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영현대 우체통에 날아온 해외기자들의 엽서

작성일2013.03.14

조회 1705

 

 


 안녕 친구들 나는 영현대 우체통 ‘우돌이’야. 요즘은 정말 완연한 봄이 찾아 온 것 같아. 그렇지 않니 캠퍼스 생활은 어때 새 학기를 맞아서 그런지 나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어. 오늘은 특히 영현대 기자단 8기 해외기자들이 9기에게 많은 엽서들을 보내 왔네 아! 영현대 8기 해외기자들은 70여 명 정도 되는 8기 중에서 30여명 정도돼. 꽤 많지 많은 수만큼 이나 브라질, 카자흐스탄, 미국 등 활동하고 있는 나라들도 다양해. 우리 기자들이 직접 만들었는지 엽서들이 참 예쁘네. 이 예쁜 엽서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9기 해외기자를 지원하고자 하는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결해줄 열쇠가 될 거야. 해외기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보내왔는지 한번 같이 볼래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정 기자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저처럼 해외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대외활동을 찾고 있지만 면접 때문에 선뜻 지원 하지 못하고 계신가요 외국에는 학교가 아닌 다른 단체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대외활동이 없고 한국에서 하는 대외활동에 지원하려고 하면 면접 혹은 워크샵에 반드시 참여 해야 하는 것이 많아서 선뜻 지원하기 어렵죠 저도 이런 저런 대외활동을 찾아 보다가 7기로 활동한 친한 언니가 추천을 해주어서 8기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여러분께서도 그러시겠지만, 저는 지원 할 때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면접이었어요. 면접 날 한국으로 당장 날아갈 수가 없으니까요. 1차 서류 합격이 되고 날아갈 듯 기쁜 것도 잠시,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스카이프로 화상면접을 보지 않을까 해서 경험 있는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제 예상과 다르게 면접은 자기소개 동영상을 만든 것으로 진행되더라고요. 이 사실을 알고 처음엔 멘붕이었어요. 디지털 기기를 하나도 다룰 줄 모르고 핸드폰은 전화와 문자사용이 전부, 컴퓨터는 인터넷 서핑이랑 리포트 작성 이외엔 사용한적이 없던 저라서……사실 포토샵도 자기소개 동영상 제작할 때 처음으로 사용해 봤답니다.^^; 몇 일을 고민하다가 어떻게 잡은 기횐데 놓치냐는 생각에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래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약 200장을 엮어서 영상으로 만들었죠. 제출하고 나니 다른 사람들 영상이랑 비교되게 볼품 없을 것 같아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최종합격자 명단에 제 이름이 있어서 완전 놀랬고 기뻤답니다. 아직도 제 동영상이 어떻게 면접관님께 어필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저의 노력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 환호성이 터져나왔더랬죠. 외국에서 면접 보는 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걱정은 버리시고 먼저 지원해보시길 추천해요! 저도 모든 것이 처음이었지만 당당히 이렇게 합격했으니까요!

 

 

 Hola! 나는 스페인에 있다가 1월부터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은명기자야.

 영현대 기자단은 어학연수와 대외활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아! 내가 공부하러 간 나라의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그 나라에는 한국을 알리는 일! 정말 즐겁고 매력적인 일이거든. 해외기자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매달 기사 2개를 제출하면 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스페인은 눈만 돌리면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워. 모든 게 기사 아이템이 되다 보니 기사 쓰는 것은 부담이 없더라고. 오히려 더 쓰고 싶을 정도 였다니깐! 다만 해외에 있으니 영현대 기자단의 매력인 ‘기자들과 함께하는 취재’와 ‘현대 자동차와 관련된 취재’을 나가지 못한다는 거야. 스페인에 있을 때 이런 취재를 나가지 못하는 게 무척 아쉬워서 국내 기자들의 페이스 북을 보면서 귀국하면 ‘기자들과 다양한 곳을 취재하겠어!’ 라고 다짐하곤 했어. 그리곤 이 다짐대로 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취재를 지원해서 취재를 갔지. 그런데 글쎄 이 취재는 내가 해외에 있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 우선 뛰어난 능력을 지닌 기자들과 함께 하니깐 그 친구들을 통해서 내가 부족한 점을 많이 배울 수 있어. 물론 친해질 수도 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는 기사에서도 받지만 기자님들의 섬세한 피드백도 많이 받을 수 있지. 이런 과정 속에서 나는 해외에 있을 때보다 내가 한층 발전되었음을 느껴! 아직 취재에 있어선 초보이지만 영현대 기자단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해외에서 돌아와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쏙쏙 누리고 있단다! 너희들도 이런 기회 한번 누려보지 않을래

 

 

  안녕 친구들! 나는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의 빨간 머리 앤 캐나다 기자 최래정 이라고 해.

