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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를 방문하다

작성일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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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지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를 방문하다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

자동차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독일. 그 안에서도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열리는 이곳 프랑크푸르트에 2003년 현대자동차가 기술연구소를 설립한지 올해로 벌써 14년이 되었다. 유럽 전략 차종 i10, i20, i30등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발전의 주축 중 하나이며, 현지화 개발에 앞장서는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곳,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yundai Motor Europe Technical Center)에 영현대 기자단이 다녀왔다.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 전경(HMETC)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 전경(HMETC)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의 로비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의 로비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는 실내 외를 아우르는 독특한 곡선형 구조로 법인에 도착한 기자단의 기대감을 한층 부풀게 만들었다.


유럽의 현대자동차를 이끌다


▲유럽시장이 주 타겟인 Hot hatch 신형 i30
▲유럽시장이 주 타겟인 Hot hatch 신형 i30

유럽기술연구소는 연비 고효율화, 차량 경량화, 자율주행 시스템 등의 유럽 특화 신기술 개발과 유럽 현지화 차량 개발, 유럽 지역 공장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현대자동차의 기술 요충지이다. 법인 설립 이후 기술 및 시장 환경의 변화와 개발 차종 및 지원 거점 증대 등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고, 최근 4, 5년은 고성능차 개발, 핵심 기술 내재화 및 신기술 선행 개발 영역까지 수행하고 있다.

2017년 1월 1일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16년 유럽 현지판매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총 46만703대를 판매했으며, 2016년 12월 판매분을 합쳐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연간 5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와 차량의 품질, 기술력의 발전을 증명하는 수치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빠르면 올해 안에 고성능 N 모델을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유럽시장에서의 이런 힘있는 행보가 바로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부터 시작된다.


자동차시장에 따라 변하는 유럽기술연구소의 역할 및 운영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의 현판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METC)의 현판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가 유럽에 진출한 배경에는 유럽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 및 현지화 차량을 개발해야 하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중에서도 독일이라는 국가와 프랑크푸르트라는 도시를 택한 이유는 오랜 자동차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 및 도시인 동시에 선진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많아 지역적인 특성들을 감안했을 때 가장 적당한 거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후 유럽기술연구소에서는 어떤 연구 개발 활동이 진행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영현대 기자단은 연구소에 근무중인 각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재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성능 N 모델에 한국적인 정서와 유럽의 감성을 조화롭게 넣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답변 중인 정지용 책임연구원
▲답변 중인 정지용 책임연구원

Q: 진행 중인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고성능 모델 개발을 위해 기존 양산차에도 적용되는 ‘조화 성능’ 개발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화 성능’이란 차량 부품간의 조화를 뜻하는데 고성능 차량의 경우 단순히 파워풀한 엔진 성능만 확보되고 다른 성능이 조화되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공력 성능, 핸들링 성능도 함께 나와야 좋은 차가 나오기 때문에, 한 부분의 성능만이 아닌, 드라이빙 다이나믹스의 ‘조화 성능’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Q: 책임연구원으로서 느끼는 고성능 N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A: 개인적으로 우리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면서도 유럽 감성이 있는 정통 고성능 스포츠카 영역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N 캐릭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이 차는 유럽의 정통 스포츠카 성능을 보유하면서도 우리나라의 혼이 깃들어 있는 한국요리 같은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기억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 정통 스포츠카 방식을 따르되, 그 속의 ‘혼’만큼은 현대자동차의 정신을 따르고 싶고, 실제로도 어떻게 잘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페라리’라는 단어에서 떠올릴 수 있는 ‘빨간색, 빠른 차, 럭셔리 스포츠카’라는 이미지, 그리고 ‘포르쉐’를 떠올릴 경우 ‘독일차’라는 인식과 ‘매우 잘 정돈된 고성능 스포츠카 이미지’ 등을 바로 연상하게 되는 것처럼요. 현대자동차의 N은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기에 우리 고유의 성능 캐릭터 정의에 대해 고심하며 개발하고 있습니다.


Q: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 시행하는 ‘한계 주행 성능 테스트’는 어떤 것인가요?

A: 1925년 독일에 건설된 뉘르부르크링(N?rburgring)은 약 20km길이의 서킷으로, 극한의 조건을 가진 코스입니다. ’한계 주행 성능 테스트’는 뉘르부르크링 주행시험 경력을 보유한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가 투입되어 차량의 한계까지 주행하면서 극한의 성능 및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방식을 뜻하며, 그 혹독한 코스를 계속 주행하면서 ‘이 차는 이 정도의 악조건과 높은 속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다’ 라는 유의미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Q: 일명 ‘달리는 연구소’ 라 불리는 ‘RM16’과 같은 연구용 콘셉트카의 개발 목적은 무엇인가요?

