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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면 행복해지는 주차 매너

작성일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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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명규


운전의 필수 덕목, 주차 매너는 기본


도심에서 주차난을 많이 겪고 있는 요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주차 문제로 언성을 높이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안전 운전 못지않게 기본적인 주차 매너를 지키며, 다른 차량을 배려하는 일은 중요한 덕목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주차 매너, 바로 알기'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운전자의 태도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주차의 기본, 주차선 지키기


▲ 반듯하게 주차된 차량
▲ 반듯하게 주차된 차량

주차 매너의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주차선 지키기. 주차에 대하여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주차선 지키기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너무나 기본적인 규칙이지만 막상 살펴보면 차선을 지키지 않은 차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급한 마음에 대충 주차하고 가버리거나 주차장에 빈자리가 많을 때 굳이 차선을 맞추어야 하는가 하는 마음으로 주차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주차를 하게 되면 결국 누군가는 보다 좁은 공간에 주차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와 같은 주차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차량도 문콕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본인에게 할당된 공간에 맞게 주차를 한다면 모두가 쾌적하게 주차를 할 수 있을 것이다.


2. 불가피한 이중 주차도, 정해진 곳에서 매너 있게


▲ 이중 주차를 한 차량
▲ 이중 주차를 한 차량

꽉 찬 주차장에선 부득이하게 이중 주차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 이중 주차는 주차된 차량을 가로막은 채 주차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중 주차를 할 때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기어를 중립(N)에 놓은 채로 주차하여야 한다. (스마트키 차량에서는 시동이 꺼져도 ‘Shift lock release’ 버튼을 누르면 기어를 조작할 수 있다) 내가 막고 있는 차량이 급하게 나가야 할 경우 내 차를 손으로 직접 밀어 이동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를 빼야 할 경우를 생각하여 연락처를 필히 남기고 주차장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 것이 매너이다. 하나 더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이중 주차는 반드시 주차장에서만 행해져야 한다는 점이다. 주차장이 아닌 곳에서 이중 주차를 할 경우 불법으로 간주하여 과태료를 부과해야만 한다.


▲ Shift lock release 버튼을 사용하는 모습
▲ Shift lock release 버튼을 사용하는 모습


3. 미끄럼 주의, 비탈길 주차


▲ 도로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주차
▲ 도로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주차

비탈길 주차는 까딱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탈길에 주차하였을 경우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것은 필수이며 기어는 파킹(P)에 두어야 한다.

또한, 바퀴 아래에 고임목을 설치하여야 하는데 없을 경우에는 주변에서 바퀴를 고정할 수 있을 만한 것을 찾아 미끄럼을 방지하여야 한다. 만약 미끄러질 경우를 대비하여 바퀴는 도로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어야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고임목 대신 얹어놓은 돌
▲ 고임목 대신 얹어놓은 돌


4. 작은 행동 큰 배려, 사이드미러 접기


▲ 좁은 차 사이에 주차할 땐 사이드미러를 접어두자
▲ 좁은 차 사이에 주차할 땐 사이드미러를 접어두자

좁은 차 사이를 지나가야 할 때 양옆에 있는 차들의 사이드미러가 문지기처럼 나를 턱하고 가로막고 있다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주차를 마치고 난 후 사이드미러를 접는 습관을 들인다면 보행자들은 마음 놓고 차 사이를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보행자뿐만이 아니라 차의 옆면에서 가장 돌출되어있는 사이드미러를 접어 둔다면 접촉 사고를 예방하고 내 차를 지킬 수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좋은 주차 매너이다.


5. 아무리 급해도 아무나 안돼요, 주차 금지 구역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표지판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표지판

시간은 촉박한데 주차공간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적이 있는가?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것이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해당되지 않는 운전자이면서 안전지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소방차 통행 구역 등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임은 물론 자신의 양심도 함께 깎아 먹는 행위이다.

자신의 편의을 위해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한다면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나 1분 1초가 급박한 환자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주변 주차장을 미리 알아보는 센스가 필요하다. 요즘에는 주차 앱이 활성화되어있어 터치 한 번으로 주변 주차장 위치는 물론 주차 요금, 주차 가능 시간까지 알 수 있으니 꼭 자신이 주차할 주차장을 미리 검색해보도록 하자.


▲ 주차 앱(모두의 주차장)을 활용하여 주차장을 찾는 모습
▲ 주차 앱(모두의 주차장)을 활용하여 주차장을 찾는 모습


내가 먼저 지키자! 안전하고 센스있는 주차 매너


지금까지 주차 매너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주차 전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 소소하지만 남에게는 커다란 배려가 되는 주차 매너들을 지켜가며 주차한다면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보다 내가 먼저 실천하여 매너 있는 운전자가 되어보자.


영현대기자단15기 김명규 |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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