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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젊은 도전 정신, 스타트업 기업을 만나다! in CES 2018

작성일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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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 2018이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CES 2018에선 전 세계의 4천여 개 기업이 선보인 다양한 신기술, 신제품이 소개되었는데요. 저명한 글로벌 기업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해 그들이 개발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젊은 층에게도 ‘스타트업’이라는 키워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영현대 기자단이 스타트업 전시관에 방문해 직접 취재해봤습니다. 올해 CES에서 전 세계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어떤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는지 지금부터 한번 만나보시죠!


1. 세계를 향해 외치는 새로운 외침, 스타트업!


▲ CES 2018의 스타트업 전시관에서 만난 스타트업 ‘CloviTek LLC’
▲ CES 2018의 스타트업 전시관에서 만난 스타트업 ‘CloviTek LLC’

설립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스타트업(start-up)’은, 1990년대 후반 창업 열풍이 일어났을 때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입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은 열정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가득한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기술 접목 스타트업들의 창업은 국가적인 혁신에도 많은 기여를 하기에 이들의 입지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 현대자동차와 스타트업, 현대 크래들


▲ 현대 크래들이 투자한 음성인식 전문 기업 사운드하운드 社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하운디파이’ 서비스
▲ 현대 크래들이 투자한 음성인식 전문 기업 사운드하운드 社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하운디파이’ 서비스

현대자동차 역시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들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요. CES에서 현대차는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오로라와 자율주행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고, 지난 12월에는 카풀 스타트업 럭시와 손잡고 차량 판매와 차량 공유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현대 기자단은 CES 취재 기간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AI,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사내 조직 ‘현대 크래들’이 현지 스타트업 회사와 공동 개발한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CES 2018 현대자동차 부스 내에 설치된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 체험존
▲ CES 2018 현대자동차 부스 내에 설치된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 체험존

특히 이번 CES 2018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연구 결과물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CES 2018 현대자동차 부스 내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 체험존에서 현대 크래들이 투자한 사운드하운드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튠잇’의 도어 핸들 부위를 2회 노크하면 차량 잠금이 해제되는 ‘낙낙(Knock knock) 도어락’, 그리고 고객의 키, 선호 색상, 음악 장르 등에 맞게 자동차가 변화하는 ‘차량 개인화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3. 눈도장을 남겨라, CES 2018!


▲ CES 2018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이 모여있는 쇼케이스(Showcase) 부스
▲ CES 2018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이 모여있는 쇼케이스(Showcase) 부스

스타트업 기업들은 CES에 참가해 자신이 출시한 제품 및 기술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습니다. 예를 들면 미디어 행사를 통해 기자들에게 출시한 제품을 소개하고, 부스에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을 권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CES는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CES Innovation Award’로 불리는 ‘올해의 혁신상’에 선정이 되면 CES 스타트업 전시관 내 쇼케이스(showcase)에 제품 전시도 가능하여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스타트업 회사들은 CES를 위해 부스 자리를 확보하고 설치, 홍보까지 길게는 반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최선을 다해 준비합니다.


4. 그 어느 곳보다 열정적인 CES 2018 스타트업 부스


▲ CES 2018의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가 위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 CES 2018의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가 위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이번 CES 2018의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는 37개국에서 9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는데요. 메인 전시관과 10여 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전시관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못지않게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이번 CES 2018에서도 역시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쇼케이스(showcase)에서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의 혁신상뿐만 아니라 29개 분야의 어워드를 진행한 CES 2018! 과연 올해에는 어떤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을까요?


4-1. 대시보드 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Raven


▲ 대시보드 위 탈부착 형식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Raven’
▲ 대시보드 위 탈부착 형식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Raven’

내가 타고 있는 자동차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있다면 운전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Klashwerks사에 의해 개발된 Raven은 이와 같은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었는데요. 내비게이션, 속도, 주유량 등의 기본적인 자동차의 정보를 Raven의 손바닥만 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결된 ‘Raven’
▲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결된 ‘Raven’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커넥티드 카 시장을 겨냥한 제품 Raven은 자동차와의 연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 또한 가능했는데요. Raven에서 제공하는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Raven 기기와 연결하면 주행기록을 데이터화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는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차의 운영을 도와주는 Raven은 ‘Vehicle Intelligence and Self-Driving Technology’ 상을 받았는데요. 발전하는 커넥티드 카 시장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4-2. 모터사이클용 웨어러블 HUD의 등장, NUVIZ


▲ CES 2018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모터사이클용 HUD ‘NUVIZ’
▲ CES 2018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모터사이클용 HUD ‘NUVIZ’

모터사이클을 이용하면서 내비게이션을 확인하고 속도를 확인하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를 한 번에 해결해줄 혁신적인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모터사이클용 HUD(Head UP Display)인 ‘NUVIZ’는 헬멧에 부착하는 형식의 제품으로 헬멧에 비치는 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UD를 통해 비치는 ‘NUVIZ’의 내비게이션 및 실시간 속도 정보
▲ HUD를 통해 비치는 ‘NUVIZ’의 내비게이션 및 실시간 속도 정보

탈부착 형식으로 되어있는 NUVIZ는 별도의 헬멧을 구매할 필요 없이 손바닥만 한 제품 하나의 구매만을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한데요.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내비게이션, 음악 감상,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전화통화와 같은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제공됩니다.

