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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마지막 만남, 수료식 및 축하 프로그램

작성일2015.07.21

조회 2196

  

 

 

H-MARKETING MASTER CLASS 1기 활동의 끝이 보입니다

 

지난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현대자동차 멘토단과 함께 쉼 없이 달려 온  H-MARKETING MASTER CLASS 1기가 지난 7월 11일에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양재본사에서 1기 학생들의 파이널 PT와 수료식,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된 것이다. 오전 10시 반 무렵부터 차례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학생들은 깔깔깔 웃으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PT를 앞둔 탓에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이번 파이널PT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결정되기에 행사장을 찾은 에디터 역시 적잖이 긴장했다.

 

 

수료식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었다. 첫 번째, 4개 팀이 배정된 총 4개의 섹션이 각 회의실에서 팀당 15분짜리 전략제안 PT를 펼친다. 이후 자문위원단의 심사에 따라 세션 별 우수팀을 선발한다. 두 번째,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우수팀 4팀의 파이널PT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를 매긴다. 세 번째, 다 같이 역삼동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뷔페와 축하 행사를 즐긴다.

  

 

에디터는 2층 대강당을 둘러본 후 곧장 카메라를 챙겨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지하 식당으로 내려갔다. 가슴명찰과 도시락이 배부되는 입구에서부터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려왔다. 학생들은 서로의 테이블을 오고 가며 잔뜩 상기된 얼굴로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8개월동안 동고동락하며 서로 많이 친해졌기에 팀의 구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보였다.

  

 

식사 도중 16개 조의 대표자들이 식당 입구 쪽에 모였다. 이는 전체 조를 4개의 세션으로 나눈 후, 각 세션에 속한 팀들의 발표 순서를 정하기 위함이었다. 세션과 발표 순서는 정사각형 박스에서 랜덤으로 추첨한 번호에 따라 결정됐다. 세션 1에는 2, 8, 10, 16팀, 세션 2에는 3, 6, 12, 15팀, 세션 3에는 1, 4, 5, 13팀, 세션 4에는 7, 9, 11, 14팀이 배정됐다.  

 

 

 

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곧장 2층 대강당으로 이동해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 상황이 재미있는지 친구들은 무대 위에서 연신 하하호호 웃으며 장난을 쳤고, 오른 손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찍을 땐 조금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맨 앞줄에 있는 친구들은 뒤에 선 친구들을 위해 무릎을 살짝 구부려주는 센스~! 학생들은 촬영을 마치자마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션 별 전략제안PT를 위해 부랴부랴 1층 회의실로 이동했다.

 

 

 

4개 세션 별 전략제안PT 스타트! 

 

  

 

전략제안PT는 서관 1층 회의실 4곳에서 세션 별로 진행됐다. 에디터는 맨 먼저 세션2의 PT가 진행되는 회의실로 살금살금 들어가보았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학생이 스크린 앞에 서서 또박또박 말을 이어가고 있었고, 학생들을 비롯해 심사를 맡은 선행마케팅팀 김민규부장님과 성균관대학교 구민정 교수님이 커다란 테이블에 빙 둘러 앉아있었다. 심사위원들은 하나같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발표자와 스크린을 번갈아 쳐다보았고, 틈틈이 종이 위에 무언가를 메모했다.  

  

 

발표자가 15분동안 열심히 발표를 마치면 곧장 질의응답으로 넘어갔다. 자문위원단을 비롯한 학생들이 발표자에게 궁금한 점을 물으면 발표자와 해당 팀의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형식이었다. 자문위원단은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던 발표 때와 달리 선한 말투와 웃는 얼굴로 발표자를 대하며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세션 3에는 마켓인사이트팀 차득용부장님과 연세대학교 최정혜 교수님이, 세션 4에는 유스마케팅팀 이윤수 부장님과 성균관대학교 남명우 교수님이 자문위원이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 방들의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면서도 왠지 모를 긴장감이 흐르던 세션 2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마지막에 들른 세션 1의 PT 현장. 이 곳 역시 모두가 침묵한 채로 발표에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발표자의 목소리와 이따금씩 스치는 종이 소리만이 회의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세션 1의 심사는 유스마케팅팀 강동완과장님과 이화여자대학교 신현상 교수님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의 눈과 손이 매우 분주했다. 

