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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친해지길 바라 - 자동차 서적 추천

작성일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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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성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자동차 관련 서적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자동차 관련 서적

저는 어릴 적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있어 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어 왔습니다. 아직 많은 책들을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읽어 본 책들 중 자동차의 기술, 문화, 역사, 디자인 등 각 분야별로 어렵지 않은 책들을 추려보았습니다. 자동차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지금부터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책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추천 서적은 주관에 의해 추려졌음)


『자동차를 알고 싶다』 난이도 ★★☆☆☆


김관권외, 『자동차를 알고싶다』, 골든벨, 2010
김관권외, 『자동차를 알고싶다』, 골든벨, 2010

자동차의 속 메커니즘이 궁금하다면 - 『자동차를 알고 싶다』

『자동차를 알고 싶다』 는 자동차를 전형적인 시선, 즉 기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해석하고 있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크게 엔진, 구동 계통, 섀시, 바디 등 각종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가 따라 할 수 있도록 차량의 간단한 정비 팁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있는 책입니다. 기계적인 원리를 상세히 설명하여 굉장히 냉철하지만,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풀이하고 있는 친절한 책입니다.


『자동차를 알고 싶다』 제대로 읽는 팁!


『자동차를 알고 싶다』 밸브 기구 파트
『자동차를 알고 싶다』 밸브 기구 파트

이 책은 자동차의 각종 기술들의 역사와 함께 그것들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엔진’ 파트가 가장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의 원활한 흡기 배기를 돕는 밸브 기구부터 가변 밸브 엔진까지 세심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가 어렵다면 이 책의 엔진 파트를 읽은 뒤 구동 계통 파트를 읽는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Motor Fan』 난이도★★★★★


골든벨 편집부  『Motor Fan 드라이브라인 4WD 』,  골든벨,  2013
골든벨 편집부 『Motor Fan 드라이브라인 4WD 』, 골든벨, 2013

자동차의 기계적 구조의 상세한 부분을 알고 싶다면- 『Motor Fan』

앞서 소개한 책이 자동차의 기계적인 구조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책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Motor Fan』은 좀 더 전문적으로 자동차의 구조 원리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Motor Fan』은 자동차의 섀시를 세세한 파트로 나누어 실제 자동차 브랜드를 거론하여 그 회사에서 적용되는 기술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너무 전문적인 책이라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자동차에 있어 한 부분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Motor Fan』 제대로 읽는 팁!


『Motor Fan 드라이브라인 4WD』  4WD 파트
『Motor Fan 드라이브라인 4WD』 4WD 파트

이 책은 다양한 시리즈가 있으며 세계 유명 회사의 각기 다른 방식의 기술을 사진을 통해 서로 비교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입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시리즈는 ‘드라이브 라인 4WD & 종감속 기어’ 편입니다. 책이 매우 전문적이어서 처음부터 정독하기보다는 각 파트별로 한 번쯤 들어봤었던 익숙한 기술부터 찾아 읽기 시작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 책도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독일 3대 회사 ‘MERCEDES-BENZ’, ‘BMW’, ‘AUDI’ 의 풀 타임 4륜 구동 기술 파트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AUDI의 상시 사륜구동 기술 ‘콰트로(Quattro)’가 눈에 띄어 제일 먼저 읽어 나갔습니다. 덕분에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네시스 G80' 모델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 있었던 자동차 파트의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된다면 현 시간 개발되는 자동차의 실태를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자동차 문화편


앞서 소개한 두 책은 자동차를 냉철한 기계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본 책입니다. 반면 앞으로 소개될 책들은 자동차를 감성적으로 바라봐 우리에게 있어 자동차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인문학적 책입니다. 단순 기계나 고철 덩어리가 아니라 자동차의 등장으로 인한 문화와 역사의 움직임, 그리고 자동차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들로 만들어진 책들입니다. 자동차에 대해 어려운 전문적, 기술적 접근 보다 자동차의 다른 부분에서 매력을 느낀다면 이 책들을 읽어보세요!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난이도 ★★★☆☆


황순하,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이가서, 2005
황순하,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이가서, 2005

감성적인 시선을 통해 바라본 자동차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지 깨달음을 준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이 책은 “자동차는 그 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민속 공예품이다.” 라는 명언을 저에게 안겨준 책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오늘날 지역에 따라 다른 문화가 발달한 것처럼 자동차도 만들어지는 지역별로 진화될 조건이 다를 수밖에 없어 그 지역에 맞춘 각기 다른 모습과 특성을 갖게 된다고 이 책은 설명합니다. 이렇게 이 책의 저자인 황순하 작가는 자동차를 바라보는 감각이 일반적인 시선인 독자의 관점을 흔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실무 경험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자동차의 기술적 특징을 각 자동차에 관련된 에피소드로 쉽게 전달하는 책입니다.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제대로 읽는 팁!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한국차와 문화 파트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한국차와 문화 파트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했던 저에게 자동차에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준 책입니다. 다시 말해, 자동차에 대해 ‘틀 속에 갇혀있는’ 생각을 했던 저를 새로운 관점으로 자동차를 바라보도록 일깨워준 것입니다. 이렇듯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스스로의 생각과 서로 비교하며 읽는 것이 가장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무조건 조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저는 이 책을 통해 좋은 배기음을 육성하는 것이 자동차 엔진 소리를 작게 하는 기술 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현대자동차 그랜저(HG)의 스포츠모드에서의 주행을 생각해보니 일반모드에서와 다른 배기음으로 드라이빙에 있어 더욱 짜릿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자동차의 각각의 요소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이 사실과 맞는 것인지 비교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자동차의 새로운 면모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 역사편


