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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내 차를 위한 안전 용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작성일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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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주차장에 설치된 소화기
▲ 주차장에 설치된 소화기

차에서 불이 난다면?!

많은 이들의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는 화재를 비롯한 여러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고 얼음과 눈이 도로를 뒤덮는 겨울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곤 하는데요. 보험개발원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자동차 보험 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12월의 평균 사고율이 23.5%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빙판길 사고가 잦고, 도로에 눈이 쌓여 중앙선 침범 사고의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자동차 위험 상황이 빈번한 겨울, 안전하게 위험을 극복하고 더 심각한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동차 용품들을 지금 소개합니다!


차량용 해머와 소화기는 손이 닿는 곳에!


▲ 차량용 해머는 차량 안에서의 탈출을 돕는다
▲ 차량용 해머는 차량 안에서의 탈출을 돕는다

시내버스 창문 옆에 달린 차량용 해머, 많이 목격하셨을 텐데요. 차량의 창문을 깰 수 있는 차량용 해머는 비상상황이 벌어졌을 때 차량의 문 혹은 창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의 탈출을 도와줍니다.


▲ 조수석 수납공간에 놓인 차량용 해머
▲ 조수석 수납공간에 놓인 차량용 해머

하지만 차량용 해머가 트렁크에 보관되어 있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데요. 비상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에 차량용 해머를 구비해두고, 특히 운전자와 동승자의 손길이 닿는 곳에 보관해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주차장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
▲ 주차장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

겨울은 히터의 사용이 잦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정전기가 발생하여 차량 화재 위험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주차장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만, 정작 차량이 주차장 외부에서 화재 상황을 겪게 된다면 이 역시도 유용성을 잃게 됩니다.


▲ 운전석 아래에 놓인 차량용 분말형 소화기는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할 수 있다
▲ 운전석 아래에 놓인 차량용 분말형 소화기는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소방청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소화기 설치를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강제하던 기존의 안전 규정 대신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적용하는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이 통과되면 고시 등을 거쳐 내년부터 모든 차량이 차량 내에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죠. 관련 법에는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의 손이 닿는 곳에, 승합차의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차량용 소화기를 놓을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이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는 분말형 소화기가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분말형 소화기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위험 상황 시 이용이 편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피가 큰 소화기를 운전석 아래에 두면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분말형 소화기보다는 부피가 작은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준비한 소화기를 차량 문의 수납공간이나 조수석의 수납공간에 보관해 화재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관련된 규정을 면밀히 고려하여 어떤 소화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대응하는 것이 차량 화재의 골든 타임을 잡는 지름길입니다.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 다가오는 차량을 배려해주세요!


▲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
▲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사고가 잦고, 차량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있는 겨울철에는 2차 사고의 위험도도 커지는데요. 이러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이 차량 내에 구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 정차된 차량 뒤에 세워진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
▲ 정차된 차량 뒤에 세워진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혹은 차량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차량을 갓길로 이동해서 트렁크를 열고 비상등을 킨 후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을 설치합니다. 만약 이동이 어려운 경우, 반드시 뒤에 차량용 삼각대와 안전콘을 세워 뒤에서 다가오는 차량에게 상황을 알려야 하는데요. 특히 차량용 삼각대는 미 휴대 시 범칙금 2만 원, 미 설치 시 범칙금 4만 원이 부과될 정도로 운전자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자동차 용품입니다. 차량용 삼각대는 새 차를 사면 들어있지만, 중고차는 없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잘 안 세워지거나 반사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파손되거나 오래됐을 경우에는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제품은 트렁크에 보관하면 됩니다.


▲ 차량용 삼각대는 지지대를 똑바로 세워줘야 한다
▲ 차량용 삼각대는 지지대를 똑바로 세워줘야 한다

이전에는 차량 뒤 설치 거리와 관련된 규정이 있었으나, 현재는 뒤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충분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삼각대를 설치를 하면 됩니다. 또한, 삼각대의 지지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정확하게 세우고 확인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고표시용 스프레이, 정확한 현장 보존을 위해!


▲ 차량 사고를 표시하는 사고표시용 스프레이
▲ 차량 사고를 표시하는 사고표시용 스프레이

차량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현장 보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는 차량 이용자를 당황하게 하여 사고 수습을 어렵게 만드는데요.


▲ 차량 내에 구비된 사고표시용 스프레이
▲ 차량 내에 구비된 사고표시용 스프레이

이때 차량에 사고표시용 스프레이가 구비되어 있다면 손쉽게 사고 수습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 사고의 경우 과실 여부를 따지기가 어려워 정확하게 현장을 보존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 사고표시용 스프레이가 도로에 분사되어 있다
▲ 사고표시용 스프레이가 도로에 분사되어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프레이를 가볍게 흔든 후 타이어가 놓인 자리를 따라 분사하면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점은, 타이어가 틀어진 상태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스프레이를 이용해 틀어진 방향까지 정확히 보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고표시용 스프레이 역시 평소 잔량을 확인하고, 차량 삼각대나 안전콘과 함께 사고 상황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광조끼와 손전등, 어두운 밤이 두렵지 않다!


▲ 형광조끼를 착용한 모습
▲ 형광조끼를 착용한 모습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어두운 상황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또한 대비해야 합니다.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형광조끼인데요. 차량 외부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한 경우, 운전자는 상황을 수습하며 동시에 뒤에서 차량이 다가오는 또 다른 위험 상황을 맞이해야 합니다. 만약 차량에 구비된 형광조끼를 착용하고 차량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에게도 가시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사용이 가능한 경광봉과 경광봉을 위한 여분의 배터리도 차량 내에 보관해두면 더 안전한 위험 상황 해결이 가능합니다.


▲ 손전등은 여분의 배터리도 함께 구비해야 한다
▲ 손전등은 여분의 배터리도 함께 구비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손전등은 차량의 위험 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차량 내부가 어두운 경우, 손전등을 이용해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데요. 만약 배터리를 넣어야 하는 손전등을 사용하는 경우, 여분의 배터리도 차량 안에 함께 구비해둘 수 있어야 합니다. 손전등의 경우 차량 내부에서도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 차량 문의 수납공간이나 조수석의 수납공간에 보관해두고 어두운 상황에서 꺼내 사용한다면 더욱 편리하겠죠?!


작고 사소한 실천들이 스며드는 안전한 내 자동차


▲ 구급상자는 작으면 작을수록 관리와 이용이 편리하다
▲ 구급상자는 작으면 작을수록 관리와 이용이 편리하다

구급상자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운전자 혹은 동승자에게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을 도울 수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라도 제대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소중한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상자를 차량 내부 혹은 트렁크에 보관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이때 구급상자는 핵심적인 물품만을 담아 그 부피를 최소화하여 관리와 이용을 편리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반창고나 소독약, 붕대, 보호대, 진통제 등 사용이 빈번한 구급 용품들은 차량 조수석 수납공간에 따로 보관해 위험 상황 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작고 사소한 실천들은 운전자와 동승자, 그리고 다른 차량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더 큰 위험이 닥치기 전, 우리를 보호해줄 수 있는 여러 자동차 용품들을 구비해 올겨울에도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현대기자단17기 김필호 |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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