 

 

 

때마침 진행되고 있던 발표에서 에디터는 다른 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포착했다. 바로 발표자와 수시로 눈을 맞추며 사인을 보내는 학생이 있었던 것! 바로 8조의 한예린 학생이었다. 한예린 학생은 이번 PT가 오롯이 발표자만의 독무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듯 발표를 맡은 김지수 학생과 눈을 맞추며 수시로 고개를 끄덕이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오케이’ 사인을 보내고, 꾸준히 시간을 체크했다. 또 이따금씩 펜으로 사전에 준비해놓은 대본에 무언가를 적기도 했다. 이 두 학생과의 인터뷰는 아래에서 확인! 

 

 

 

Interview with 김지수, 한예린(8팀) 

 


최종 PT를 마친 소감은

지수- 최종 파일 제출일인 어제까지도 과장님의 피드백이 이어져서 대본을 늦게 작성하게 됐고, 그 바람에 걱정이 앞서서 간밤에 잠을 설쳤어요. 그런 것 치곤 오늘 발표가 수월하게 진행된 것 같아서 뿌듯해요. 특히 한예린 학생이 오늘 아침에 약속해둔 대로 시간도 꼼꼼하게 체크해주고, 제가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열심히 점검해주어서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었어요. 저와 호흡이 잘 맞아서 깜짝 놀랐죠.
예린- 저는 오늘이  H-MARKETING MASTER CLASS 활동의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직 잘 실감나지 않아요. 8개월이라는 긴 여정이었기 때문에 이번 활동이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거든요. 한 달 후쯤 또 다같이 모일 것만 같은데… 김지수 학생이 팀원 중 가장 어린데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오늘까지 두루 기여한 바가 크고, 마지막 발표까지 잘 해주어서 무척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네요. 

 

멘토로서 이준민 과장님은 어떤 분이었나요
지수&예린- 저희 팀의 주제인 ‘서유럽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WOW 마케팅’이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너무 뻔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하기엔 논리가 부족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전략을 풀어가기가 어려웠는데, 과장님께서 초특급 프로젝트를 맡으신 듯 꼼꼼하고 스피디하게 코치를 해주셨어요. 게릴라식으로 “집합!”을 외치시거나, 새벽 여섯시에 저희에게 피드백 관련 메일을 보내실 정도로 스파르타식이었고, 카톡 단체 채팅방이 시끄러운 날도 다반사였죠. 특히 이번 주에는 하루에 한 번이나 이틀에 한 번 꼴로 피드백이 쏟아졌고, 최종 제출일인 어제까지도 날카로운 피드백이 이어졌어요. 칼 피드백! 그 속도를 따라가느라 힘든 날도 있었지만, 과장님께서 저희를 마지막 순간까지 타이트하게 관리해주셨기 때문에 실무에 가까운 마케팅 업무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남은 대학생활 목표는
지수&예린-  H-MARKETING MASTER CLASS와 함께 한 8개월 동안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마케팅, 우리가 생각했던 현대차와는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그 결과 ‘마케팅이란 정말 보통 일이 아니구나’, ‘직접 부딪혀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죠. 그래서 졸업하기 전에 여러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활동에 두루 도전하고 싶어요. 다른 학생들에게도  H-MARKETING MASTER CLASS가 보다 큰 사회와의 연결고리이자 새로운 기회가 됐음 좋겠어요. 

 

 

 

비밀리에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빈 회의실과 복도에서 끼리끼리 수다를 떠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 틈에서 카메라를 든 에디터는 학생들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느라 바빴다. 

