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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유용한 자취생활백서

작성일 2017.01.26

자취 생활 백서 - 정리왕


(흔한 자취러의 지저분한 방 모습)
(흔한 자취러의 지저분한 방 모습)

우리가 홀로서기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취업 해서, 단순히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 그러나 대다수 20대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과 동시에 부모님과 떨어져 어린 나이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합니다.

요리부터 설거지, 화장실 청소까지. 혼자 살림을 시작하기 막막한 우리 자취러들을 위해 기본 중에 기본, 간단하지만 유용한 자취생활백서를 공유합니다. 첫 번째로 ‘정리왕'이 되는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1. 바구니를 활용한 화장대 정리


(Before)
(Before)

(After)
(After)

바쁜 일상 작은 물건들을 어지럽게 놓여있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특히나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정리해두지 않으면 필요할 때 찾기가 어려운데요, 이럴 때 간단한 바구니 하나만 있으면 정리왕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다양한 종류의 바구니를 통해 정리정돈을 해봐요. 바구니는 근처 마트나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제가 쓴 바구니는 단돈 3,000원에 획득했습니다.

어때요, 바구니 하나만 사용했을 뿐인데 느낌이 확 달라지지 않나요?

2. 택배 상자를 활용한 책상 정리


(준비물)
(준비물)

바구니에 돈을 투자하기가 그렇다면 택배 상자를 활용해 직접 책꽂이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쌓여 있는 책들, 인터넷 쇼핑을 하고 남은 택배 상자를 활용해 정리해봅시다.

아무 택배 상자, 흰 색지, 가위, 테이프(or 양면테이프)를 준비합니다. 간단하죠?


Step1.
택배 상자의 윗부분 날개 4개를 가위로 오려줍니다. 이때 택배 상자가 두꺼워 가위질을 하다 손을 다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2.
날개를 자른 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한 번 더 가위질을 통해 테두리를 다듬어 줍니다.

Step3.
다양한 광고로 뒤덮인 택배 상자의 표면을 흰 색지로 덮어줍니다. 풀칠을 한 번 한 뒤, 테이프로 테두리를 붙여주면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이 때,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면 더 깔끔하게 붙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책 채워 넣기. 짜잔!

이렇게 5분만 투자해 직접 만든 책꽂이를 활용하니 쌓여 있던 책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답니다. 실제 플라스틱 책꽂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지 않나요?

3. 정리의 핵심은 ‘먼지 제거’



정리왕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진정한 정리 왕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도 퇴출해야 하는데요. 우리는 외출 시 미세먼지, 황사 경보가 뜨면 마스크를 착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쌓여 있는 집 먼지가 우리의 기관지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혹시 알고 있더라도 사실 학교생활에 바쁜 자취생들에게 매일 걸레를 빨고 닦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럴 때는 각종 먼지 퇴치 도구를 이용해 간편하게 청소해봐요.

첫째, 기본 of 기본 ‘쓰레받기와 빗자루 세트’.

학창 시절 복도 청소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이 도구는 자취방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실제로 시중에는 일체형으로 된 제품, 가볍고 작은 제품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 좁은 자취방에서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쓸 수 있답니다.

둘째, 먼지를 닦고 바로 버릴 수 있는 ‘물티슈’를 통해 간편하게 먼지를 척결해봐요! 모서리, 틈에 쌓인 먼지를 한 번에 없앨 수 있답니다.

셋째, 일명 ‘찍찍이'라 부르는 먼지 퇴치 도구. 이불 속 숨어있는 진드기까지 잡아낼 수 있답니다. 한 칸씩 뜯어 쓸 수 있기에 더러워진 면은 두루마기 휴지를 뜯듯이 뜯어버리면 됩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자취왕의 방 모습)
(깔끔하게 정리된 자취왕의 방 모습)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부분 하나씩 바꿔 가다 보면 어느새 정리왕이 되어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엔 어떤 자취 생활 백서가 있을지 기대하면서 씩씩하게 홀로서기를 해 나가는 전국의 모든 자취러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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