A: RM 시리즈는 현대자동차가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집약해 ‘가장 가볍고, 가장 빠르고, 가장 핸들링이 좋은 차’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결국 ‘현대자동차 N’을 떠올리며 바로 ‘내가 생각했던 차가 이 차다!’ 라고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는 그런 차를 지향하는 것이죠. 최고의 운동 성능을 위해 MR, 그러니까 미드쉽엔진(엔진이 운전자 뒤쪽에 탑재된 엔진 방식)을 택하게 되었고, 낮은 무게 중심을 위해 엔진을 최고로 낮은 위치에 배치했습니다. 또한, 레이서 경력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 및 드라이버들과 함께 영암 서킷에서 주행 성능을 개발하는 등 전체적인 차량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죠. 즉, ‘완성도 높은 기술의 집합체를 한번 보여주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것입니다. RM 시리즈는 기존에 현대자동차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모델이었지만,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콘셉트카를 계속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Q: 고성능 차량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일명 매니아라고 불리는 즉, 한 분야에 집중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두고 소위 그 분야에 ‘미쳐 있다’라고 표현하죠. 그렇게 한 분야에 매진하다 보면 분명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개인의 글로벌화’입니다. 단순히 외국어 어학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 분야에 정말 미쳐 있고, 자동차 시장의 핵심 국가인 독일이나 미국 등에선 고성능 차량 분야에 어떤 신기술이 등장했고, 무엇이 변경됐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심들이 모여 결국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트렌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자동차 개발에서는 분야의 경계가 없습니다”


▲차량 소프트웨어 설명을 진행하는 김재희 책임연구원
▲차량 소프트웨어 설명을 진행하는 김재희 책임연구원


▲답변 중인 김재희 책임연구원
▲답변 중인 김재희 책임연구원

Q: 진행하는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오디오, 내비게이션을 포함하는 멀티미디어시스템 및 ADAS(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에 대한 현지화 개발과 차세대 HMI에 대한 컨셉 제안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육지로 연결된 국가가 수십 개가 넘는 유럽의 특성 상 당사는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에 최소 17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소비자 요구를 만족하기 위하여 검증 절차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2개 언어를 추가해서 19개 언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 역사는 북미와 유럽이 100년 넘게 서로 경쟁하면서 이루어 온 것입니다. 당사는 이렇게 진행되어 온 장기간의 노력들을 단기간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ADAS 부문에 있어서도 상당부분 이 노력의 결과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차량 기본성능은 물론 ADAS시스템 또한 지역 및 사용자의 특성에 맞도록 현지화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HMI의 경우 당사에서도 BMW, 벤츠 등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개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HMI개발은 단순히 보기에 좋은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인체 통계를 바탕으로 전세계 95%의 사람이 충분히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는 기능적인 인테리어와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여기에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 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2016년 12월, 유로NCAP (신차평가제도-New Car Assessment Program)

A: 아이오닉이 유로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차체 강성을 비롯하여 수동형 안전시스템을 기본으로 다양한 능동안전 시스템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북미 IIHS의 TSP+ 등급과 유로NCAP 평가가 신차안전도 평가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 현대자동차는 두 평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루아침의 일이 아니라, 오랜 시간 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를 냈을 때 생기는 윤리적인 딜레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가 났을 때 그 책임이 누구인가’ 에 대해선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직 명확한 답안이 해결 되지 못했고, 그 논의가 아직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는 차량을 개발하고 판매하지만, 결국 그것과 관련된 규율과 법을 만드는 것은 정부, 그리고 그 나라의 구성원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업체는 반드시 모든 지역의 사회적 합의를 만족할 수 있어야 하며, 자율주행 자동차가 만든 윤리적인 딜레마에 대한 답은 각 회사가 진출한 나라에서 정한 규칙에 따르게 될 것입니다.


Q: 장래 자동차를 연구하는 직무에 관심이 있거나 자동차 업계를 궁금해하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막연하게 자동차 기술 개발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공대생만이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겠지만 실제로 개발영역에서는 분야의 경계가 없습니다. 자동차 개발을 위해서는 공대생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인원이 필요하며, 예를 들면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자율주행차로 인해 발생한 사고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연구하는 사람도 필요할 테고요. 시스템을 개발할 때 운전자가 신규 시스템을 편하게 생각할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합니다. 자동차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무리하지 않은 가격으로, 최대한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자동차 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뛰어들면 됩니다.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뛰어들고 뛰어들수록 기술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져가는 것입니다. “자동차 판매나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자율 주행 기술을 몰라도 상관 없느냐”라고 묻는다면 앞으로의 답변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일 경우, 주저 말고 뛰어드시기 바랍니다.