 

 

 

자문위원단의 명쾌한 피드백 

 

 

 

드디어 세션 별 우수팀을 뽑는 심사가 끝났다. 결과 발표에 앞서 학생들은 자문위원단의 피드백을 듣기 위해 세션 별 회의실로 다시 뿔뿔이 흩어졌다. 피드백은 발표 때보다는 조금 발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학생들에게 현재 현대자동차의 마케팅 전략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연결 지은 실질적인 조언들을 비롯해 팀별 지적 사항을 거리낌없이 쏟아냈다.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는 학생은 손을 번쩍 들고 “질문있습니다!”하고 용기 있게 외치기도 했다. 

 

 

 

파이널PT 진출팀 발표

  

 

어느덧 오후가 되어 시계는 2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심사와 피드백이 끝났으니, 2층 대강당으로 이동해 결과를 들을 차례다. 스텝들이 파이널PT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 학생들은 또 한 번 짧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애를 태우던 세션 별 PT가 끝이 나서인지, 이제서야 학생들은 부담감을 훌훌 털어내고 행사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았다. 여기저기에서 “하나, 둘, 셋!”하며 사진을 찍는 소리가 들렸다.  

 

 

 

학생들의 시선이 무대 위의 스크린에 일제히 고정됐다. 곧 심사위원들이 고심 끝에 뽑은 세션 별 우수팀이 대형 스크린에 공지됐고, 장내엔 박수소리가 퍼졌다. 곧 잔뜩 상기된 표정의 발표자들이 무대로 향했다. 3팀, 9팀, 13팀, 16팀의 발표자들, 무대 위로 뛰어! 발표자들은 오전과 동일하게 제비뽑기를 했고, 그 결과 9팀, 16팀, 3팀, 13팀 순으로 발표를 하게 됐다. 

 

 

 

H-MARKETING MASTER CLASS의 꽃, 파이널 PT

  

 

 

모두가 무대 위를 바라보는 가운데, 첫 번째 발표자인 9팀 소속의 정민호 학생은 ‘유초등생 타깃 기업과 현대차의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차분히 청중들에게 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층 대강당이 넓어서인지, 발표자의 몸짓이 더욱 커 보이고, 전하고자 하는 말도 더욱 또렷하게 들리는 듯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성균관대학교 남명우 교수님의 거침없는 피드백이 이어졌다. 교수님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현대차가 과연 유초등생 타깃 기업과 협업해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겠느냐”는 우려를 내비치면서도, 기획이 참신해서 집중해서 들었다는 솔직한 평을 남겼다.  

 

 

 

이어진 16팀의 발표는 무대 위에서의 움직임이 많은 서준호 학생 덕분에 청중들에게 역동적인 인상을 남겼다. 서준호 학생은 친환경차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포커싱하고, 소나타 ph EV가 일상에서 플러그인(Plug-in)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 자리에서 일어난 이화여자대학교의 신현상 교수님은 현재 친환경차 시장의 흐름을 보충 설명하면서 서준호 학생의 발표 내용에 살을 덧붙였다.  

 

 

3팀 소속의 신용섭 학생은 무대에서 “Beat it!”이라는 짧지만 인상적인 카피와 함께 i30의 포지셔닝 방안을 제안했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의 구민정 교수님은 발표 내용에 관한 날카로운 코멘트와 함께 발표자가 아닌 학생의 질문에 관해서도 실무와 관련돼있는 유익한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전건호 학생의 차례가 왔다. 전건호 학생의 발표 내용은 20대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전략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흘러갔고,  “지구 끝까지 찾아갈 거야!”라는 인상 깊은 멘트와 함께 현대차가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드백을 맡은 연세대학교 최정혜 교수는 차분한 말투로 마케팅적인 측면에서의 오류를 조목조목 짚어내는 데에 이어 전건호 학생을 비롯한 전체 발표자들의 발표력을 칭찬했다.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홍성태 교수님이 수료식을 앞둔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수님은 모두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는 한편, “8개월동안 함께 해온 친구들과의 연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고생한 실무진들하고도 평생 연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웃는 모습이 멋진 홍성태 교수님, 그 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망의 수료식&시상식

  

 

 

이제 수료식과 시상식만이 남았다. 4개 조의 파이널PT가 끝나고 나니 다들 할 말이 많아졌는지 오전 내내 비어있던 폼보드가 어느새 포스트잇으로 꽉 찼다. 학생들은 또 어김없이 포토 타임을 갖거나, 수다를 떨면서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었다.  

