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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의 자동차, 세 대의 느낌! 드라이브 모드

작성일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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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편리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자동차는 다양한 기술의 집합체인 만큼 기술 발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이번에 영현대와 함께 알아볼 자동차 신기술은 바로 ‘드라이브 모드’입니다.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나아가 운전에 재미를 더해주는 드라이브 모드를 함께 알아봅시다!


드라이브 모드란?


▲ 신형 쏘나타의 드라이브 버튼은 토글스위치(위아래로 젖히게 되어 있는 스위치)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신형 쏘나타의 드라이브 버튼은 토글스위치(위아래로 젖히게 되어 있는 스위치)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때로는 엔진 소리를 느끼면서 시원하게 달리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며, 가족과 손님을 태우고 조용히 달려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연료를 아끼며 경제적으로 주행하기도 하겠죠. 과거에는 이것들을 모두 만족시키려면 적어도 두 대의 차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주행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두 대의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운전자의 욕구를 효율적으로 충족해 주는 첨단 기술이 바로 드라이브 모드입니다.


▲ 신형 쏘나타는 다섯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합니다
▲ 신형 쏘나타는 다섯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합니다

드라이브 모드는 자동차의 구동계를 전자식으로 제어하여 원하는 주행 스타일에 맞춰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제조사와 차종별로 이름은 다르지만, 크게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요. 승차감을 중시하는 ‘컴포트 모드’, 스포티한 주행을 돕는 ‘스포츠 모드’, 높은 연비로 경제적인 운전을 돕는 ‘에코 모드’가 있습니다. 최근 출시하는 자동차의 기어 노브 주변에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있어 버튼을 누르면 드라이브 모드를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는 어떤 원리로 동작할까?


▲ RPM을 표시하는 엔진 회전계 (출처:현대자동차 유튜브 캡처)
▲ RPM을 표시하는 엔진 회전계 (출처:현대자동차 유튜브 캡처)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엔진이 움직여야 합니다. 이 엔진의 1분당 회전수를 RPM(Revolutions Per Minute)이라고 하는데요, 계기판에 속도계와 함께 커다란 바늘이 있는 부분이 바로 RPM을 나타내는 엔진 회전계입니다.


▲ RPM이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하는 효과를 그린 그림
▲ RPM이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하는 효과를 그린 그림

가속 페달을 밟으면 RPM이 높아지고, 엔진의 회전수가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빠른 가속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RPM이 너무 높으면 연료를 빠르게 소모하고 소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자동변속기가 있는 자동차는 스스로 높은 단수로 변속을 해 RPM을 낮춥니다.
반대로 감속을 해서 RPM이 낮아지면 가속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적정 RPM 이하로 주행 시 연비가 좋지 않습니다. 이때 자동차는 낮은 단수로 변속을 해 RPM을 높이죠.
드라이브 모드는 변속하는 시기, 즉 변속 타이밍을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변속을 빠르게 하면 낮은 RPM을 유지하고, 변속을 느리게 하면 높은 RPM을 유지하는 것이죠. 일부 차량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강도와 서스펜션의 견고함 등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느낌의 드라이브 모드


드라이브 모드의 원리를 이해하셨다면, 이제 세 가지의 드라이브 모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방처럼 안락하게! 컴포트 모드


▲ 컴포트 모드는 평범한 계기판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 컴포트 모드는 평범한 계기판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컴포트 모드입니다. 손님을 태우거나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유용한 모드인데요. 가장 기본적인 모드로 처음 자동차에 탑승할 때 컴포트 모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승차감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소음을 최소화하고 적당한 변속 타이밍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합니다.


레이서처럼 뜨겁게! 스포츠 모드


▲ 엔진의 뜨거운 열기가 연상되는 붉은빛의 계기판이 인상적인 스포츠 모드입니다
▲ 엔진의 뜨거운 열기가 연상되는 붉은빛의 계기판이 인상적인 스포츠 모드입니다

다음으로 스포츠 모드입니다. 시끄러운 엔진 소리와 함께 시원시원한 운전을 즐기고 싶을 때 유용한 모드입니다. 느린 변속 타이밍으로 높은 RPM을 유지하면서 빠른 가속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의 강도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레이서처럼 정밀한 조향이 가능합니다. 서스펜션 또한 견고해져서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죠. 하지만 낮은 연비 때문에 연료가 부족하거나 장거리 운전 시에는 적절하지 않은 모드입니다.


▲ 신형 쏘나타의 스포츠 모드 속도계입니다. 체스판 모양의 패턴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네요
▲ 신형 쏘나타의 스포츠 모드 속도계입니다. 체스판 모양의 패턴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네요

요즘에는 바늘이 아닌 LCD 화면으로 계기판을 구성하는 디지털 계기판을 장착한 차량이 많이 있는데요. 스포츠 모드 특성상 화려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디지털 계기판의 전환 효과가 멋있습니다. 여러분도 다른 차를 탈 때 스포츠 모드를 유심히 보고 각 자동차만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알뜰살뜰하게! 에코 모드


▲ 에코 모드의 초록빛 계기판은 절약이라는 취지에 어울립니다
▲ 에코 모드의 초록빛 계기판은 절약이라는 취지에 어울립니다

마지막 모드는 에코 모드입니다. 에코 모드는 기름값을 아끼고자 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합니다. 또한 주행 중 연료가 부족할 때 에코 모드를 사용하면 조금이나마 더 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변속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낮은 RPM을 유지합니다. 이는 높은 연비를 자랑하지만 가속이 느려 답답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드라이브 모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운전자들은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어 카 라이프를 더욱 행복하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영현대18기 정승재 |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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