 나는 지난 8개월 동안 캐나다에서 연수를 마치고 한 달 가량 북미에서부터 중남미까지 총 10개 도시를 여행했어. 남들 다하는 배낭 여행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내 배낭 여행은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해! 왜냐고 나는 배낭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여행지에서까지 해외 곳곳에서 지내고 있는 해외기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야. 해외 기자들과는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페이스 북을 통해서 계속해서 연락하면서 지내왔어. 처음엔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얼굴 한번 본 적 없어도 영현대 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만나서 그런지 쉽게 친해질 수 있더라고.


 

 배낭 여행을 결심하고 제일 처음 도움을 청했던 기자는 세계일주를 하는 이혜림기자야. 나의 첫 번째 배낭 여행지인 멕시코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하지만 여자 혼자서 여행하기엔 위험이 따르는 곳이잖아. 그래서 온갖 걱정으로 잠 못 이루고 있었는데 혜림이가 나보다 먼저 멕시코를 다녀온 선배로서 도시의 분위기와 호스텔정보, 화폐 등 여행자에게 딱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었어. 그 덕분에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었지. 두 번째로 만난 기자는 뮤지컬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친해진 한아람 기자야. 멕시코 여행을 마치고 뉴욕에 도착하니 하루쯤 함께 할 친구가 그립더라고. 그러던 찰나에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아람이와 연락이 닿아서 같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 실제로 서로를 본건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어색함 보다는 오래 알고 지낸 느낌이 들더라. 그 이후에 아람이와 나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마지막! 뉴욕과 캐나다에서 느끼지 못한 강추위에 넋이 나간 시카고에서 하수지 기자를 만났어. 힘겹게 호스텔에 도착해서 몸을 녹이고 있을 때 매일매일 페이스 북에 올리던 나의 여행일기를 보고 수지가 먼저 연락을 해왔더라고. 페이스 북을 통해서 서로가 시카고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란 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겹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기분 좋은 우연덕분에 시카고에서 수지와 함께한 이틀은 한달 가량 한 배낭 여행 중에서 가장 많이 웃고 가장 신났던 시간이야. 영현대 기자단을 통해서 만난 해외기자들! 이런 친구들이 주위에 많이 있으니 이젠 해외 어딜 나가던 두렵기 보단 오히려 또 어떤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설레!


 안녕하세요! . ‘관심으로 시작해서 열정으로 도전하고 환희와 쾌감으로 마무리를 짓고 싶다!’라는 초심을 이룰 수 있게 된 호주 기자 신승용입니다!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 머무는 기자이지만 영현대 안에서 저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영현대 친구들을 처음 만난 건 그들이 호주로 해외취재를 왔을 때예요. 사실 호주에 해외취재를 올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그 덕분에 호주에서 멋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죠. 거기에 현대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블로그 미션 때 직접 호주 현대자동차 딜러샵도 찾아가고 평소 지나가는 현대 자동차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던 제게 직접 호주 판매 법인을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다니! 이러니 제가 운이 좋은 놈 아니겠어요 하하하


 

제가 영현대 친구들을 다시 만난 건 이번 겨울 이었어요. 한국에서 보낸 3 개월은 제게 잊지 못할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해외에서만 활동했던 기자라 잠시 한국에 귀국하기 전까지 호주로 해외취재를 왔던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영현대 안에서 특별히 친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친구가 없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운이 좋게 매달 한번 하는 회의 시간에 국내기자들과 스카이프를 통해 한번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때를 기억하시고는 처음간 회의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고요! 처음 가는 회의치고 활동 끝 무렵에 참석하는 거라 혹여나 그들 사이에 끼지 못하면 어쩌나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알아봐 주시니 어찌나 좋던지…… 첫 회의를 계기로 국내기자들과 친해진 저는 해외에서 늘 상 꿈꿔왔던 국내 기자들과 함께하는 취재 활동에 참여하면서 더욱 국내 기자들 속에 스며들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영현대 활동의 화룡정점 워크샵! 우리 생각, 영현대 운영진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이자, 영현대 친구들과 터놓고 놀 수 있었던 행복한 순간이었답니다. 해외에서 활동을 하면 국내 기자들 속에 들어 왔을 때 그들 속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되시죠 이런 고민 마세요! 우리들 인생은 단 한번이고 지금 이 지나가는 시간도 단 한번 이지 않나요 이 지나가는 시간을 함께 머리 맞대고 열정을 공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은 여러분들의 아주 소중한 사람들이 될 거예요!

해외 기자들이 너희들에게 보내 온 엽서들을 잘 보았니 너희들도 보았다시피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은 어학연수와 대외활동을 모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야. 그리고 해외에서 기자로써 활동 하면서 다른 친구들보다 그 나라에 대해서 깊숙이 알게 되지! 무엇보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너희들을 따뜻하게 맞아줄 친구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할 잊지 못할 경험이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아마 이런 것들이 영현 대 해외기자만이 맛 볼 수 있는 영현대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