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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키워드는 바로 이것, 현대자동차그룹 각 사별 부스 취재기 in CES 2018

작성일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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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희조

단순한 모빌리티만의 의미를 넘어선 자동차 산업에서 전자 산업은 따로 두고 생각할 수 없는 밀접한 관계입니다. 그렇기에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는 전 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박람회 중 하나인데요. 지난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8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또한 참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하기 위해 영현대 기자단이 직접 CES 2018에 다녀왔는데요. 과연 어떤 미래 비전을 보고 왔는지 함께 가보시죠!


1. 탑승자 중심의 모빌리티, HMI(Human-Machine Interface)


▲ CES 2018에서 만나 본 현대자동차그룹의 HMI
▲ CES 2018에서 만나 본 현대자동차그룹의 HMI

CES 2018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HMI’입니다. HMI란 Human-Machine Interface의 약자로 탑승자와 차량이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신기술을 의미하는데요. 이번 CES 2018에서는 현대자동차부터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에서 그리는 HMI 기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1. 운전자에 맞춰 변화하는 자동차, 현대자동차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Intelligent Personal cockpit) 체험관


▲ CES 2018 현대자동차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 앞에 위치한 태블릿 PC
▲ CES 2018 현대자동차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 앞에 위치한 태블릿 PC

지난 CES 2018 현대자동차 부스에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관 앞에 비치된 태블릿 PC에 키, 선호 색상, 음악 장르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게 자동차의 시트가 변경되고 선호하는 색상의 실내조명이 켜지고,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차량 개인화 기술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Intelligent Personal cockpit)’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 CES 2018 현대자동차 HMI 체험관
▲ CES 2018 현대자동차 HMI 체험관

체험이 시작되면 자동차는 탑승자의 말을 듣고 이에 따라 반응하는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탑승자의 생체 신호를 분석하여 운전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의사와의 상담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웰니스 케어(Wellness Care)’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CES의 현대자동차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 체험을 통해 탑승자와 자동차의 긴밀한 연결점에 중점을 둔 현대자동차의 HMI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1-2. 운전자를 생각한 자동차의 진화, 기아자동차 ‘HMI 콕핏’


▲ CES 2018 기아자동차 부스의 HMI 콕핏
▲ CES 2018 기아자동차 부스의 HMI 콕핏

CES 2018 기아자동차 부스에서는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 내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HMI 콕핏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체험존에서는 기아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HMI 기술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핸들의 센서를 이용해 손가락으로 오디오를 제어하는 스마트 터치 스티어링 휠과 시트의 진동으로 음향을 전달하는 진동 우퍼시트 등의 여러 HMI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부스 내의 5G 콕핏을 통해 SKT와 협업으로 완성된 5G 기술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CES 2018 기아자동차 부스의 ‘투명 A필라’
▲ CES 2018 기아자동차 부스의 ‘투명 A필라’

무엇보다 이 체험존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투명 A필라 인데요. 평소 운전할 때 좌우에 위치한 필라로 인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경험을 해 보신 적 있을 겁니다. 투명 A필라는 이런 위험을 방지하고자 개발된 기술로써 스크린이 내장된 A필라와 차량 내외부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에 맞는 외부 시야를 제공해줍니다.

1-3. 자율주행 자동차 HMI 기술, 현대모비스 인포테인먼트 존




▲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의 인포테인먼트 존
▲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의 인포테인먼트 존

CES 2018에서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HMI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존을 마련했는데요. 자율주행 SAE 레벨 4(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운전자의 제어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 이상의 단계에서 탑승자가 이용할 다양한 HMI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동안 룸미러 쪽에 위치한 HUB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정보와 자동차의 주행 정보를 볼 수 있게 한 신기술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운전자가 조작할 경우 가제트 팔처럼 늘어나는 직사각형 모양의 운전대인 팝업 스티어링 휠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인포테인먼트 존’의 핸들이 없는 대시보드
▲ ‘인포테인먼트 존’의 핸들이 없는 대시보드

인포테인먼트 존에서 선보인 자동차 모형의 내부는 자율주행이 싱용화 되었을 때를 가정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차 내부와는 큰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운전자가 전면을 응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포테인먼트 존에 위치한 차량의 전면부 유리 상단에는 스크린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은 기존 차량보다 핸들 조작 의존도가 크게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대시보드에서도 핸들을 찾아볼 수 없었죠. 이 체험존에서는 실제 적용이 가능한 4개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인간 중심적인 HMI 기술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에선 자율주행이 상용화될 미래에 대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2.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친환경차