 

 

 

파이널PT와는 별개로 8개월동안  H-MARKETING MASTER CLASS 1기에서 남다른 능력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시상이 이루어졌다. 바이럴상은 지난 8개월 동안 H-MARKETING MASTER CLASS를 알리는 데에 큰 몫을 한 유해솔, 유병원 학생이 수상했다. 뒤이어 자동차에 관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끊임없이 제안했던 전건호 학생이 인사이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마케팅전략실에서 근무하는 최명화 상무님이 시상을 맡았다. 기뻐하는 학생들과 함께 상무님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 

 

  

 

이어서 수료증 수여. 대표로 무대에 오른 강석중, 홍승연 학생이 유스마케팅팀 이윤수 부장님께 수료증을 받았다. 함께 기념사진도 찰칵!  

 

 

 

모두가 기다리던 파이널PT 심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이 자리한 쪽을 둘러보니, 표정도 자세도 가지각색이었다. 자신의 팀이 후보군에 있는 학생들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포즈로 앉아있는가 하면, 두 눈을 가린 학생도 있었다. 반면 남을 축하해주는 일이 남은 친구들의 표정은 제법 무덤덤했다. 먼저 장려상과 우수상은 각각 9팀과 16팀이 수상했다.  

 

 

 

자연스레 최우수상과 대상 후보가 된 3팀과 13팀 전원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무대 위로 올라갔다. 모두가 서로의 표정을 살피며 긴장감을 숨기려고 애쓰는데… 과연, 결과는 

 

 

에디터는 서로를 바라보고 박수를 치는 두 팀의 학생들을 보고 맨 처음 어느 팀이 대상을 받게 됐고, 어느 팀이 최우수상을 받게 됐는지 눈치채지 못했다. 최명화 상무님은 움직이는 방향을 보고 나서야 최우수상은 3팀이, 대상은 13팀이 각각 받게 됐다는 것을 알았다. 

 

 

 H-MARKETING MASTER CLASS 1기 수료식이 끝났다. 최명화 상무님은 “현대자동차가  H-MARKETING MASTER CLASS를 통해 학생들을 처음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기 활동이 끝이 났다.”, “8개월동안 열심히 활동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감추질 못했다. 또한, 앞으로  H-MARKETING MASTER CLASS를 통해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많은 학생들과 만나고,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끝으로 학생들은 유스마케팅팀의 이윤수 부장님과 함께 무대 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Interview with 전건호(대상 수상, 13팀) 

 


8개월 동안 힘든 점은 없었는지

우선, 멘토님을 통해 다른 팀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는 얘길 자주 들어서 잘하고 싶다는 마음 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어요. ‘현대차 브랜드 경험 극대화를 위한 스페이스 컨셉 개발’이라는 주제가 너무 어려워서 여러 번 상심하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밤낮없이 우릴 챙겨주신 헌신적인 과장님과 배려심 깊은 팀원들이 모였기 때문에 오늘까지 잘 해낼 수 있었죠. 추진력이 남다른 반면 섬세하지 못한 저처럼, 저마다 나이가 다르고, 각기 다른 장단점과 특성을 지닌 사람들끼리 멘토님의 지휘 하에 서로 합을 잘 맞춰왔어요.  

 

멘토님은 어떤 스타일이었는지
과장께서는 10시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시고도 팀원들과 만나서 PT에 관해 얘길 나누는 열정적인 분이었어요. 학생이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우리들보다 할 일도 많고 바쁜 과장님께서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시니 매번 고마웠죠. 전화든, 문자든, 만남이든 가리질 않는 스타일이었고, 업무를 보시면서도 틈틈이 우리 팀을 생각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멘토께서는 우리보다 앞장서기보다 주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피드백을 주셨어요. 

