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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탐방기

작성일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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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용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탐방기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외부 전경 (오스트라바 노소비체)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외부 전경 (오스트라바 노소비체)

2017년 1월 9일,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은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를 방문했다. 현대자동차의 체코 공장은 넓게 탁 트인 오스트라바 노소비체에 위치해 외관부터 깔끔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김승도 부장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김승도 부장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입구로 들어서니 영현대 기자단을 체코생산법인 김승도 부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본격적으로 김승도 부장의 ‘체코의 역사, 자동차 산업, 공장의 구체적인 규모, 생산라인,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소개로 공장 견학을 시작했다.

생산법인은 중앙 유럽의 진주인 체코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동서 유럽을 관통하는 뛰어난 교통 환경과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2009년 완공되었다고 한다. 또한, 근무인원은 약 3,300명이며, 공장 면적은 축구장의 약 265배에 해당하는 2,000,000㎡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 체코 생산공장에서는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다이모스 등 여러 계열사와 협업하여 i30, ix20, 투싼 총 3개의 차종을 연간 약 30만대 이상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영현대 기자단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영현대 기자단

이곳에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설립되기까지 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각종 공장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많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서 친환경 공장 설립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약속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를 다져나갔다.

김승도 부장의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에 대한 소개가 있고 난 뒤, 영현대 기자단은 취재를 위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Q) 최근 환경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에서는 친환경적인 공장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은 공장 건립 초기에 숲에 있던, 약 1,100여그루의 나무들을 베지 않고 옮겨 심어 환경보존을 우선시했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생산할 때에도 트럭으로 운송하지 않고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도 했죠. 뿐만 아니라, 도장라인 주변에 RTO(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를 세워 각종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과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해 친환경적인 공장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은 유럽 및 체코 내에서 수여한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체코 국가 품질상 (2011, 2014) 수상, EMAS 유럽환경관리 인증 갱신 (2011, 2015 갱신), Enterprise 안전공장 인증서 획득 및 갱신 (2013, 2016), 체코 올해의 기업상 (2013~2016) 4개년 연속 수상 등, 수많은 자동차 기업 중 체코 내에서는 유일하게 HMMC가 위의 모든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체코 노소비체 주민들과의 소통,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시행했던 사회적 책임 활동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사회 공헌활동은 매우 다양합니다. ‘굿네이버 & 투게더(Good Neighbor & Together)’라는 이름으로 노소비체 어린이 소방대원 행사, 노소비체 실버 클럽, 어린이 성가대 합창 대회 등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인근 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자연보호 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캠페인, 체코-한국 문화의 날, 기술 고등학교 실습용 차량 및 소방 실습용 차량 기증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체코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경험한 업무적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체코인들은 정해진 규율을 잘 지킵니다. 실례로 공장에 들어서기 전에 음주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정해진 규율에 서로가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코인들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소통이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체코생산법인의 내부를 보다]


공장 내부에 있는 Zavazek - 품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직원들의 서명
공장 내부에 있는 Zavazek - 품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직원들의 서명

공장 내부에서 ‘Zavazek’ 이란 큰 게시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밑엔 수많은 사인들도 적혀있었는데,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전 직원들이 품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서약서라고 한다. 이렇게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체코생산법인은 ‘체코 국가 품질상’에서 무려 2회(2011년, 2014년)나 최고등급인 최우수상(Excellence)을 수상할 수 있었다.


[프레스 공정 라인]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프레스 공정 라인이었다. 프레스 공정이란 강철판을 프레스로 찍어 차량을 구성할 차체 기본 부품을 만드는 공정을 의미한다. 체코생산법인은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영현대 기자단은 공장 견학을 위해 마련된 전기 카트를 타고 강판이 프레스 공정 라인을 거쳐 자동차 프레임으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취재할 수 있었다.


[차체 공정 라인]





그 다음으로 차체 공정 라인이다. 이 곳 차체 공정 라인은 100% 자동화 시스템으로 되어있고, 완벽한 품질을 위해 많은 로봇들이 배치된 모습이었다. 이 로봇들이 장착 및 용접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있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의장 공정 라인]







영현대 기자단이 3번째로 들린 곳은 바로 의장 공정 라인이다. 앞선 라인에서 조립된 자동차 차체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하면, 이곳에서는 직원들이 부품을 차체에 직접 결속하는 공정을 한다. 현지인들의 세심하고 꼼꼼한 손놀림을 통해 점차 완성된 차량의 모습으로 갖춰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의장 공정 라인 끝엔 테스트 라인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은 완성차량들을 시험하는 곳이라고 한다. 현지 공장에서 제작한 차량들에 이상은 없는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직원들이 세밀하게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변속기 공장]







영현대 기자단이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변속기 공장이었다. 이곳에선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 러시아생산법인과 슬로바키아 기아자동차에 납품되는 변속기를 만든다고 한다. 취재 당시 해당 라인에선 ‘867’이란 숫자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867일 동안 안전사고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이곳 체코 공장은 직원들 모두가 가장 먼저 안전을 습관화 하고 있었다.


[마치며]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in HMMC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in HMMC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을 취재하며 느낀 점을 크게 4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바로 친환경적인 공장이라는 것, 최고의 품질을 갖춘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것,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 그리고 직원들의 열의와 책임감이 높다는 것이다. 영현대 기자단은 취재를 준비하면서 기존 보도자료와 기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체코생산법인에 대해 꼼꼼한 사전 조사를 해왔었다. 유럽과 체코 내에서 수많은 수상 경력과 각종 인증들을 갱신했다는 내용을 접하며 체코생산법인은 과연 어떤 공장일지 매우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과연 다르지 않았다. 현대자동차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의 이유와 위상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현대자동차 차량을 생산하는 유럽시장의 생산거점으로서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되는 체코생산법인이 되기를 기대한다.


영현대기자단13기 김진용 | 건국대학교
영현대기자단13기 윤용철 |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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