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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똑똑해! 신형 그랜저로 체험해본 현대 스마트 센스

작성일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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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민호
▲ 현대자동차 그랜저
▲ 현대자동차 그랜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의 안전에 대한 기술에선 충돌 시 탑승자를 얼마만큼 보호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충격을 잘 흡수하는 견고한 차체,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에어백 등이 주요 관심사였죠. 하지만 최근 들어 자동차의 안전 기술은 이를 뛰어넘어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지능형 안전기술들을 ‘ 현대 스마트 센스‘로 명명하고 신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신형 그랜저, i30, 쏘나타 뉴 라이즈 등에 탑재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값비싼 장비 때문에 일부 고급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안전기술들을 대중화하고자 앞으로 전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SHBA) 등 다양한 기능들로 구성됩니다.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현대 스마트 센스! 신형 그랜저를 통해 체험해보았습니다.


시승센터에서 그랜저를 만나다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시승예약을 진행했습니다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시승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 체험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차량이 필요하겠죠? 현대자동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에서 시승예약을 진행합니다. 시승을 원하는 날로부터 최소 2일 전에는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시승센터는 서울 내 총 7개(강남, 공릉, 대방, 목동, 성내, 원효로, 잠실)가 운영 중이며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시승서비스와 수입차 비교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저는 대방시승센터에서 시승하기로 하였습니다.


▲ 현대자동차 대방시승센터
▲ 현대자동차 대방시승센터

시승 당일! 대방시승센터에 도착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합니다. 운전면허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시승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체험하게 해줄 그랜저와 만났습니다.


▲ 시승센터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랜저!
▲ 시승센터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랜저!


▲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운전면허증을 제시합니다
▲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운전면허증을 제시합니다

시승은 차량 준비 시간까지 포함하여 약 2시간가량 진행됩니다. 대방역을 지나 노들길을 거쳐 노량진역에서 대방시승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시승을 도와주실 카마스터 분과 함께 드디어 출발합니다.


▲ 대방시승센터 시승코스
▲ 대방시승센터 시승코스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ABSD: Active Blind Spot Detection)


능숙한 베테랑 운전자도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의 차량을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특히 초보 운전자는 차선 변경은 꿈도 꾸지 못하고 오로지 직진만 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이를 쉽게 도와줄 수 있는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 중 하나가 바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입니다.


▲ 후측방에 차량이 감지되면 노란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 후측방에 차량이 감지되면 노란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사이드미러에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 내의 다른 차량을 레이더 센서로 감지하여 경고하고 더 나아가 운전에 직접 개입까지 하는 기능입니다. 사이드미러의 노란 경고등이 점등되면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들어와 있으니 주의하라고 경고합니다. 운전자가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면, 차량이 직접 조향에 개입하여 차선 안쪽으로 방향을 돌려줍니다.


▲ 뒤 범퍼의 모서리 부분에 레이더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뒤 범퍼의 모서리 부분에 레이더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뒤 범퍼의 양쪽 모서리 부분에는 ABSD를 위한 레이더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레이더 센서를 통해 후측방의 다른 차량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 초보 운전자에게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차선 변경은 어렵습니다
▲ 초보 운전자에게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차선 변경은 어렵습니다

저 역시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끊임없이 달려오는 옆 차선 차량 사이로 차선 변경을 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ABSD 덕분에 능숙하게 차선 변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노란 경고등이 들어와, 핸들이 스스로 차선 안쪽으로 미세하게 움직였습니다.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


초보 운전자들에게 차선은 왜 이리 좁게 느껴질까요? 조금만 움직여도 옆 차선을 넘어가곤 하고, 차선 중앙에 맞춰서 운전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죠. 능숙한 운전자들도 장거리 운전 시 핸들 조향 때문에 피로감이 많이 몰려올 것입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의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는 운전자들의 이런 고충을 줄여줄 해결사입니다!


▲ LKAS를 위해 설치된 앞 유리 상단의 카메라
▲ LKAS를 위해 설치된 앞 유리 상단의 카메라

LKAS는 앞 유리 상단의 카메라로 전방의 차선을 인식하고 그에 맞춰 차량 스스로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차선 이탈 시 단순히 경고를 하는 단계부터 차선에 근접했을 때 안쪽으로 조향해주는 차선유지 보조, 차량이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며 달리는 능동 조향보조까지 단계별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 LKAS가 실행되고 있더라도 반드시 스티어링 휠을 잡아주세요
▲ LKAS가 실행되고 있더라도 반드시 스티어링 휠을 잡아주세요

노들길을 정속 주행하며 LKAS를 실행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계기판에 초록색 핸들 모양이 뜨며 차량 스스로 조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를 믿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서는 안됩니다. 안전을 위해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면 약 10초 뒤 경고음이 울리며 기능이 일시 해제됩니다. LKAS는 금방이라도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


▲ 레이더가 탑재된 현대자동차 엠블럼
▲ 레이더가 탑재된 현대자동차 엠블럼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를 느낄 수 있는 기능이 또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인데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만들어주고 전방의 차량을 감지하여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줍니다. 특히 장거리 고속 주행 시 페달을 밟지 않아도 돼,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고마운 기능이죠.


▲ 스티어링 휠의 ASCC 조작 버튼
▲ 스티어링 휠의 ASCC 조작 버튼

시속 100km로 설정하여 달리던 도중 앞차의 속도가 줄어들어 차간 거리가 가까워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안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동으로 감속하고, 앞차의 속도가 올라가면 설정했던 속도로 다시 가속이 이루어집니다. 정체 구간에서는 스스로 감속해 정차 후 재출발도 가능하니 명절 때 꽉 막힌 고속도로 운전도 두렵지 않습니다!


