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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대 기자단의 7박 8일 동남아시아 취재기!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보다

작성일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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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베트남 도로 위를 바삐 다니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 베트남 도로 위를 바삐 다니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선진국 대열에 오른 싱가포르, 가파른 성장세로 미래가 기대되는 베트남. 여행자들이 꼭 가고 싶어하 는 국가 중 하나라는 정도 외 이 두 국가의 공통점은 딱히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두 국가는 동남아시아 경제 성장의 한 축이자 미래지향적인 시장이죠. 싱가포르는 남중국해를 끼고 있는 동남아시아 무역 루트의 중심이자 금융, 물류의 허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은 신흥경제국으로 연 6~7% 고속 성장 중인 세계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게다가 지정학적 위치까지 더해져 촉망받는 시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죠.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가 공존하는 핫한 이 두 나라를 영현대 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취재를 통해 영현대 기자단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현주소도 목격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에 진출하게 된 배경과 함께 동남아 자동차 시장의 현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현대 기자단의 베트남, 싱가포르 자동차 시장 취재기. 지금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뜨거운 용광로 같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


▲ 베트남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토바이 군단
▲ 베트남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토바이 군단

가장 먼저 취재한 국가는 베트남. 1인당 국민 소득이 우리 돈으로 연 2,500달러(한화 270만 원)인 베트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오토바이와 자전거죠. 하지만 최근 자동차 붐이 불고 있습니다. 월드뱅크가 전망한 2018년 베트남 글로벌 GDP 성장률은 무려 6.8%로 경제 성장률과 함께 자동차 시장도 커지고 있죠. GDP가 성장함에 따라 오토바이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영현대 기자단이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하노이 시내 도로에는 오토바이만큼 자동차도 많이 보였는데요.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앞다퉈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모습과 쉴새 없이 빵빵대는 경적이 장관이었습니다. ‘무질서 속의 질서’라는 말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베트남 도로였죠.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현대자동차였습니다. 특히 그랜드 i10과 엑센트 차종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베트남에서 현대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현대차의 베트남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20%에 달합니다.

하노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판매 대리점 ‘현대 팜 반동’의 Nguyen Chi Thanh 판매 총괄 담당은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효율적인 유지 비용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베트남 젊은 층에게 현대차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는 현재 9,600만 명 정도로 곧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35세 미만이 전체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장잠재력까지 갖춘 베트남 시장이 ‘핫’하다는 것은 현장에서 쉽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기자단이 취재한 현대자동차 하노이 대리점 방문객의 평균 연령도 25~35세로, 활력 넘치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미래가 매우 밝아 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일찍부터 베트남 시장을 주목했습니다. 7%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과 1억 명에 이르는 인구, 성장을 이끄는 젊은 세대가 60%에 달하는 점 등이 그 이유입니다. 그 예로, 영현대 기자단이 방문한 현대자동차 베트남 생산합작법인의 근로자 평균 연령대가 기자단과 비슷한 20대였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의 젊은 노동 인구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죠. 이웃하고 있는 아시아국가에 비해 안정성과 산업기반도 마련돼 있는 점, 남중국해 연안을 끼고 있어 해상 운송이 편리한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0년부터 버스와 트럭 같은 상용차 엔진 조립 관련 기술지원을 해왔죠.

최근 미국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와 함께 중국의 사드 보복이 이어지면서 제3시장 개척이 시대적인 필요성으로 이어지며, 현대자동차는 생산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베트남 자동차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주요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반조립(CKD) 형태로 설립된 베트남 생산합작법인 ‘현대탄콩 (Hyundai Thanh Cong)’은 아반떼, 투싼, 포터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기회의 땅 베트남은 지금 현대자동차 열풍! 베트남 생산합작법인(HTMV)에 가다


▲ 베트남 닌빈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베트남 생산합작법인(HTMV) 앞에 주차된 현대자동차
▲ 베트남 닌빈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베트남 생산합작법인(HTMV) 앞에 주차된 현대자동차

베트남 시장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2015년 말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출범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 수출할 때 무관세 혜택을 얻습니다. 일본 자동차 조사기관 ‘포인’에 따르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세안 주요 6개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37만대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런 동남아 시장의 미래를 미리 읽은 셈이죠.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적극적인 행보는 2017년 기준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중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비중이 29.3%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와의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는 베트남


▲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현대자동차 구매자
▲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현대자동차 구매자

영현대 기자단이 느낀 베트남인들의 현대자동차에 대한 인식은 ‘기대감’이었습니다. 하노이 현대자동차 딜러점에 차량구매를 위해 방문한 베트남 사람들은 현대차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옵션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인상 깊었는데요. 그만큼 동남아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춰 현대자동차만의 전략을 펼친 것이 베트남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방증이겠죠.

도요타를 타다가 현대차를 구매하기로 한 DINH HUNG CUONG씨는 “성능도 더 우수한 것 같고, 다양한 옵션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했다”며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경험들을 주변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관련 기사: 베트남 사람들에게 현대차에 대해 묻다 - 그들이 현대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 트렌드의 중심, 싱가포르


▲ 싱가포르 택시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 싱가포르 택시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 싱가포르에서 운행중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 싱가포르에서 운행중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싱가포르에서는 전기자동차, 무인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 도입이 활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는 높은 세금으로 인해 승용차 구매에 제약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자가용보다 택시와 같은 공용 운송수단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죠. 특히 현대자동차 택시의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요. 현재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2만1000여 대의 택시 중 현대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55%에 달하는 1만2000여 대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입니다. 현대자동차가 현지 택시 시장에서 8년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에서 현대자동차의 입지가 대단하다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죠.

택시 같은 대중교통이 싱가포르에서 중요한 이유는 바로 교통정책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차량의 도로면적이 국토의 12%를 넘어서자 2020년까지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등록 수 증가율 목표를 0%로 잡은 만큼 차량 증가를 억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때문이죠.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기존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한 '차량 배출가스 제도(Vehicle Emission Scheme: VES)를 도입했습니다. 이같은 싱가포르 정부의 친환경 정책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니즈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싱가포르에 처음 출시했고, 지난 7월 26일에는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싱가포르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싱가포르의 친환경 교통 정책의 중심에 아이오닉이 있는 셈입니다.

▶ 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지금 친환경 자동차 열풍! - 싱가포르를 사로잡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대리점에 전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대리점에 전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동남아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현대자동차


▲ 동남아시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그랩 배달 서비스
▲ 동남아시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그랩 배달 서비스

현대자동차는 동남아시아에서 일찌감치 차량 공유 서비스 및 미래자 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인 그랩에 투자하고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 차량공유 서비스에 현대자동차 공급을 확대했습니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모든 도로에서 그랩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영현대 취재진은 싱가포르에서 하루 동안 그랩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그랩 서비스가 얼마나 생활 속에 스며들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 그랩(Grab), 우버(Uber)를 삼키다 - 동남아시아 슈퍼 앱 그랩을 체험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서비스 최선두 기업인 그랩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O2O와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의 장악력이 높은데, 8개국 168개 도시에서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핵심 기능이었던 차량 공유 서비스는 등록 운전자 230만 명, 하루 평균 350만 건 서비스 등 동남아 시장점유율이 75%에 달하죠. 양사의 결합을 통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EV 등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새로운 이동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현대 기자단이 직접 본 동남아에서의 현대자동차는 생산, 판매, AS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의 여러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죠.

취재를 하며 앞으로 현대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의 미래는 어떤 것일지 기대가 커졌습니다. 운송 수단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생각과 도전이 보여줄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상 동남아의 열기에 흠뻑 취한 영현대 기자단 해외취재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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