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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드라이브 코스, 이렇게만 간다면 금상첨화!

작성일 2016.08.18

여름 하면 부산, 부산하면 여름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해운대, 광안리 등 유명 해수욕장 등으로 인파가 북적이고, 여름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시인데요. 여름을 맞아 부산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차를 타고 바캉스를 즐기러 가는 20대들을 위한 드라이브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부산 데이트, 이 코스는 어때요?

1) 송정 해수욕장



먼저 추천하는 장소는 바로 송정 해수욕장입니다. 아침부터 출발하느라 지친 모두를 위해 활력이 될만한 장소인데요. 유명세로 인해 아주 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해운대 대신, 송정 해수욕장을 물놀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실제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절대 해운대로 피서는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과한 혼잡함이 싫다면 송정 해수욕장도 충분한 피서지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부터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들까지 종류가 다양하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송정 해수욕장 인근에는 폐 철길이 있습니다. 몇 십 년간 실제로 기차가 운행되던 철길이지만, 이 선로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산책로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친구, 연인과 함께 이 철길을 따라 걸으며 부산 바다의 경치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2) 달맞이 공원



두번째로 넘어갈 장소는 바로 부산의 달맞이 공원입니다. 경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달맞이 공원, 예로부터 월출이 유명한 곳이었다고 하네요. 송정 해수욕장부터 달맞이 공원, 그리고 해운대에까지 이르는 8km의 구간은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는 좋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달맞이 공원에 이르면 여러 커피숍들과 레스토랑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치도 느낄 수 있고 허기를 채울 수도 있답니다!


달맞이 공원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누각이 바로 해월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있는데요. 이 누각에 오르면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곳의 정월 달빛을 받으며 사랑의 언약을 나눈 남녀는 그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인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면 해월 정은 꼭 가보아야 할 듯합니다.

3) 해운대 더 베이 101



그리고 이 드라이브 코스의 끝은 부산의 대표 명소라고 할 수 있는 해운대입니다. 해운대 주변에 고층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그 야경이 화려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그 중에서도 빠져서는 안 될, SNS에서도 핫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더 베이입니다. 본래 요트 클럽으로 문을 연 더 베이 101이지만, 요트보다도 그 야경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외부에는 푸드 트럭들과 테이블들이 늘어서 있으며, 더 베이101 내부에는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은 실내 레스토랑이며 3층은 야외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야경을 조망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다른 장소들보다 3층은 조용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운대의 야경과 함께 간단한 음료 하나씩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바다와 함께하는 여유를 만끽하는 부산 여행, 답답한 생활에서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바캉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올 여름, 부산으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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