차세대 트렌드, 자율주행 차량을 만나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기반의 자율주행 개발 차량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기반의 자율주행 개발 차량


▲자율주행 개발차량의 전자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개발차량의 전자제어 시스템

인터뷰를 마치고, 유럽지역 검증을 목적으로 남양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센서, 카메라 센서 중심의 인지 시스템, 자율 주행을 위한 고정밀 지도, 운전자의 판단을 대신하는 제어로직을 포함하는 전자제어시스템 그리고 가/감속, 조향, 제동 등 기존의 차량 시스템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16년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 4km 구간에서 교차로, 지하도, 횡단보도, 차선 합류 구간 등 통제 없는 일상 도로 환경에서 완벽한 주행능력을 선보여 자율주행 시스템의 발전과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이 각 지역 환경, 교통법규 등에 저촉 없이 실제 양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역별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 Matheis Dominik 전자시스템개발팀 연구원에게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는 영현대 기자단
▲ Matheis Dominik 전자시스템개발팀 연구원에게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는 영현대 기자단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에 대한 설명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에 대한 설명


자동차의 심장과 근육,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 전시실에서 민병혁 책임연구원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영현대 기자단
▲파워트레인 전시실에서 민병혁 책임연구원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영현대 기자단


▲ 주요 모터쇼 등에서 기발표된 선행 신기술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 주요 모터쇼 등에서 기발표된 선행 신기술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주재원과의 인터뷰를 마친 영현대 기자단은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로는 파워트레인 전시실을 견학할 수 있었는데, 이곳은 파워트레인(가솔린/디젤엔진 및 각종 변속기)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이미 출시해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는 엔진/변속기는 물론, 아직 시장에 등장하지 않는 선행 신기술 또한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엔진 및 차량의 연비/성능을 개발,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시험실 등을 견학할 수 있었다.

2016년 말,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7년 10대 엔진’에 현대자동차의 ‘카파 1.4 가솔린 터보엔진’이 선정되었는데 이를 포함 3년 연속, 누적 7회에 달하는 세계 10대 엔진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놀라운 성과를 낳은 정교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


기술의 향연, 차량설계 신기술


▲차세대 WRC카를 위한 경량형 시트
▲차세대 WRC카를 위한 경량형 시트


▲유럽기술연구소의 수상 내역들
▲유럽기술연구소의 수상 내역들

유럽기술연구소에서 견학한 두 번째 공간은 최근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외 다양한 차량에 적용되는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설계 전시실이었다. 이곳에서는 WRC카를 위한 CFRP 경량형 시트, 고성능 차량을 위한 경량형 휠, 그 외 다양한 차량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바디 프레임,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리어램프 등을 만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의 50년 기술의 집약체들이 태동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신선했다.


미래를 읽다, 자동차 디자인


▲콘셉트카 인트라도(Intrado)
▲콘셉트카 인트라도(Intrado)


▲김태운 책임연구원에게 설명을 듣는 영현대 기자단
▲김태운 책임연구원에게 설명을 듣는 영현대 기자단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 바로 옆에는 현대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있어 함께 견학할 수 있었다. 전세계의 디자인센터에서 실내외 각각 경합을 벌여 채택되는 사안만이 진짜 자동차 디자인이 되는 구조인 만큼, 자동차의 실내외 모두를 유럽디자인센터만의 스타일로 녹여 개발하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차량개발에서 초기단계인 디자인 작업은,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미래를 읽어 나가야 하는 작업’으로 불린다. 콘셉트 확립 - 스케치 렌더링 - 3D 모델링으로 이어지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프로세스와 그 과정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이어졌고, 최근 디자인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현대자동차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토마스 뷔르클레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가 영현대 기자단을 위한 격려를 전달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견학을 마무리하던 중 우연히 로비에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 · 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 사장과 마주쳤는데 기자단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하며 격려를 전달하는 모습이 영현대 기자단에게 매우 강렬하고 인상 깊은 추억으로 남았다.


마치며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의 영현대 기자단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의 영현대 기자단

이번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취재하고, 주재원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이야기에서 연구원들의 자동차 연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역동적인 유럽시장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관심과 유럽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어느 자동차 브랜드보다 빠른 성장과 성공을 증명한 현대자동차가 유럽기술연구소에 거는 기대만큼, 영현대 기자단도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의 힘찬 미래를 응원한다!


영현대기자단13기 김용지 | 경희대학교
영현대기자단13기 이유미 | 서울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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