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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에게 사랑 받는 현대자동차, 그 이유가 궁금하다

작성일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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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제필
3년 연속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3년 연속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14년 그랜드 i10을 시작으로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까지 인도 시장에서 3년 연속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단일 업체가 3년 연속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올해의 차’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9개 언론사 기자 14명이 모여 판매 실적, 가격, 성능, 디자인, 연비, 안전 그리고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한다.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기자들이 모여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1년에 딱 한 대 만 선정하기 때문에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VERY GOOD’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인도 시장 판매추이
현대자동차 인도 시장 판매추이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 2위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높은 판매량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 인도 내수 시장에서 47만 6,001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인도 내수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1996년 인도에 진출하여 현지 전략 차종인 쌍트로를 시작으로 1998년 8,447대 2002년 10만대, 2007년 20만대, 2010년 30만대, 2014년 4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금도 현대자동차에 대한 인도인의 선호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판매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2016년에도 현대자동차의 많은 차량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2016년 상반기 24만 3,441대를 판매, 인도 자동차 시장점유율 17.3%로 2위를 차지했다.


인도에서 현대자동차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인도의 도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쌍트로
인도의 도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쌍트로

이름 짓는 방법부터 다른, 철저한 현지화 전략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춘 현지 전략 차종 개발은 현대자동차가 인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성공 요인으로 평가 받는다. 1998년에 등장한 첫 번째 인도 전략 차종 쌍트로는 이름부터 편의사양까지 인도인들의 기호에 맞춘 현지 전략 차종이었다. ‘S’발음을 좋아하는 인도인들의 기호에 맞추어 이름을 짓고, 비포장 도로가 많은 인도 도로 사정에 맞추어 지상고를 높였다. 터번을 쓰는 인도인들의 편의를 위해 경쟁 차종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더했다. 그 결과 쌍트로는 1998년부터 단종되는 2014년까지 17년간 132만 2,335대가 팔리며 인도 대표 경차로 사랑 받았다. 단종된 지금까지도 판매장에서 쌍트로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


소형차에 프리미엄을 더한 그랜드 i10
소형차에 프리미엄을 더한 그랜드 i10

‘새로운 구매층 2030세대와 여성에게 인기 좋아’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소형차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1년 44%를 차지하던 소형차 비중은 2014년 31%까지 떨어졌다. 인도 소비자들의 차량 선택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것이다. 소형차를 구매하더라도 편의사양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SUV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자동차 구매 비율이 5년전 6%에서 지난해 12%로 2배나 늘었다는 점도 인도 자동차 시장의 큰 변화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 행태 변화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여 현지 차종에 적용시키고 있다. 소형차에 편의사양을 대거 투입하여 현지 전략 차종인 i10에 실내 공간을 넓힌 프리미엄 소형차 ‘그랜드 i10’을 추가하고 i20는 ‘엘리트 i20’로 새롭게 단장하여 인도시장에 내놓았다. 현대자동차의 고급화 전략은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좋은 차를 타겠다는 20~30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시장에서 두 차종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그랜드 i10’과 ‘엘리트 i20’는 지난해인 2015년에 각각 12만 4,072대, 10만 9,679대가 팔리며 인도 ‘10만대 클럽’에 추가로 가입하며 현대차의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자동차 딜러샵에 전시된 크레타
현대자동차 딜러샵에 전시된 크레타

현대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로 SUV 시장의 가능성을 예측하여 10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지난해 6월 인도 현지 전략 차종인 ‘크레타’를 출시하였다. 크레타는 큰 차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레타는 개발 단계부터 인도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인도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했다. 특히 SUV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크게 늘고 있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자동변속기 불모지인 인도에서 크레타에 최신 자동 변속기를 적용하고 후방카메라를 설치하여 여성 소비자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정방선 인도법인 판매본부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정방선 인도법인 판매본부장

정방선 인도법인 판매본부장
“인도의 도로는 복잡하고 운전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때문에 운전석이 높아 시야 확보에 보다 유리한 SUV가 여성 운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크레타는 판매가 시작되고 난 후 3개월 동안 인도 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만 5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크레타는 2016년 7월 현재도 인도 SU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지금 계약하면 6개월 뒤에나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Friendly HYUNDAI! 인도인에게 사랑 받는 또 하나의 이유, 사회공헌활동


인도인의 안전을 위하여, 출동! 현대자동차
인도는 한반도 크기의 32배에 달하는 국토 면적과 13억명의 인구를 가졌지만 자동차 보급은 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때문에 인도는 미국, 중국에 이어 3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할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인도 인구 1만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2.6대에 불과하다. 2014년 세계은행은 1,400만대에 불과한 인도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035년까지1억 6천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와 릭샤로 혼잡한 인도의 도로
자동차와 릭샤로 혼잡한 인도의 도로

하지만 급격하게 높아지는 자동차 보급률에 비해 낮은 교통안전의식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등의 문제가 늘어나고 있어 교통안전의식 개선은 인도 사회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이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인도인의 안전을 위한 공익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인도 국민배우 샤룩 칸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델리, 뭄바이 등 인도 5대 도시 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을 개최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활동 중인 많은 사회 공헌 활동 중 특히 주목 받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인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샤룩칸
인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샤룩칸


인도 델리 소재 딜러샵의 임직원들과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인도 델리 소재 딜러샵의 임직원들과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현대자동차는 인도인에게 알맞은 자동차 개발과 판매뿐 아니라 인도인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인도의, 인도에 의한, 인도인을 위한 노력에 쉼 없이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 인도의 국민차로 거듭나기 위한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며 인도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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