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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통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작성일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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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용
국내에서 비행기로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 일본. 거리도 가까울 뿐더러 항공료도 타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여 휴가철에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고있다. 처음 일본에 가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음식, 놀거리, 볼거리, 예절, 관광지, 교통 등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차덕후로서 교통 문화에 초점을 두고 일본 여행을 하였다. 차덕후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마주할 수 있었던 일본의 교통문화에 대해 소개하려한다.


1. 신기하게 생긴 택시





일본의 택시는 한국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보통 차량의 A필러 양 옆에 위치한 사이드미러가 보닛 양 옆에 위치해 있다. 일본에 처음 온 관광객이라면 다소 놀랐을 법도 하다. 이는 펜더 미러(Fender Mirror)라고 하며, 시야각이 좁을 뿐만 아니라 공기 저항도 커서 기능성이 시중에 나와있는 A필러에 위치한 사이드 미러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차량은 일본 T사의 1995년부터 출시한 자동차 모델로써 일본의 대표적인 택시 디자인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이 신기하고 올드한 디자인의 차량은 택시에 특화된 모델로 장기간 생산한 차종이라고 한다. 그렇게 펜더미러 디자인의 택시는 하나의 일본 명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더욱 신기한건, 운전자가 차 문(door)을 스위치로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여행객이 문고리를 잡고 직접 열지 않아도 된다.


2. 넉넉한 주차 공간





일본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살펴보면 차량에 연락처가 적혀있지 않는 것들이 많다. 하루에도 주차 문제 때문에 몇 번 씩 차주에게 전화를 거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일본의 주차문화는 정말 제대로 형성 되어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일본에선 주차장 없이는 차를 살 수 없는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하여 주차는 당연히 비용을 내야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결국 일본은 주차할 공간이 많아지게 됨으로써 도로에 있는 불법 주정차의 수도 한국보다 적을 뿐더러 골목에 주차하여 통행을 가로막는 일도 드물다고 한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엔 엄격한 처벌을 가하여 깔끔한 주차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통 주차 선(라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2개의 선으로 주차 선(라인)을 만든 넓은 주차 구역도 존재한다. 흔히 말하는 ‘문콕’의 위험도 적을 뿐더러 넉넉하고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자동차 번호판마다 다른 색깔





신기하게도 일본은 자동차 번호판 색깔이 다양하다. 보통 하얀색 배경에 초록색 글씨도 쓰여져있는 번호판은 일반 가정용 자동차에 쓰이는 것이라고 한다. (경차 제외), 그리고 노란색 배경에 검은 글씨로 이루어진 번호판은 경차에 쓰이는 번호판이라고 한다. 또한 초록색 배경에 하얀색 글씨로 이루어진 번호판은 관광 버스나 택시 등 영업용 차량에 쓰이며, 영업용 경자동차에는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글씨의 번호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뿐만 아니다. 테두리와 글씨색이 녹색, 바탕이 흰색으로 된 번호판은 자동 이륜차 자가용을 나타내는 번호판이라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색상의 번호판은 해외 관광객들에겐 신선한 교통 문화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4. 일본 도로의 많은 경차들





일본 도로를 보면 특이점을 몇 가지 발견할 수 있었다. 앞서 소개한 것들을 제외하면, 일본 도로에는 경차의 수가 굉장히 많았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풍경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본 사람들이 경차를 애용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앞서 주차 문화에서 설명한 ‘차고지 증명’에 대해 말하자면, 차량을 등록할 때 주차장을 함께 등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차고지 증명 제도이다. 하지만 그 주차장을 계약하는 비용이 다소 비싸다고 한다. 또한 거주지 반경 2km 이내, 주차장 주인의 동의 등의 까다로운 조건도 함께한다. 하지만 일본 경차의 경우에는 차고지 증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지역마다 상이) 그 밖의 보험료, 톨게이트비, 저렴한 세금, 좋은 공간 효율 등의 실용적인 면에서 대다수의 일본인들이 경차를 선택한다고 한다.


5. 엄청난 수의 자전거 이용객





일본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자전거 이용객이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것을 한 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본 국가에 등록된 자전거만 해도 국민의 약 70%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셈이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다. 택시, 전철 등 터무니 없는 가격이 관광객들을 놀래키기도 할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자전거를 애용한다는 의견도 있다. 뿐만아니다. 일본엔 자전거 주차장이 어느 상점에나 골고루 잘 갖추어져 있고 자전거 도로, 횡단보도의 왼쪽은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한 라인이 존재, 간편한 자전거 렌탈 등 그들을 위한 관련 인프라가 굉장히 잘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일본의 교통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우리나라와는 굉장히 많이 다르지 않은가? 실제로 동경과 서울(각 수도)의 차량 보유 대수를 비교하면 1가구 1차량 정도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주정차 문제, 과속, 그 밖의 교통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일본의 도로에 있다보면 과속을 하거나 추월을 하는 사람도 드물었으며 교통경찰도 함정 규제보다 원할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일본 사람들의 운전 및 시민 의식까지도 높아보였다. 어쩌면 위의 요소들이 모두 복합적으로 적용해서 이렇게 수월한 도로 문화를 이뤄낸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도로 문화에 있어서 일본으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는 받아들이는 것은 어떨까?


영현대기자단12기 김진용 |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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