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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감성 가득 인디밴드 앨범 추천

작성일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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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음악의 힘은 정말 강력합니다. 예술의 산물 중 음악만큼 사람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것은 없으니까요. 좋은 음악 한 곡만으로 평범한 날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거나, 바닥까지 가라앉았던 기분이 한순간에 정화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음악을 찾습니다. 운전을 할 때 역시 예외는 아니죠. '자동차'라는 조용하고 밀폐된 공간이야말로 감성적인 음악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일지 모릅니다.

출근할 때, 퇴근할 때, 바람 쐬러 나올 때...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순간들이지만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고 싶은 날이 있지 않나요? 감성적인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을 때에 추천하고픈, '감성 가득 인디밴드 명반 BEST 3'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차례차례 듣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금방 갈 거예요.


산뜻한 아침 운전을 부탁해! 하루를 시작할 때 듣기 좋은 '가을방학, 마음집'





'어떤 삶을 갖고 어떻게 살든 가끔씩, 완벽한 순간이 와.'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 평일 아침. 집을 떠나기 직전까지 분주했으니, 차 안에서만큼은 산뜻한 음악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누려보자고요! 가장 먼저 소개할 아티스트는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인디밴드, '가을방학'입니다. 감성과 이성 사이의 탁월한 균형은 이들 노래가 지닌 특징 중 하나인데요. 동화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가을방학의 노래 가사, 여기에 산뜻하면서도 계절감 넘치는 특유의 멜로디가 더해져 탄생한 명반이 바로 '마음집'입니다. 맑고 쾌청한 여름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는 아침 시간대에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며 바람 좀 쐴까, '언니네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당신은 내 귓가에 소근대길 멈추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 때까지 난 기다려.'

'바람 좀 쐬고 싶다', 이 말이 가지고 있는 뜻은 꽤 복합적일 것입니다. 생각이 많을 때 좋은 음악과 함께 하는 드라이브는 효과적인 힐링이 됩니다. 머리를 맑게 해 주는 음악으로 한국 인디밴드의 모태, '언니네이발관'의 5집 앨범을 추천합니다. 세상살이를 통찰한 것처럼 뼈 있는 가사와 함께 무심한 듯 읊조리는 보컬이 어우러져 의외의 조합을 선사하죠. 발랄한 비트에 담은 염세적 가사, 혹은 쓸쓸한 멜로디에 녹여낸 유머 등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곡도 많으니 듣는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생각과 고민을 정리하고자 잡은 운전대, 차 문을 열고 나올 때면 머리가 한결 가벼워지기를 바랍니다.




꽉 막힌 퇴근길,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브로콜리너마저, 2집 졸업'





'왜 잘못하지도 않는 일들에 가슴 아파하는지... 그 눈물을 참아내는 것은 너의 몫이 아닌데...'

답답한 내 마음처럼 앞뒤 꽉꽉 막혀버린 강변북로, 수많은 퇴근러들의 피곤이 덕지덕지 내려앉은 올림픽대로. 안 그래도 오늘 참 힘들고 지치는데, 퇴근길마저 나를 짜증 나게 한다면? 인디 락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색깔있는 음악을 추구합니다. 담담한 창법으로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을 꼬집는 그들의 노래는 특히 20대 사회 초년생 리스너들에게 반응이 뜨거운데요. '브로콜리너마저'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2집 졸업'은, 마치 우리들의 기분을 이미 알고 있는 듯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위로를 건넵니다. 그 누구에게라도 위로받고 싶은 퇴근길에 듣기 딱이랍니다.





마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른바 '소확행'이라고 하죠? 별것 아닌 듯하지만 우리의 행복지수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몇 가지 있습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역시 그 중 하나가 되겠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곡이 있다면 꼭 한번 들어보시고, 다들 여기서 '인생 노래'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영현대 기자단 16기 이정수입니다.


영현대기자단16기 이정수 |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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