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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내가 사는 세상, 메타버스

작성일 2021.12.01
(출처 : 현대자동차)
(출처 : 현대자동차)

‘메타버스’를 아시나요? 아마도 요즘을 살아가는 MZ세대라면 이 단어를 처음 듣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Metaverse is coming)”

4차산업 시대 핵심 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그래픽 카드 업체 ‘엔비디아(NVIDIA)’의 개발자 행사에서 CEO 젠슨 황은 메타버스가 다가오는 미래, 아니 현재 산업의 핵심 기반이 되어가고 있음을 선언할 정도로 4차 산업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죠.

메타버스, 무슨 뜻이죠?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입니다. 이 소설은 소수의 ‘능력자’가 가상 세계를 설립하는 내용인데요. 쉽게 말해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업무, 놀이, 쇼핑, 대화 등 일상적인 활동을 모두 영위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구현도가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더욱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이용자들은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가상 세상에서 친구를 만나 함께 대화하거나 게임을 즐기고, 무엇인가를 생산하고, 물물거래를 하기도 하죠. 영화를 보거나 콘서트를 관람할 수도 있고, 부동산 매매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세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고, 이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ZEPETO)'에서는 전 세계 아바타들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랜드로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이 안에서 새로운 친구를 맺고 소통하며 사진을 찍거나 게임을 하는 등 소셜 활동을 즐기는 Z세대의 놀이터로 인기 몰이 중입니다.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서비스인 ‘로블록스(Roblox)’는 2021년 1분기 일일 활성 이용자(DAU) 수가 4210만 명으로 집계되고 이들이 플랫폼에 머무른 시간이 무려 97억 시간에 달할 정도입니다. 이제는 현실에서 친구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가상공간인 로블록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가 된 것이죠.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메타버스가 크게 주목받게 된 이유로는 크게 3가지 요소가 손꼽히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COVID-19 팬데믹입니다. COVID-19로 인해 세계의 행동 반경과 양식에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됐고, 사람들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연결짓는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콘택트’를 강구하게 된 것이죠. 이를 통해 개인과 개인, 개인과 단체, 개인과 기업 등 서로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메타버스가 주목받게 됐습니다.

두 번째는 대체 불가 토큰(NFT, Non-Fungible Token)입니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일종의 가상화폐입니다. NFT는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메타버스 상에서 캐릭터, 상품, 부동산 등의 요소와 NFT를 결합시킬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상에서 구입한 각종 디지털 재화에 대한 비용이 투자비용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죠.

세 번째로는 주식입니다. 항상 새로운 테마를 필요로 하는 주식 시장에서 메타버스는 가장 신선하고 투자를 이끌어내기 좋은 소재입니다. 메타버스의 대표주자로 거론되는 미국의 게임사 로블록스(Roblox)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관련 용어가 주가 상승을 이어갔고,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테마주들이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는 중이죠.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기업들도 주목!


(출처 : 제페토 공식 유튜브)
(출처 : 제페토 공식 유튜브)

메타버스는 반도체, 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콘텐츠,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면서 국내외 기업들도 서둘러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 역시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메타버스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디지털 기업의 행보는 발빠릅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들이 각 개인에게 기업을 알리고 연결 짓는 홍보 수단으로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상세계에서 각종 패션, 식음료, 전자제품, IT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 한편 다양한 디지털 매개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홍보를 진행합니다. 대표적으로 로블록스에 가상 세계관을 구축한 ‘현대자동차’, 제페토와 협업해 아바타용 옷과 소품을 제작한 명품 브랜드 ‘구찌’, 동물의 숲에 제품 이름을 딴 올레드 섬을 만든 ‘LG전자’ 등 다양한 기업의 홍보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현실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세계관이나 매장에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안내합니다. 가상 인물을 통한 각종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ARS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죠. 메타버스 내에서 고객들은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종종 느끼게 되던 불편함 없이 편하게 브랜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출처: SKT 뉴스룸)
(출처: SKT 뉴스룸)

COVID-19로 인해 제약이 생긴 오프라인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는 메타버스 사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 기업과 국가단체에서 진행하는 공식 행사뿐 아니라 학교의 입학식 등과 같은 다양한 집단 행사가 메타버스에서 열리는 모습도 이제는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1년 3월, 순천향대가 SKT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진행했던 ‘메타버스 입학식’을 들 수 있죠. 신입생들은 학교로부터 받은 ‘웰컴박스’에 포함된 VR 헤드셋을 통해 실제 학교 캠퍼스 대운동장과 꼭 닮은 가상 공간 속에서 입학식에 참여했습니다. 순천향대 신입생들은 총장 인사와 신입생 대표 입학 선서를 듣고 아바타 형태로 참여한 각 학생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단상에서 서로를 알리고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죠.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메타버스 세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이러한 흐름에 동참에 현대자동차 역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Hyundai Mobility Adventure)’라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MZ세대를 비롯한 소비자를 초대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로블록스)
(이미지 출처 : 로블록스)

‘퓨처 모빌리티 시티’, ‘페스티벌 광장’, ‘에코 포레스트’ 등 다양한 테마 공간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온라인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신차 ‘캐스퍼’를 가상 공간에서 시승하고 어드벤처 공간을 둘러보거나 캐스퍼의 다양한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캐스퍼 특별 홍보 공간도 열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로블록스)
(이미지 출처 : 로블록스)

이처럼 사용자들은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가상세계에서 아이오닉5, 캐스퍼 등의 현대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를 메타버스로 미리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취향에 맞춘 탐험, 미니 게임, 소셜 네트워크 기능들로 가상세계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롭게 즐길 수도 있죠.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서 훨씬 더 흥미롭고 생생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내가 사는 세상, ‘메타버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셜 채널과 기업의 홍보 창구, 게임의 역할이 주된 현재를 넘어서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교육, 쇼핑 등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던 것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 있는 새로운 세상이자, 산업입니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에 여러분도 함께해보세요. 혹시 아직 이 새로운 세계가 낯설고 어색하다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 먼저 발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갓 나온 신차 캐스퍼를 타고 이곳저곳을 드라이브하며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다 보면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어색함도 어느새 사라져 있을 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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