 

학생들에게  H-MARKETING MASTER CLASS 의 매력을 어필한다면
학생들이  H-MARKETING MASTER CLASS가 마케팅 관련 활동이기 때문에 마케팅에 관심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은 친구들에게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술이든, 체육학과든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H-MARKETING MASTER CLASS 활동에 쓸 수 있다면 전공과 관심분야의 경계를 허물 수 있거든요. 타 학교의 학생들과 교수님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마케터님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H-MARKETING MASTER CLASS의 큰 매력 포인트일 거예요. 게다가 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정상에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수료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죠.  H-MARKETING MASTER CLASS 의 운영사무국인 대학내일과 와이즈멘토의 든든한 후원 역시 큰 강점입니다.

 

 

 

H-MARKETING MASTER CLASS 1기 수료 축하 프로그램 

 

훈훈한 분위기 속에 수료식을 마친 학생들은 곧장 현대자동차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역삼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로 이동했다. 축하 프로그램이 예정된 그 곳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목적지인 2층으로 올라가기 전 정체불명의 종이 팔찌가 배부됐다. 듣자 하니, 팔찌의 색깔에 따라 자리 배정이 달라진다고 했다. 학생들은 신나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기분으로 손목에 팔찌를 감고 하나 둘씩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성대한 뷔페와 8개월간의 여정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대형 보드가 학생들을 맞이했다. 

 

 

 

자리를 배정받은 학생들은 저녁식사 후 본격적인 축하 프로그램이 진행될 거라는 안내를 들은 후 친구들과 뷔페를 즐겼다. 에디터도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맛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웠다.  

 

 

 

식사가 얼추 마무리되고, 사회자로 나선 김형석, 조동주 학생의 진행에 따라 축하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퀴즈였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수입 쿠키,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을 선물로 받았다. 김형석 학생이 오로나민C의 TV광고의 CM송에 맞춰 코믹한 춤을 추었을 때는 객석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현대자동차 본사 2층 대강당 앞에 놓여있던 폼보드의 쓸모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 H-MARKETING MASTER CLASS,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각자의 사연이 소개된 것이다. 그 중 학생들에게 질문 폭격과 애정세례를 받은 홍성태 교수님은 마이크를 잡고 학생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해주셨다. 교수님은 쑥스러워하시면서도 학생들의 애정표현을 무척 반기셨다. 다음으로 많은 주제는 역시 ‘깜짝 고백’이었다. 젊고 멋진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일까 이 날까지 공식적으로 세 커플이 탄생한  H-MARKETING MASTER CLASS의 러브스토리는 마지막 날까지도 멈추지 않았다. 

 

 

 

 H-MARKETING MASTER CLASS의 끝은 연사로 나선 세 명의 학생이 장식했다. ‘H-TED’라고 이름을 붙인 강연을 위해 서준호, 정형규, 신승재 학생이 마이크를 잡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했다. 먼저 서준호 학생은 ‘첫경험’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첫 대외활동이었던  H-MARKETING MASTER CLASS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정형규 학생은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들려주며 앞으로 자신이 나아갈 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마지막으로 신승재 학생은 말주변이 없고, 마케팅이나 PPT에 소질이 없다는 고정관념에 시달리는 공대생들을 대변해  H-MARKETING MASTER CLASS 도전 후기를 전했다. 끝으로 평소 마이크를 잡고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이 즐겁다는 김형석 학생이 특별 연사로 나서 약 5분가량 즉석 강연을 펼친 후 행사는 막을 내렸다. 

8개월간 쉼 없이 달려온  H-MARKETING MASTER CLASS 1기 수료생들. 비록 공식적인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홍성태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실무진들과 스텝들이 바라는 것처럼 학생들이 서로 오랫동안 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색깔을 지닌 학생들이 지원해  H-MARKETING MASTER CLASS의 역사를 이어 쓰길 바라본다. 다들 고생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