이 있다. 가장 문제는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 간다고 해도 여행을 가도 당일치기로 가야 한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바쁜 현대인들의 흔한 단톡방










걸림돌들을 한꺼번에 극복할 여행이 뭐가 있을까
 펜션......놀이동산......내일로......캠핑......캠 핑 카! 




  럭셔리 캠핑카가 딱! 캠핑카의 외관에 무릎을 탁! 칩니다    


 



요즈음 여행 트렌드 중 하나인 캠핑카! TV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오기 때문에 머리 속에는 캠핑카의 이미지가 금방 그려졌다. 하지만, 먼저 비싼 가격이 떠오른다. 그래도 캠핑카를 검색해본다. 나오는 업체들만 수십 개, 가격과 조건이 비슷하다. 도대체 어디를 골라야 할까 








업체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조건들을 맞춰보았다. 가장 조건이 괜찮은 곳을 골랐는데 수화기 너머 사장님께서 물으신다. “어디로 가실 거에요” 보통 사람들이 많이 가는 난지 캠핑장이 바로 생각났지만, 그곳은 텐트를 사용해야 하는 캠핑장이라고 하신다. 하마터면 주차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캠핑하는 아찔한 상황이 올뻔했다. 
캠핑카 → 오토 캠핑장, 텐트 → 일반 캠핑장 이 공식은 캠핑족이라면 필수!











채널 영현대가 추천하는 서울 근교 캠핑장!



 

[출처: www.autocampaign.co.kr, 김포한강캠핑장 홈페이지, 유명산합소 오토캠핑장 홈페이지]














  와인을 탐내던 김유진(21)은 결국 와인을 사고 말았다.



드디어 캠핑을 가기로 한 당일! 아침 일찍 근처 대형 마트에서 우리는 캠핑을 갈 생각에 신이 나서 마트를 돌아다녔다. 목살, 새우, 와인 등등 마트에 있는 모든 것을 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 수저나 그릇 같은 식기들이 캠핑카에 있어서 음식과 번개탄만 준비해갔다.

장 본 것들을 사 들고 한참을 지나가는 차들만 쳐다보기를 10분째.. 드디어! 우리가 타게 될 캠핑카를 발견했다! 캠핑카는 국산이 없는 줄 알았지만 우리 차는 현대의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버전이었다. 판매된 지 1년도 채 안됐다고 하니 완전 최신! 사장님께서 좋은 차를 준비하셨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했다. 
 


  눈에 확 띄는 비쥬얼,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원룸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캠핑카 내부



캠핑장으로 가면서 캠핑카가 너무 신기했던 우리는 이곳 저곳 둘러보며 계속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베드벙커! 운전석 윗부분이 다락같이 되어있어서 편하게 누워 있을 수 있었다. 이 곳 저곳 사진 찍기 바쁜 우리는 조선시대 사람이 현대에 온 것 마냥 신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마치 몽골에 있을 법한 캠핑장 입구의 천막




 더운 날씨에 캠핑 도구를 설치 하는 것은 정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운전 기사 분께 캠핑카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배웠다. 천막과 의자 등 캠핑 도구들 설치하는 것이 마냥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 
캠핑카의 최대 장점이라면 무더운 여름날에도 야외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우리가 캠핑을 떠난 날도 올 여름 중 제일 무더운 날 중 하루였지만, 우리는 무서울 게 없었다. 
옆자리의 텐트 손님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우리에겐 빵빵한 캠핑카 에어컨이 있었으니까. 한 가지 더, 캠핑카에서는 TV도 볼 수 있다는 사실! 친구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고, 뒹굴 거리면서 TV도 보고. 마치 편안한 우리 집을 자연 속에 그대로 들여온 것 같았다.










따가웠던 햇빛이 약해질 때쯤 우리는 점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여행엔 역시 바비큐지! 토치로 번개탄에 불을 붙이고, 판에 목살과 소시지를 올려주니 불판 위에 모습은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식탁에 올려놓으니 없어지는 속도가 정말 광대역 LTE-A못지 않았다. 아까 사온 와인과 친구가 가져온 라디오는 우리 점심 상을 럭셔리하게 만들어주었다.




  덥지만 맛있는 음식이 함께해서 행복했던 점심           




         

  맛있다로 표현하기에 바비큐에게 미안하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시원한 캠핑카 안으로 들어갔다. 나른한 우리는 캠핑카 내부를 침대로 바꾸어 꿀 같은 낮잠을 잤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이불 꼭 덮고 자는 건 역시 최고였다!
 



의자와 책상이 있던 공간이 → 안락한 침대로 변신!

자고 일어나니 에어컨을 세게 켜놔서 그런지 으슬으슬했다. 밖이 선선해져 산책을 하러 캠핑장을 돌아다녔다. 가족들끼리 놀러 온 피서객들 대부분은 텐트로 캠핑을 하러 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캠핑카에서 에어컨을 쐐서 피부가 뽀송뽀송한 우리를 부러워하는 눈치였다.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어느덧 이제는 집에 갈 시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니…… 도구들을 차 안에 넣고 쓰레기도 치우며 주변을 정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길, 창문 밖 한강의 야경은 우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듯 정말 아름다웠다. 야경을 보며 감성에 젖어든 우리는 말없이 각자 사색을 하며 돌아오는 시간을 보냈다. 
휴식과 즐거움, 그리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우리는 다시 한번 꼭 가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인생이란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것이다.” 

  헨리 J 틸만 

캠핑카는 보통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여행 콘텐츠이다. 하지만 경험해보니 그렇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익숙하고 식상한 기존의 휴가 방법들을 제쳐놓고 한 번쯤은 시도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캠핑카 여행은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