다음은 자동차 역사에 관련된 책입니다. 자동차 역사라 하여 고대문명의 바퀴 역사부터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자동차의 모습이 있기까지 큰 공헌을 한 유명한 자동차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시대별 자동차 트렌드 또한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난이도★★☆☆☆


디자인 뮤지엄,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홍 디자인, 2010
디자인 뮤지엄,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홍 디자인, 2010

1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나타났다 사라진 수많은 자동차들이 궁금하다면 -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이 책에서는 긴 세월 동안 나타났다 사라져간 수많은 자동차 가운데 주요한 50대의 자동차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자동차 역사에 영향을 준 주요한 자동차를 소개하며 그 자동차들의 업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위인전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동차 역사에 있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세계에서 인정받고, 이름을 날렸던 자동차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제대로 읽는 팁!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피아트 600 파트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피아트 600 파트

이 책에 소개된 자동차들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의 자동차들이라 많이 생소하여 쉽게 흥미를 가지기 힘든 책입니다. 이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선 현재 각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를 떠올려 보면 좋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지난 100년간 자동차 세상이 얼마나 급속도로 진화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 에피소드편


우린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재미있는 일, 슬픈 일, 기쁜일등 여러 에피소드들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생활 영역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또한 함께하는 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그런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만화로 실감나게 표현한 책이 있습니다.


『청설모의 CARTOON』 난이도★☆☆☆☆


박상준, 『청설모의 CARTOON』, 길찾기, 2011
박상준, 『청설모의 CARTOON』, 길찾기, 2011

자동차의 숨은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전한다. - 『청설모의 CARTOON』

글 읽기보다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은 만화로 각 자동차마다 특징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와 시대의 배경을 잘 연관 지어 소개하여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 빠졌었던 책입니다. 자동차 한 대가 출시되기까지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 그리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영원한 숙명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 자동차를 잘 아는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을 주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청설모의 CARTOON』제대로 읽는 팁!


『청설모의 CARTOON』 리틀 페라리 파트
『청설모의 CARTOON』 리틀 페라리 파트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머릿속에 무엇인가 쌓여가는 것이 느껴졌고 하나라도 놓치기 싫어 다시 읽어 내려갔던 책이었습니다. 자동차에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만화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책에서 소개되는 자동차가 지금 현재 어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며 읽는다면 소개된 자동차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조금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대우자동차 ‘티코'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은지 6년이 지난 지금도 ‘티코' 이야기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꺼려하거나 자동차에 더욱 더 쉽게 다가가고 싶은 분, 더 나아가 자동차에 관련된 이야기로 유머를 발휘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자동차 디자인 편


가끔 마주치는 자동차를 보며 이름을 몰라도 자동차 브랜드를 맞춘 적 있나요? 마지막으로 소개될 책은 우리가 처음 보는 자동차도 브랜드를 짐작 할 수 있는 비밀에 대해 알려주는 디자인 관련 책입니다. 자동차를 잘 그리기 보다는 자동차 디자인을 시작하고 싶은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CAR DESIGN BOOK』 난이도 ★★★☆☆


조경실, 『CAR DESIGN BOOK』, 길벗, 2009
조경실, 『CAR DESIGN BOOK』, 길벗, 2009

자동차의 디자인 의미에 대해 알고 싶다면 『CAR DESIGN BOOK』

이 책의 저자 조경실은 여성 세계 최초 영국 왕립예술 학교 자동차 디자인과에 입학한 위인으로 이 책을 통해 자동차 디자이너를 위한 길잡이가 되고자 다양한 정보를 전합니다. 또한 마주치게 되면 멋지다라는 생각이 드는 자동차들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우리가 감탄하게 되는지 자동차의 숨겨진 디자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디자인의 흐름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자동차 잘 그리는 법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자동차 디자이너 조경실 씨가 자동차 디자인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CAR DESIGN BOOK』 제대로 읽는 팁!


『CAR DESIGN BOOK』 세기를 풍미한 명차의 비밀 파트
『CAR DESIGN BOOK』 세기를 풍미한 명차의 비밀 파트

이 책을 통해 각 자동차 회사마다 다른 전통과 이미지가 자동차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메르세데스 벤츠 같은 경우 ‘귀족의 품위’라는 이미지로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지금 현재에도 전통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디자인을 부각 시켜 누가 봐도 벤츠의 자동차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각 회사별 고유의 디자인이 무엇인지 떠올리며 읽는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캐스캐이딩 그릴을 통해 하나의 패밀리 룩이 완성되듯 각 회사별 추구하는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며 읽으면 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자동차 디자인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입문용 기본서로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의 방향과 디자인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달하여 긍정적으로 보였으며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자동차 관련 서적 중 저에게 의미가 있었던 책 6권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책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자동차를 계기로 책과 조금이나마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읽은 책은 몇 권 안되지만 그래도 자동차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같은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보다 두 번째 읽었을 때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이야기도 이제야 깨닫게 됐습니다. 꼭 자동차 관련 서적이 아니라도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계속해서 읽는다면 그 분야에 대해 궁금해하는 누군가에게 저처럼 책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영현대기자단13기 이성화 |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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