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이렇게 다양했어? 자동차의 램프의 종류와 의미!

작성일2017.03.24

이미지 갯수image 16

작성자 : 김용지
▲자동차의 대표적인 램프, 헤드램프
▲자동차의 대표적인 램프, 헤드램프

1910년, 기름에 불을 붙이는 방식의 ‘아세틸렌 램프’가 등장한 이후 꾸준하게 발전한 자동차 램프는 이제 길을 밝히는 단순한 용도를 넘어, 운전 중 주변 차량 및 보행자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가지게 되었다. 자동차에 탑재된 다양한 램프들의 종류와 디자인, 용도, 목적에 대해 알아보자.


헤드램프 : Head lamp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헤드램프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헤드램프


▲현대자동차 ‘투싼’의 헤드램프
▲현대자동차 ‘투싼’의 헤드램프

헤드램프(전조등)는 야간에 자동차가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 전방을 밝히는 램프로, 위쪽으로 빛을 쏘는 상향등과 아래쪽을 비추는 하향등이 있다. 운행 중에는 일반적으로는 하향등을 켜고 다니는데, 이는 앞차나 반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의 시야를 배려하기 위함이다.

LED, HID, 레이저 등 다양한 최신기술과 재료가 개발되어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자연스레 디자인적 자유도가 매우 높아졌다. 차량의 얼굴에서 ‘눈’을 담당하기에, 차량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이다.


주간주행등 : DRL (Daytime Running Lights)


▲현대자동차 ‘i30’의 하단 범퍼에 위치한 DRL
▲현대자동차 ‘i30’의 하단 범퍼에 위치한 DRL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헤드램프 속 DRL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헤드램프 속 DRL

DRL(Daytime Running Lights-주간주행등)은 낮에 차량을 운행할 때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가 차량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상시 점등되는 램프를 뜻한다.

DRL 점등만으로 주간 사고율이 크게 줄어든다는 통계가 나온 이후부터 세계적으로 장착 의무화 바람이 불었으며 국내는 2015년 7월부터 의무 장착이 입법화되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LED를 발광체로 사용하고 있으며 차량이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위한 디자인 요소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안개등 : Fog lamp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안개등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안개등

일반적으로 헤드램프보다 아래에 설치되는 램프로 안개가 끼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사용한다. 헤드램프보다 가까운 곳을 비추며, 투과성이 높고 빛의 조사 각도가 넓어 가까이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국가별 기후 환경에 따라 안개등을 필수 장착하도록 권하기도 하고, 관련 규정이 없기도 하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보조 탑재된 LED가 기존 안개등만큼 넓은 면을 비출 수 있게 되어 아예 안개등을 삭제한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방향 지시등 : Turn signal lamp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전면 방향 지시등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전면 방향 지시등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후면 방향 지시등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후면 방향 지시등

흔히 ‘깜빡이’라고 불리는 방향 지시등은 운전자가 표시한 방향으로 이동하겠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는 황색의 램프로, 안전과 직결된 필수적인 요소이다. 분당 60-120회가량 깜빡이는 방식이 대부분이나 최근에는 3단으로 불이 들어오거나 LED 라인을 만들어내는 등의 직관적인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


사이드리피터 : Side repeater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사이드리피터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사이드리피터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자동차의 사이드미러에 방향 지시등이 적용된 것을 ‘사이드리피터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라고 한다. 과거에는 고급 승용차에 주로 탑재되었으나 최근에는 경차에도 장착될 정도로 보급된 기능 중 하나다. 방향 지시등과 함께 점등되며 옆 차선의 차량에 방향 전환 의사를 더욱 잘 전달해준다.


비상 점멸등 : Emergency light


▲ 비상 점멸등이 켜진 현대자동차 ‘i30’
▲ 비상 점멸등이 켜진 현대자동차 ‘i30’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비상 점멸등 버튼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비상 점멸등 버튼

비상시 작동시키는 램프로, 좌우 방향 지시등이 동시에 점멸하며 작동한다. 다양한 비상상황에서 사용하지만 안개가 낀 상황에서 주행할 때, 길가에 정차했을 때, 뒤 차량에 사과 의사를 전달할 때에도 사용한다. 해외에서는 비상 점멸등의 사용 빈도가 국내보다 낮아 수입차의 경우 점등 버튼이 운전자 입장에서 다소 외진 곳에 배치되는 경우가 있다.


테일램프 : Tail lamp


▲현대자동차 ‘투싼’의 테일램프
▲현대자동차 ‘투싼’의 테일램프

테일램프(미등)은 차량의 후방을 표시하는 붉은색 램프이다. 차지하는 면적이 크고 전구부터 OLED까지 다양한 발광체가 사용되기에 헤드램프와 더불어 차량 디자인에서 큰 축을 담당한다.


제동등 : Brake lamp


▲제동등이 점등된 현대자동차 ‘싼타페’
▲제동등이 점등된 현대자동차 ‘싼타페’

제동등은 브레이크를 밟으면 들어오는 붉은색의 후방 램프로, 뒤차의 운전자에게 내 차의 제동 상태를 알려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미등과 따로 분리되어 있기도 하고 미등 자체가 더 밝아지기도 한다. 제동등은 후방 충돌과 직결된 매우 기본적이고 중요한 램프지만, 차량의 후방에 위치해 있고 브레이크 작동 시에만 점등하기에 고장 여부를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후진등 : Back up lamp


▲현대자동차 ‘i30’의 후진등
▲현대자동차 ‘i30’의 후진등

후진등은 변속기 레버를 후진 위치로 하였을 때 점등되는 후방의 백색 조명등이다. 후방의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주의를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사경 : Reflector


▲현대자동차 ‘투싼’의 후면 반사경
▲현대자동차 ‘투싼’의 후면 반사경

반사경은 주변 차량의 불빛을 반사해 만드는 붉은 빛으로 타 운전자들에게 차량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사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주로 사용하며 모델에 따라 발광체가 탑재되어 발광하기도 한다. 차량의 뒤 그리고 문 안쪽에 주로 장착되어 가시성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의 주행 및 하차 시에 그 역할을 수행한다.


마치며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FULL LED SYSTEM’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FULL LED SYSTEM’

자동차의 램프가 100년을 넘는 역사를 지나면서, 그 종류와 역할이 다양하게 되었다. 하지만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운행에서, 필요 없는 램프는 단 한 개도 없기에 램프의 종류와 의미를 잘 숙지해 두도록 하자.


영현대기자단13기 김용지 | 경희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