NUVIZ는 휴대폰과 연결되어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줌으로써 편리함은 물론이고 안전하게 모터사이클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CES 2018의 쇼케이스(showcase) 부스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NUVIZ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4-3. 귀여운 스마트 홈키퍼, Buddy


▲ 프랑스의 블루 프로그(Blue frog)사가 개발한 가정용 소셜 로봇 버디(Buddy)
▲ 프랑스의 블루 프로그(Blue frog)사가 개발한 가정용 소셜 로봇 버디(Buddy)

지난해 CES 2017에서 귀여운 모습 속 스마트한 기능으로 화두에 올랐던 보쉬의 가정용 로봇 큐리(KURI)를 기억하시나요?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개최된 CES 2018에서도 보쉬의 큐리를 연상시키는 스타트업 블루 프로그(Blue frog)의 가정용 소셜 로봇 버디(Buddy)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버디는 이전에 공개된 적이 있는 제품인데요. 이번 CES 2018에서 블루 프로그는 버디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 사용자의 언어에 반응하는 버디
▲ 사용자의 언어에 반응하는 버디

‘온 가족의 친구’를 콘셉트로 기획된 귀여운 모습의 이 로봇은 가정 내 모니터링을 통해 집을 지키고, 아이들에게 놀이와 함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집 안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데요. 기존에 비해 향상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대화를 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사람과 사물을 추적하는 등 한층 더 스마트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4. 완전 자율화 마트 솔루션, AIpoly


▲ ‘AIpoly’가 개발한 완전 자율화 마트 솔루션
▲ ‘AIpoly’가 개발한 완전 자율화 마트 솔루션

CES 2018의 주제 ‘스마트 시티’에 가장 걸맞은 스타트업을 하나 고르라면 ‘AIpoly’가 아닐까요?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AIpoly의 완전 자율화 마트 솔루션을 유레카 파크(Eureka Park)의 쇼케이스(Showcase)에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설치된 여러 카메라를 통해 마트에 방문한 모든 관객의 행동과 모션을 읽고 개개인을 구별하는데요. 이를 통해 마트는 이용자 개인이 구매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가격을 측정합니다. 또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이용객의 모션을 인식하는 모습
▲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이용객의 모션을 인식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 제품은 카메라를 이용해 마트 내 재고를 파악하고, 신선한 제품이 고객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등 마트 운영 측면에서 혁신적인 도움을 주는데요.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실행되는 이 솔루션 제품을 활용하면 마트에서 판매하는 각각의 제품을 자료화하여 전산에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단 5분 남짓한 시간 동안 물건 진열대 앞에 카메라를 비치해 두는 것만으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CES 2018에서 만나본 이 제품은 상용화하기에 손색없을 만큼 높은 정확성과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주었는데요. 올해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테스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루빨리 국내의 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4-5. 아픔에 공감하는 감정을 지닌 로봇, Aflac duck


▲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Aflac duck’
▲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Aflac duck’

힘들고 지친 하루에 수많은 위로의 말보단 단지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을 받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 큰 위로가 되어주죠. 귀여운 오리의 모습을 지닌 로봇 ‘Aflac duck’은 긴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아암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견디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로봇입니다.


▲ 귀여운 오리 모형의 로봇 ‘Aflac duck’
▲ 귀여운 오리 모형의 로봇 ‘Aflac duck’

이 귀여운 오리 로봇에는 RFID(교통카드와 같은 제품에 장착된 무선 주파수 인식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이모티콘이 그려진 동그란 칩을 가져다 대면 그에 맞는 다양한 행동과 소리를 내는데요. 이를 통해 아이들은 로봇과 교감하고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로봇은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해 가상의 병원에서 암 환자들이 겪는 투병 생활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를 통해 어린 소아암 환자 친구들이 자기 투영을 통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제품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기술 혁신의 의미뿐만 아니라 인류애 가치의 의미를 담는 이 제품은 올해의 혁신상을 포함해 CES 2018에서 3개 분야의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CES 2018의 혁신적이고 열정적인 스타트업 전시관에서 올해의 어워드를 수상한 스타트업을 만나보았습니다.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보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기술과 제품들로 인해 다가올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 CES에서도 보다 혁신적이고 가치 있으며, 무엇보다 도전과 패기로 미래를 열어가는 스타트업을 만나게 되기를 영현대 기자단도 함께 고대하겠습니다!


영현대기자단15기 공희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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