▲ ASCC를 이용해 주행하고 있는 모습
▲ ASCC를 이용해 주행하고 있는 모습

출근 시간을 훌쩍 넘은 시각이지만 동작구와 양천구를 잇는 노들로는 차량이 많아 가다 서기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ASCC 덕분에 편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정속 주행 시에도 앞 차량이 끼어들어 차간 거리가 줄어들면 스스로 감속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LKAS와 함께 작동시키니 마치 자율주행차를 타고 있는듯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했습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갑자기 튀어나온 보행자, 급정거한 앞 차량 때문에 운전하면서 깜짝 놀라신 경험이 다들 있으시죠? 방심하면 그대로 충돌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의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은 주행 중 보행자나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경고를 하거나, 스스로 차량을 제동시킵니다.


▲ AEB에 필요한 전방 레이더 센서와 앞 유리 상단의 전방 카메라
▲ AEB에 필요한 전방 레이더 센서와 앞 유리 상단의 전방 카메라

앞 유리 상단의 전방 카메라와 현대자동차 엠블럼에 숨겨진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합니다.


▲ 예기치 못한 전방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AEB
▲ 예기치 못한 전방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AEB

안전상의 이유로 이번 시승에서 실제로 체험하지 못했지만, AEB는 전방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인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 위 수많은 돌발 상황은 초보 운전자는 물론 능숙한 운전자들까지 당황하게 합니다. 운전자 자신과 전방 보행자, 다른 차량 운전자까지 모두 지켜줄 수 있는 AEB는 현대 스마트 센스에서 빠질 수 없는 안전기능입니다.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DAA: Driver Attention Alert)


▲ 졸음 운전은 금물!
▲ 졸음 운전은 금물!

요즘 같은 봄철, 따뜻한 햇볕만 받아도 기분 좋아지는 계절이지만 반대로 엄청나게 노곤하고 이상하게 졸리는 춘곤증이 오는 계절이기도 하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수는 무려 2,241건으로, 특히 봄철(3~5월)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졸음운전의 치사율(18.5%)은 전체 사고 치사율(12.2%)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으로 이런 위험성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 DAA가 실행된 모습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DAA가 실행된 모습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DAA는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거나 부주의한 운전 습관이 포착될 시 휴식을 권하는 시스템입니다. 지그재그로 운전하거나 차선을 비의도적으로 침범하고, 갑작스럽게 큰 혹은 너무 작은 조향 등을 포착하여 운전자가 피로하거나 부주의한다는 것을 판단합니다.

턴 시그널을 켜지 않고 옆 차선을 침범한 뒤 다시 복귀하자 DAA가 작동되었습니다. 실제 졸음운전 시에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DAA의 기능이 굉장히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AVM: Around View Monitoring)


▲ 주차 시 AVM이 실행되는 모습
▲ 주차 시 AVM이 실행되는 모습

초보 운전자들의 대다수는 주차를 가장 어려워합니다. 주행 중에도 도착해서 주차는 어떻게 하나 걱정부터 앞서곤 하죠.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이나 후방카메라가 돕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주차를 완벽하게 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은 이런 주차의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 라디에이터 그릴의 전방 카메라, 트렁크에 부착된 후면 카메라, 양쪽 사이드미러의 카메라
▲ 라디에이터 그릴의 전방 카메라, 트렁크에 부착된 후면 카메라, 양쪽 사이드미러의 카메라

라디에이터 그릴의 전방 카메라, 트렁크에 부착된 후면 카메라, 양쪽 사이드미러의 카메라까지 총 4개의 광각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입수합니다. 마치 차량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은 화면을 제공하여 차량 주변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VM을 보며 후방주차를 시도하는 모습
▲ AVM을 보며 후방주차를 시도하는 모습


▲ AVM 덕분에 주차를 완벽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AVM 덕분에 주차를 완벽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방시승센터에 도착하여 빈 자리에 후방주차를 시도하였습니다. AVM이 없었다면 창문을 내리고 앞뒤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오랜 시간이 걸렸겠지만, 오늘은 한번에 멋지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있을 만한 작은 접촉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에 초보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 (SHBA: Smart High Beam Assist)


▲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SHBA)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SHBA)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어두운 밤, 운전자의 눈이 되어 주는 헤드램프에도 현대 스마트 센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SHBA)인데요. 가로등이 하나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는 좀 더 밝은 빛으로 멀리 비출 수 있는 상향등(하이빔)을 켜야 합니다. SHBA는 상향등을 켰을 시, 야간에 마주 오는 차량이나 앞서가는 차량의 미등을 발견할 경우 자동으로 하향등으로 전환하여 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합니다. 반대로 다시 어두워졌을 때는 상향등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 상향등이 켜진 그랜저의 헤드램프
▲ 상향등이 켜진 그랜저의 헤드램프


▲ 하향등으로 전환된 그랜저의 헤드램프
▲ 하향등으로 전환된 그랜저의 헤드램프

눈부신 상향등 때문에 다른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줘,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방지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HBA는 야간 안전 운행을 지키는 고마운 기능입니다.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줄 현대 스마트 센스



다양한 지능형 안전기술로 운전을 돕는 현대 스마트 센스를 만나보았습니다. 자동차 스스로 판단하여 사고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사고 발생률을 현저히 떨어뜨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0이 되는 안전한 세상이 머지않아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지 않나요? 그럼 모두 현대 스마트 센스와 함께 안전한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영현대기자단14기 서민호 |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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