▲ CES 2018에서 전시된 현대자동차의 넥쏘(NEXO)
▲ CES 2018에서 전시된 현대자동차의 넥쏘(NEXO)

CES 2018에서 만나본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두 번째 가치는 바로 ‘친환경’입니다. 환경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자동차 산업인 만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친환경차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 미래 기술 중 하나인데요. 이번 CES 2018에서는 현대자동차부터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에서 그리는 친환경차 기술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1. 차세대 수소전기차, 현대자동차 ‘넥쏘(NEXO)’


▲ CES 2018에서 전시된 현대자동차 넥쏘(NEXO)
▲ CES 2018에서 전시된 현대자동차 넥쏘(NEXO)

이번 CES 2018 현대자동차 부스의 가장 큰 화두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였습니다. 수소전기차는 배기가스 대신 물을 배출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투싼ix Fuel Cell을 시작으로 오래전부터 현대자동차가 연구해온 기술 분야입니다. 지난 201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FE로 처음 선보였던 넥쏘는 이번 CES 2018을 통해 최초로 이름이 공개되었습니다.


▲ CES 2018에서 전시된 현대자동차 넥쏘(NEXO) 절개차
▲ CES 2018에서 전시된 현대자동차 넥쏘(NEXO) 절개차

넥쏘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자동차의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친환경 차량입니다. 더하여 수소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차에 비해 빠른 충전시간과 높은 항속거리에 있는데요. 넥쏘 역시 단 5분 충전에 600킬로미터의 주행이 가능한 매우 효율적인 차량입니다. 넥쏘는 다가오는 2018년 상반기에 양산형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CES 2018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2. 친환경 소형 SUV 뉴 라인업, 기아자동차 ‘니로 EV’


▲ CES 2018에서 최초 공개된 기아자동차의 니로 EV
▲ CES 2018에서 최초 공개된 기아자동차의 니로 EV

기아자동차는 CES 2018을 통해 니로 EV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하이브리드 차량인 니로는 미국 시장에서 사랑받는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니로 EV 콘셉트카와 같이 기아자동차는 소형 SUV 친환경차의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 CES 2018에서 최초 공개된 기아자동차의 니로 EV의 내관
▲ CES 2018에서 최초 공개된 기아자동차의 니로 EV의 내관

이번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기아자동차는 다가올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1회 충전에 380킬로미터 이상의 높은 항속거리를 확보한 양산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니로 EV 콘셉트카를 시작으로 현재 6종에서 2025년까지 HEV 5종, PHEV 5종, EV 5종, FCEV 1종 등 총 16종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알렸는데요. 이번 CES 2018을 통해 기아자동차가 친환경차에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3. 친환경 샤시 모듈, 현대모비스 ‘e-코너’


▲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에 전시된 ‘e-코너’
▲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에 전시된 ‘e-코너’

CES 2018에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샤시 모듈인 e-코너를 통해 그들이 그리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친환경차의 장점은 내연기관 차량처럼 복잡한 기계 구동 장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자유로운 차량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샤시 기술이 접목된 전동댐퍼, 인휠 모터, 전기식 제어장치(Brake by wire, BBW), 전자식 조향장치(Steer by Wire, SBW)를 하나의 바퀴에 담은 친환경 ‘e-코너’ 모듈을 공개했습니다.


▲ AR 기술을 통해 바라본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의 ‘e-코너’
▲ AR 기술을 통해 바라본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의 ‘e-코너’

현대모비스는 ‘e-코너’ 모듈화를 통해 자동차의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진다는 점과 이에 따라 이용자 개개인이 직접 자동차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AR 기술(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 접목되어 모듈화된 ‘e-코너’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친환경 모듈화 기술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하였는데요. CES 2018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을 바라보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현대모비스에 이르기까지 CES 2018에서는 그들이 그리는 같은 키워드 다른 미래 비전을 통해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한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ES 2018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린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비전처럼 다가올 현대자동차의 2018년 눈부신 앞날을 영현대 기자단도 함께 응원합니다.


영현대기자단15기 공희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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